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생물도감] 세상에서 가장 큰 상어, 고래상어 웨일샤크  (Whale Shark)




  스쿠버다이버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수중생물

 만약 스쿠버 다이버들 가장 보고 수중생물이 어떤 것이냐고 묻는다면?  
 물론 여러가지 대답이 나오겠지만 대다수의 다이버들이 대답 할 답이 바로 웨일샤크 (고래상어)다.



 웨일샤크는 따뜻한 바다에서 사는데, 그 몸의 크기가 엄청나다. 몸길이는 최대 18미터, 무게는  약 20톤까지 자라는 종으로 이 기록은 이제까지 발견된 최대 크기의 고래상어로 기네스북에도 등재가 되어있다. 하지만 분명 드넓은 대양 어딘가에는 더 큰 고래상어가 존재할 것이라 보여진다.  

따뜻한 바다에 주로 분포한다



 하지만 모든 고래상어가 이 정도까지 자라는 것은 아니고 보통 6m~10m들의 고래상어가 평균적으로 보여지고,  20톤이 넘는 개체도 드문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어 중 가장 크다. 고래상어에겐 반전이 있는데. 상어 중 가장 큰 개체지만 플랑크톤을 걸러먹는 온순한 종이다. 초식동물들이 원래 크다! 



어지간한 보트보다 크다



 고래상어는 고래상어과의 유일한 종이며, 고래상어는  열대및 따뜻한 바다의 대양에 살며, 6천만년전 파생한 것으로 보인다.  수명은 여전히 미궁이지만 150년가량 사는 것으로 보여진다.



 고래상어의 특징

 웨일샤크는 알을 낳는데 축구공만 해서 보통 20Cm가 넘어간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난생이 아니라 난태생이라는 주장도 있다. 또한 발견된 알들은 전부 조산된 것이라고도 한다. 

 웨일샤크의 특징이라 하면 겉표면에 반점과 거대한 입이다.




 상어로서는 이례적으로 이빨이 매우 작다.  먹이를 먹을 때는 수염고래류처럼 바닷물을 들이마셨다가 아가미의 돌기를 이용해 먹을 것만 걸러내고 물을 다시 내보내는 방법을 쓴다. 먹이는 갑각류, 오징어, 플랑크톤 등이다.  정어리 혹은 멸치 등의 군집형 소형어류를 먹기도 한다. 심지어 다큐멘터리에서 작은 물고기떼 및 물고기떼를 공격하는 다랑어까지 그대로 삼키는(들여마시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진공 청소기. 






 하지만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 스쿠버다이빙을 얼마 경험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래상어를 만나게 되면 거대한 크기에 압도되어 겁을 먹거나, 쓸데없이 입안으로 자기가 빨려들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해보는데 절대 그럴일이 없고, 온순한 고래상어를 보며 어느새 두려움은 감탄으로 바뀌게 된다.


 세상에 모든 공포는 무지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된다.
 인간은 모르는 것을 무서워한다. 그 뿐이다.



 고래상어는 고래? 상어?

 이름에 고래를 뜻하는 웨일, 상어를 뜻하는 샤크 둘다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다이버들이 헷갈려 하는데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이 생명체는 상어다. 고래 상어!

 
 상어와 고래를 아주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어류인 상어와 포유류인 고래의 구분법은 진화론을 떠올리면 된다. 

고래의 꼬리는 수평으로 눕혀져 있다 ( 포유류, 다리가 붙어서 진화 )


상어의 꼬리는 수직으로 세워져 있다. ( 어류, 물고기를 생각하면 된다 )



 발이 지느러미로 혹은 지느러미가 발로 진화한 것을 떠올리면 고래의 지느러미는 가로 방향으로 눕혀져 있다. 반면에 상어는 지느러미가 세로 방향으로 세워져있다. 아주 간단한 구분법이다. 이 것만 떠올리면 앞으로 고래와 상어를 헷갈리지 않게 될 것이다.



 희귀종 고래상어

 고래상어는 큰 바다를 느긋하게 유영하며 떠돌아다닌다.  물 속에서 고래상어가 유영하는 모습을 보면 흡사 거대한 군함이 스윽~ 하고 이동하는 것처럼 고요하고 부드럽게 움직인다.  그 움직이는 모양새 만큼 성격도 온순해서 인간이 접근해도 공격하지 않고 함께 헤엄치곤 한다.  



 많은 비다이버들이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만져도 되냐고 묻는데, 스쿠버다이버들은 절대 해양생명체들에게 손을 대지 않는다. 손을 대는 이들은 못배운 이들이 대부분.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스럽고 자연의 경외감이 든다.  특히나 희귀종이기 때문에 보호해야하는 귀중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혹시나 물 속에서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고, 그렇기 때문에 접촉은 금지한다. 

반경 3-4미터 접근 금지, 고래상어를 최대한 보호하자



 고래상어 중 수족관에서 사육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일본의 최대 수족관 가이유칸이 있다. 일정한 서식지 없이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며 사는 생활습성 때문에 연구나 보호가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주로 따뜻한 바다에 살기 때문에  고래상어는 군집하는 몇몇 지역에서 미술용도, 어업의 대상으로 잡힌다.  정확한 개체수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국제자연보호연맹에 의해 위기/취약으로 분류되어 있다. 필리핀에서는 1998년이래로 고래상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포획, 판매, 수출입하는 것이 금지되어있다.  2001년 5월 이후 인도, 2007년 5월이래 대만도 이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 등 몇몇 국가에서는 식용으로 고래상어를 잡고 있다.
 가슴 아픈 일이다. 





 이는 바다에 무지하기 때문이다. 바다에 관심을 가지고, 해양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이 아름다운 생명체를 더욱 보호하고 보살펴야 한다는 생각이 들텐데, 참으로 아쉬운 일이다.




 스쿠버다이빙과 고래상어

 스쿠버다이버들은 이런 희귀한 고래상어를 물 속에서 누구보다 가까이서 보고, 자연의 신비로움에 경외심을 느끼곤 한다.  예전에 어떤 스쿠버다이빙 강사와 고래 상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이 강사는 태국 꼬따오에서 매일매일 5년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다이빙을 했는데도 고래상어를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정말 하늘이 내려줘야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국가나 특정 스팟은 Feeding(먹이주기)을 통해 언제나 고래상어를 만날 수도 있다. 위의 예 처럼 자연적으로 만나기 위해선 상당히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  그래서 우스개로 고래상어는 정말 하늘이 점지해줘야 본다는 얘기도 한다. 

하지만 서구에선 피딩을 금지해야 한다고 캠페인 중이다, 당연한 말!



  물 속에 고래상어가 나타났다고 하는 순간, 배 안의 모든 다이버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물 속에서 고래 상어가 발견되는 순간, 모든 다이버들이 고래상어를 쫒아간다. 하지만 유유히 부드럽게 움직이지만 빠른 고래상어를 쫒아 잡을 수는 없다. 하지만 운이 좋아 쇼맨쉽이 있는 고래상어를 만나게 된다면 고래상어는 다이버들의 주변을 천천히 돌며 그 자태를 뽐내곤 하는데 거대한 몸체 주변으로 수 많은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마치 거대한 항공모함을 호위하듯이 고래상어 주변을 감싸고, 고래상어는 위풍당당하게 유유히 유영을 한다.


 정말 인간으로 태어나,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할 따름.


 어쨌든 운 좋게 몇번의 다이빙을 하지 않고 고래상어를 본 사람들은 그 기쁨을 힘겹게 본 사람만큼이야 못느끼겠지만 워낙 엄청난 크기와 그 경탄스러운 움직임 덕택에 고래상어를 본 날은 모든 다이버들이 축제분위기를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곤 한다. 스쿠버다이빙은 물 속에서 하는 레포츠로서 대화를 못하기 때문에 모든 의사소통을 수신호로 하는데 물 속의 다양한 생명체들은 대부분 그에 해당하는 수신호를 가지고 있다. 상어의 수신호는 상어의 지느러미를 형상화한 손날을 세워 이마에 가져다 대는 것으로 하는데 고래상어를 본 날은 모두가 이 제스쳐를 취해 사진을 찍는다. 고래상어를 본 날은 완전 축제!



[초상권 방지 :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BADASANAI.com 펌 ]




[고래상어 동영상]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BADASANAI에서 찍은 고래상어 동영상]




 정말 움직임,그 자태 모두 예술이다.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 그 자체! 

 오늘은 스쿠버다이버들의 로망! 고래상어를 소개했다. 인간이 우주를 모르는 것 만큼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존재하는 바다,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좀 더 많은 이들이 수중생물과 해양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스스로의 즐거움은 물론 자연의 신비로움을 함께 느껴보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  




 앞으로 수중생물도감 카테고리에서 많은 해양생물을 다룰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기대해봅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추천 한방! 공유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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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스쿠버다이빙의 모든 것, 다이빙 정보와 이론 등을 담은 블로그



 스킨스쿠버다이빙의 모든 것  Diver's High 다이버스에서는 앞으로 예비다이버와 스킨스쿠버 다이버들을 위해 '수중생물도감'카테고리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수중 생명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지구는 70%가 물로 이뤄져있습니다. 육지보다 더 다양한 생명체들이 바다에 있으며, 여전히 찾아내지 못한 무궁무진한 생명체들이 바다에 있습니다. 

 아무쪼록 다이버스 하이 '수중생물도감'을 통해 다양한 수중 생명체들을 알아가시고 또 흥미를 느끼셔서 예비다이버님들께서는 더욱 바다에 흥미를 가지시길 바라고, 다이버분들은 수중 생태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수중도감' 첫 포스팅은 생소한 바다의 천사 '클리오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미나게 보세요!


[수중생물도감] 바다의 천사, 클리오네 ( Clione )
 


 유빙의 천사 클리오네 ( Clione )

   바다의 천사,유빙의 천사, 빙결의 요정 등으로 불리우는  클리오네는 무각익족목 복족류에 속하는 고둥의 일종으로, 주로 북극, 훗카이도 등과 같이 차가운 바다에 서식을 한다.  간혹, 동해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한국에서도 무각거북고동이라는 이름이 있다.  클리오네는 정말 추운 바닷물에 살기때문에 얼음이 녹거나 수온이 상승해버리면 바로 자취를 감춰버릴 정도로  차가운물을 선호하고 차가운 수온의 대표 생물이다. 








 클리오네는 헤엄칠때 옆에 달린 날개처럼 보이는 지느러미로 움직이고  몸이 투명하고 작은 모양, 그리고 그 헤엄치는 모습이 마치 천사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모습 때문에 바다의 천사,요정등으로 불리우는데, 이 때문에 일본이나 중국 부호들 중 이 클리오네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고 키우는 이들도 있다. 









 클리오네의 이름은 그리스-로마신화의 바다의 요정 클레이오에서 유래하는데  몸통 윗부분 옆에 달린 두개의 지느러미로 헤엄치며, 몸이 투명하기 때문에 내장이 전부보이는데 일반동물들의 내장과 달리 단순하고 색도 흐릿해서 언뜻 상상으로만 모습을 그려보면 혐오스러울 것 같지만, 실제로 빛을 받으면 오히려 더 이쁘게 보인다.





  클리오네의 특징



 클리오네는 껍질이 없는 조개류로 알에서 갓 태어났을때는 껍질이 있지만 성장하면 사라진다.  클리오네는 먹이 먹는 모습을 거의 볼 수가 없는데 1년주기로 딱 한번만 먹이를 먹기 때문이라고 한다.  클리오네는 특이하게 머리 꼭대기에 입이 달려있고,복족류인데도 촉수가 있는데 머리부분이 십자로 열리면서 그 곳에서 나온 촉수로 먹이를 섭취한다. 



촉수를 뻗어서 고둥을 껍질에서 꺼내먹거나 입을 열고 동물성 플랑크톤을 섭취한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클리오네

 클리오네는 몸길이가 1.5cm정도로  매우 작고 먹이도 1년에 한번먹기때문에  기르기가 수월하고, 원래 심해에 사는 생물이라 관상용으로 기르기엔 많이 힘들었는데 개량과 시장 보급으로 인해서 키울 수 있게  되었다.  ( 인간의 욕망이란! )  특히, 일본과 알래스카 등 클리오네에게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미신이 있는 지역도 있는데, 그런 연유로 최근에 부유한 사람들은 클리오네를 우아하고 차별화된 고급 애완 동물로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클리오네는 특히 여자들이나 어린아이들이 아쿠아리움에서 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몇년전부터 한국의 아쿠아리움에서도 클리오네가 들어와 이제 볼 수 있게 되었음. 클리오네가 많이 보급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고, 생소한 동물이다. 




 클리오네 영상 모음 
 
 [클리오네 움직이는 영상]




 [클리오네 실제 유빙에서 움직이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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