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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컬쳐] 슬픔은 바닷 속에, 한 여름의 방정식


일본의 미스터리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생활 25주년 기념작으로 발매된 원작소설 한 여름의 방정식. 영화화 되어 일본에서도 큰 흥행을 했던 이 작품은 여러가지 이유로 볼 만 하다. 일단 히가시노 게이고 라는 이름 값 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더불어 일본드라마 '갈릴레오'의 히트로 이제는 형사콜롬보, 셜록 홈즈 처럼 일본의 탐정하면 왠지 유카와 마나부 교수가 떠오를 정도로 캐릭터가 완성된 유카와 마나부가 등장하는 또 하나의 작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미 유카와 마나부는 영화 ' 용의자 X의 헌신 '에도 등장했는데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될 정도로 좋은 작품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그러하듯 범죄에도 아이러니하게 휴머니즘이 깃들어있다. 그리고 그 범죄는 냉철한 물리학 교수 유카와 마나부가 과학의 힘으로 풀어낸다. 덕분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은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한다. 인간에 대한, 사람의 마음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한다. 이 영화 역시 이런 간단한 배경만으로도 기대감이 올라 보게 되었다. 



- 이번에도 일본최고의 남자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유카와 마나부 교수 역을 했다 -



간단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 스포일러 X ] 



여름 방학을 맞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고모네로 놀러 가던 초등학생 교헤이는 기차 안에서 회의 참석차 같은 곳으로 가던 데이토 대학 물리학부 유가와 교수와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된다. 교헤이는 유가와에게 고모네 여관을 소개하고, 유가와는 그곳에서 며칠을 묵기로 한다. 두 사람이 여관에 온 다음 날, 또 한 사람의 투숙객인 쓰카하라 마사쓰구가 항구 근처 바위 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확인 결과 그는 전 경시청 형사로 밝혀지고, 경찰은 처음에는 단순 추락사로 단정했으나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사임이 드러난다.



쓰카하라가 아무런 연고가 없는 마을에 온 이유와 사망 과정이 미궁에 빠진 가운데 유가와는 16년 전 일어난 한 살인 사건의 진상과 맞닥뜨리고, 여관 가족이 숨겨야만 했던 중대한 비밀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교헤이가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건에 서서히 한발씩 다가간다는 이야기다.






이 영화가 스릴러,미스테리 영화임에도 이렇게 다이브 컬쳐에 소개하는 이유는 영화 초반 여주인공 나루미가 아픈 상처를 안고 후에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살게 되면서 마을 앞 바다에서 프리다이빙(스킨다이빙)을 즐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  보면서 여주인공이 프리다이빙 연습을 엄청 했나? 싶을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바닷속의 아름다움도 보여주는데 무엇보다도 다이빙을 마치고 햇살이 내리쬐는 해변에서 웻슈트를 벗고 햇살을 만끽하며 잠시 행복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다.



다이버라면 한번 쯤은 느껴본 그 행복.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 안에서 깊은 슬픔을 간직한 나루미가 바다에서 프리다이빙을 통해 슬픔을 극복해내는 과정이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서 유카와 마나부 교수와 함께 프리다이빙을 하는 장면 또한 압권이다. 다이버가 아니더라도 이 영화에서 나온 프리다이빙 장면은 일본 영화 특유의 잔잔함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주는데 다이버라면 특히 더 그 마음이 전달 될 것이다.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묵묵함이 바다의 고요함과 맞닿아 좀 더 영화가 깊숙히 닿을 것이다. 다이버라면 꼭 한번 보길,



-함께 프리다이빙을 즐기고 해변에서 대화 중인 나루미와 유카와 마나부 -



영화를 보고나면 한번쯤 나루미가 다이빙 했던 그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지고, 한적한 일본 마을을 거닐고 싶어질 것이다. 영화의 촬영장소는 도쿄에서 가까운 이즈반도에 위치해있는데 구체적인 위치는 이즈반도에서도 서쪽인 니시이즈의 후토우 해안 浮島(ふとう)海岸이다. 이즈반도는 다이빙 동호회 '바다사나이 다이브'에서 한국 최초로 투어를 진행한 미코모토지마가 위치한 곳이다. 이미 일본에서도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 참고로 미코모토지마는 해머헤드샤크로 유명하다. 자세한 건 따로 링크를 걸겠다.







영화에도 나오는 작은 시골 역



영화 촬영 이후, 요렇게!




자갈이 인상적이었던 아름다운 해변




시간내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에 몰두도 해보고, 멋진 바닷가 풍경도 보고 잘생긴 후쿠야마 마사하루도 보시길.ㅋ




관련글 : 미코모토지마 '쿠로시오 난류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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