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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스 하이 후기 ★ 제한수역 연습 ★ 2014.09 올림픽 풀장 스쿠버 동호회



스쿠버다이버들의 천국을 꿈꾸는 다이버스 하이는 한국 & 세부 센터 양국에서 스킨 스쿠버 다이빙 교육을 합니다. 한국의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필리핀 세부 다이브센터를 통해 어디에서든 다이버스 하이 멤버로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함께 하세요! Can you join us? http://cafe.naver.com/badasanai


★ 다이버스 하이 코리아 센터 후기 ★

다이버스 하이 코리아는 다이브센터 이전에 스쿠버동호회이기도 합니다. 주기적으로 멤버들이 모여서 수영장에서 연습을 진행하는데, 수영장연습은 굉장히 짧은 시간동안 많은 실력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바다에 나가면 이 것 저 것 준비하는 시간과 과정, 그리고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연습을 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수영장에서는 최소 2-3시간은 여유있게 연습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막 중성부력의 감을 잡아가는 초보다이버들에게는 수영장연습은 가성비가 끝내주는 연습방법이죠


오늘 다하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다하 수영장 연습모임은 각자 부족한 부분을 맘껏 연습하고, 다하 소속 강사들이 체크해주는 스쿠버모임입니다. 




핀킥 연습

중성부력연습

프리다이빙 연습


등등



다이버스 하이 멤버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이며 유익한 시간입니다.






아직 중성부력이 서툰 멤버를 위해 핀피봇을 이용해 다시 한번 감을 잡게 도와줍니다.








 때론 장난도 치고, 교육도 놀이처럼 즐기자는 다이버스 하이의 모토와 철학. 제대로 FM으로 배운다고 재미없는 것만은 아닙니다. 얼마든지 체계적인 교육과 재미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다이버스 하이의 철학을 응원해주세요





슈팅버블도 연습해봅니다.










이렇게 각자 부족한 부분을 연습해서, 바다에서 더욱 즐겁게 놀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다이버스 하이와 함께 하면 즐겁습니다. 

지금 다이버스 하이 멤버가 되어보세요. 그리고 다이버스 하이 풀장연습 모임에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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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 올림픽공원 올림픽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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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스 하이 후기 ★ 동해 투어 ★ 2014.08 기사문 스쿠버 투어? 맛집 투어?



스쿠버다이버들의 천국을 꿈꾸는 다이버스 하이는 한국 & 세부 센터 양국에서 스킨 스쿠버 다이빙 교육을 합니다. 한국의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필리핀 세부 다이브센터를 통해 어디에서든 다이버스 하이 멤버로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함께 하세요! Can you join us? 


★ 다이버스 하이 코리아 센터 후기 ★

한국 바다의 아름다움
우리 바다의 사랑스러움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행복


아름다운 커플과 함께 양양 기사문 항으로 떠났습니다. 굴지의 S그룹의 바쁜 직장인들이라 끊임없는 출장과 일에 치이다 겨우겨우 시간을 내서 평일에 오픈워터 해양실습을 나섰습니다.


이미 제한수역에서 너무나 환상적인 실력을 뽐낸지라, 더욱더 이들과의 다이빙이 기대가 된 상태. 과연 기사문의 바다는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이들은 또 얼마나 멋진 다이버로 다시 태어날지 두근두근.


이번 투어는 어쩌면 시작부터 이미 모든게 정해져있었을지도....
그 스타트는 가볍게 강릉의 맛집 동화가든에서 순두부찌개를 먹으면서 시작되었다.


스쿠버 투어인지,,, 
맛집 투어인지,,, 과연



너무나 맛있는 동화가든 순두부 찌개를 먹고 기사문 항에 도착!



첫 바다에 대한 설레임!



약간의 두려움. 

적당한 긴장감이 주는 텐션이 좋다.




멋지게 입수. 

이 한순간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수영장에서 익히고 배웠는가.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그 행복.

대한민국 바다를 온전히 느끼는 즐거움.




아직은 부력조절이 익숙치 않고 자세도 불편하나..

곧.




점점 나아지리라.



오픈워터 초반에 누구나 하게 되는 서서 다니는 해마자세에서 점점 물이 익숙해지면서 자세가 좋아지면서 유선형을 그린다.




때마침 반겨주는 동해의 물고기 떼들.

우리나라 바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들어가 본 이들만 안다.





긴장감은 어느새 즐거움으로 바뀌고, 두려웠던 만큼 더욱 신난다.

그렇게 두번, 세번, 네번 이틀 간 총 4회의 개방수역 다이빙을 끝마친 멋쟁이 커플








스쿠버다이빙이 커플이 하면 너무나 좋은 이유는 명백하다. 경쟁 구도가 없기에 싸울일이 없고, 버디 시스템으로 서로의 존재가 크나큰 힘이 되기 때문.




스쿠버다이빙을 하면 할 수록 다정다감해진다.










다이빙 끝마치고 저녁엔 바베큐 파티!
오픈워터 교육이 종료 되고 이제 다이버가 되어 신나는 맛집 투어 시작



양양 막국수의 지존 실로암에서 즐기는 막국수




그리고 야들야들한 보쌈








그리고 이어지는 속초 행

그 유명한 만석 닭강정!!!







다이버들의 신나는 다이빙 투어, 먹방 투어! 
다이버스 하이와 함께라면 언제나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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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harkdefenders.com/2015/04/bad-korean-tourist.html

전문보기



샤크 디펜더에서 또 눈살을 찌뿌리게 만드는 글이 올라왔다. 역시나 언제나 처럼 한국인이 해양생물을 괴롭히는 모습인데, 특히나 이번엔 팔라우의 상호보호지역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더 망신살이다.



물론 일부시각에서는 관광객보다 이를 방치한 보트 선장,선원들이 문제라고 하는데 이 역시도 맞는 말이다. 스쿠버다이빙이 개판 5분전으로 진행되는 필리핀 세부 같은 경우에도 관광객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일부 몰지각한 다이브센터 같은 경우에 일부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해양생물을 괴롭히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그런 행동이 그릇된 행동인지 모르는 관광객들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런 샵들이 지속적으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를 호응해주는 관광객 또한 잘못이기에 공정한 여행이 될 수있도록, 서로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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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 팔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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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스 하이 후기 ★ 동해 양양 ★ 2014.07 맞춤형 오픈워터 개방수역 교육



지난 번 제한수역(수영장/수영장에 준하는 수역) 교육을 훌륭히 끝낸 두 남자! 금융권의 바쁜 일정의 남자들이라서 겨우 시간을 따로 내서 동해로 해양실습을 떠났다. 


잠깐 정보!
PADI 오픈워터 코스는 이론교육/제한수역 교육(쉽게 얘기해 수영장교육)/개방수역 교육(쉽게말해 바다) 으로 이뤄져 있는데 개방수역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치뤄지는 해양 실습은 총 4회의 다이빙으로 이루어져 있다. 

간혹, 원가절감을 위해 4회의 다이빙을 단축시키는 비양심적인 다이빙 강사들이 존재하니, 반드시 꼼꼼하게 알아보자.


두 남자가 PADI 오픈워터 해양 실습을 할 목적지는 바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동해,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양양 남애항!




아무래도 첫 다이버로 가는 오픈워터 과정 교육이라서 좀 더 각별히 신경을 썼는데 새벽에 이동하고 교육받을려고 하면 몸이 피로 할테니 전날 밤에 떠나기로 마음 먹고 밤에 모여 출발했다.  모처럼 즐거운 밤드라이브.  운전을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유쾌한 두 남자 때문에 웃고 떠들면서 갈 수 있었다. 



남자들끼리 모이니 온갖 재미난 얘기꺼리의 향연! ㅋ
남자들은 알 듯.



한참 웃고 떠들면서 가다보니 진짜 밤 드라이브가 좋았다. 그리고 평창 휴게소에 한번 들려서 가볍게 튀김우동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섰다. 다들 일 끝나고 늦게 출발한 탓에 밤 12시가 되어서야 양양의 터줏대감 아쿠아갤러리 도착. 늦게 도착했는데도 사장님과 내 친구 윤강사, 사모님등이 반갑게 반겨주면서 차를 대접 해주셔서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우린 곧장 숙소로 갔다.


숙소에 가서 피곤한 몸에도 불구하고 남자 세명이서 뭔가 친구들끼리 놀러온 기분으로 웃고 떠들다 금방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이른 아침. 드디어 두 남자의 첫 바다.


여유만만한 남자와 다소긴장한 남자. 첫 바다는 긴장이 될 수 밖에 없다. 여유넘치는 사람이 비정상인 것.  함께 하는 강사로서도 가장 긴장되는 순간. 더 각별하게 신경 쓸 수 밖에 없다.  장비 조립을 하고, 드디어 배에 올랐다.




[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아쿠아갤러리의 시원한 서비스 ]




[ 진짜 기가 막힌 입수 사진!!!! ]


첫 사이트는 '화이트락'


첫 다이빙이니 가볍게 바다를 경험하는 느낌으로 돌아다녔다.  생각보다 잘 따라와줘서 손쉽게 첫 다이빙 종료


[ 시야,수온 모두 완벽!!!! ]


[ 누가 가르친건지 나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 맥힘 ]






두번째 싸이트는 요새 물이 오른 '오아시스'
첫 다이빙으로 여러가지 것을 직접 느끼고 난 직후라 확연히 달라진 두 사람.  대충 예상되는 수준이 있는데 그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서 완전히 물 속에서 날 기분 좋게해줬다. 진짜 감이 둘 다 좋아서 너무 빨리 수심도 잘 유지하고 자세도 잘 잡고, 부력 조절도 익숙해지는 모습에 뭔가 뿌듯했다.



아!!! 내가 또 다이버를 만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쿠버다이빙이 맨 처음 즐거운 이유는 물에 한번 들어갈 때 마다 확연히 달라지는 자신의 실력을 볼 수 있다는 것. 마치 내가 책을 한장한장 볼 때마다, 문제를 한문제 한문제 풀 때마다 공부성적이 오른다면 얼마나 공부 할 즐거움이 생겨나겠는가 다이빙이 그렇다. 물에 한번 들어갈 때 마다 달라진다. 스스로가 잘해나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그랬을까, 둘 다 한결 밝아진 표정.  " 어때 감잡히지? 너무 잘했다 " 라고 말하니 웃음꽃이 피면서 감이 온다는 두 남자!

[ 동영상,  신나서 물고기 한테 인사하고 난리도 아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너무 즐거웠다 이 때가 가장 보람되고 신남 ]







기분 좋게 다이빙을 끝마치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서 장비세척, 샤워.  우리는 아침도 거르고 두번의 다이빙을 한터라 배가 무척이나 고팠다. 뭘 먹을까 하다가 맛집으로 소문난 강릉 교동짬뽕을 먹으로 가기 위해 강릉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차를 타고 약 30분. 강릉에 도착했다.





실제로 강릉에 가서 교동짬뽕을 먹을라치면 엄청나게 많은 교동짬뽕이 있는데 속지말자. 원조의 이름은 교동짬뽕이 아니라 '교동반점'이다. 허름하고 작은 가게는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줄이 늘어서 있다.  이 곳의 메뉴는 맛집 답게 딱 짬뽕 밖에 없다.


남자 3명 모두 사진찍기 좋아해서 한국인의 패시브 스킬인 음식 사진 찍기와 맛집인증 사진을 모두 마친후 본격 시식

" 짬뽕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맛보겠습니다. "

맛은?



역시 훌륭하다. 먹으면 먹을 수록 맛있는 맛. 진짜 깔끔. 이걸 먹겠다고 강릉까지 오면 미친짓이지만 강릉까지 온다면 꼭 다시 한번 먹고 싶다. 만약에 동네 중국집에서 이런 짬뽕을 구사한다면 짬뽕제패 


암튼 맛있어서 밥까지 맛나게 말아 묵고 우리는 강릉에 온 김에 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 하나로 마트 가서 장보는데 세상에 이 친구들. 여자들이랑 장 보고 있는 느낌. 과일이며 군것질 거리 대왕들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을 보고 다시 남애항으로 돌아와 우린 낮잠을 자고 휴식을 취했다. 자고 일어나니! 늦은 저녁. 슬슬 준비를 끝마치고 우리는 다시 또 바베큐 파튀 준비. 즐거운 파티 타임!  고기와 술을 마시는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한국에서 즐기는 다이빙이 즐거운 이유는 이렇게 즐거운 다이빙을 마치고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기 때문. 남자 세명이서 진짜 별의 별 얘길 다하며 깔깔대며 술과 고기를 흡입하다보니 어느새 다들 거나하게 취기가 올라서 방으로 고고씽. 이렇게 즐거운 개방수역 첫날이 마무리가 되었다.





둘째날 이른 아침.

전날의 숙취가 남아있지만, 사실 이런 얘기를 하면 안되지만 술꾼의 입장에서 해장 중에 스쿠버다이빙 해장만큼 완벽한 해장은 없다.  진짜 술이 이보다 빨리, 완벽하게 깰 수가 없다.  다들 힘겨워했지만 첫 다이빙을 하자마자 다들 표정이 밝아진다.


" 어때? 대박이지? 숙취 하나도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 "
" 대박인데요 ㅋㅋㅋ 왜 술이 다 깨지 "





[ 좋다고 엄지손가락 치켜들면 안됨. 다이빙에서는 상승하자는 이야기! ㅋ]



항상 다이버들이 느끼는 신기함. 진짜 해장 다이빙이 최고임. 그냥 완전 여명 천만개는 흡입한 기분으로 돌아옴. 다시 시작할 수 있음.  전날 보다 향상된 다이빙 스킬들. 그리고 배에서 즐기는 휴식.  이제 마지막 다이빙 이제 한번만 더 다이빙 하면 두 남자는 다이버가 된다!


대망의 마지막 다이빙, 포인트는 융프라우.








너무나 아름다운 봉우리가 솟아 있고 그 봉우리를 중심으로 빙글빙글 돌며 구경하는 포인트. 너무나 고맙게도 아쿠아 갤러리 책임강사 윤지영 강사가 가이딩을 해준 다며  들어와줬다.  이 유쾌하고 즐거운 친구가 나의 마지막 교육이 끝나고 가이딩 해주면서 즐겁게 놀아줬다.


그리고 끝마친 마지막 다이빙.  드디어 오픈워터 다이버가 된 우정의 두 남자! 우리는 돌아와서 장비 세척하고 장비가 조금 마르는 동안 근처의 환상적인 물회라는 식당에 가서 물회를 주문해서 맛나게 먹고, 이제 슬슬 떠날 준비.






짐을 다 싸고, 서울로 출발!  가는 길

" 가는길에 진부 쪽에 막국수 맛집 있는데 갈래? "
" 당연히 가야죠! "

모두 한마음으로 콜.  방금 물회 먹었지만 맛집은 놓칠 수 없다. ㅋㅋㅋㅋ 진부에 들려서 비빔 막국수와 물 막국수를 즐기는데 허니맛 개꿀맛






막국수 먹고 잠시 시원한 평상에 누워서 남자 세명이서 또 수다를 떠는데 성민의 드립에 모두 빵터져서 깔깔깔깔 성민아, 그 드립 내가 반드시 써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동해 투어에서 완전히 순수청년이었던 성민이가 나와 중동 때문에 점점 악에 물들어가는 과정은 아나킨스카이워커가 다스베이더가 되는 과정보다 더 흥미진진! 내가 피곤하겠다고 운전을 자청한 성민이. 너무 고맙게도 운전대를 대신 잡아줘서 서울로 고고고고!


가는 길 성민이는 내일 부터 일상으로 돌아와야되는데 주말 내내 나와 중동 때문에 악에 물들었다며 괴로워했고, 중동은 나에게 책임전가!


" 형 제가 성민이 안 세월이 있는데 저랑 있을 때는 안그랬는데 형 만나고 성민이가 변했잖아요! 형이 문제에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세 남자의 즐거운 개방수역이 끝나고 두 남자는 드디어 다이버가 되었다.

축하한다.
이다이버, 반다이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즐겁고 안전하게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길.
웰컴 투 언더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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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스 하이 후기 ★ 제한수역 교육 ★ 2014.07 맞춤형 풀장 연습


 * 스쿠버 다이빙 용어 설명
  1. 제한수역 : 수영장에 가까운 조건의 장소, 쉽게 보통 풀장을 제한수역이라고 함. 바다에 나가 실습해보기 전, 풀장에서 스쿠버다이빙 기술을 연마한다.
  2. 오픈워터 코스 : 쉽게 말해, 스쿠버다이빙 입문을 하는 과정, 스쿠버다이빙의 모든 기술을 익히고, 비다이버에서 다이버가 되는 과정!

 
 다이버스 하이 코리아 정규코스 이외에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교육을 신청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정규코스 외에 개인 스케쥴에 맞춰 따로 특별 코스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교육생들의 집과 가까운 인근의 다이빙 풀에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열정넘치는 다이버스 하이 코리아 멤버들이 같이 연습을 하고 싶다고 하여 풀장 연습 겸 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맞춤형 개인연습에 몇 분이 추가되어버렸습니다. (이러면 맞춤형 개인연습이 아니잖아!) 그리고 드디어 제한수역 오픈워터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수영장 도착해서 배고프다고 밥부터 먹고 시작하자고 하여 밥을 먹고 시작을 했습니다. 완전 엘리트들! 왜냐하면 보통은 긴장되서 밥도 잘 안먹으려고 하거든요!



밥 먹으면서 오늘 일정에 대한 모든 설명을 마치고 다이빙 풀로 갔습니다. 그리고 장비를 준비하고 모두 입수!  열정넘치는 다하 멤버도 있지만, 난생처음 물 속으로 들어가는 교육생들도 있죠. 





드디어 처음으로 물 속에 무릎을 꿇고 앉아 봅니다.  숨을 쉬어 보는 연습이죠. 이미 잘하는 다하 멤버들을 비롯 처음 물을 경험하는 이들도 너무나 잘합니다. 다하 멤버들도 옆에서 같이 연습하고 놀아봅니다. 물 속에서 선글라스로 바꿔끼기!!!





수영장 교육 때는 수영모를 착용해야되서 얼굴이 지못미 ㅋㅋㅋㅋㅋ  교육생들은 얕은 물에서 교육을 마치고 이제 드디어 깊은 물로 가봅니다. 수심 5미터. 한번 느껴봅시다! 천천히 하강해서 바닥까지 내려왔습니다. 두 사람의 여유가 너무 넘쳐서 가볍게 사진 한장 찰칵!







얕은 물 교육도 무사히 잘 마치고, 깊은 물 교육 시작! 자, 깊은 물에서 할 기술들을 차근차근 진행하는 가운데 핀 피봇을 진행합니다. 누차 얘기하지만 핀 피봇은 사실 기술이라기 보다는 중성부력에 대한 감이 없는 교육생들을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중에서 중성부력을 체크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기술 중에 하나일뿐!  나중에 바다 나가서도 중성부력 맞춘다고 핀피봇 하진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감으로 맞춰나가는겁니다. 지금은 중성부력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한 도구일 뿐




핀 피봇을 하면서 처음으로 중성부력을 느껴봅니다. 드디어 물 속에서 호흡으로 몸이 왔다갔다 하는 기분을 느껴봅니다. 이제 하면 할 수록 점점 자신의 몸을 완벽하게 컨트롤 할 수 있게 됩니다. 그야 말로 물 속이 내 세상이 되는거죠!




여유 넘치는 다하멤버들 한컷! 제 카메라하우징이 완전 음성부력이라 물 속에서 한손으로 셀카 찍느라고 팔이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흔들려요 ㅠ,ㅠ  손이 부들부들부들 ㅠ,ㅠ 





이제 다이빙의 꽃! 호버링이 시작됩니다.  호버링은 어떤 자세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양반다리를 하고 핀 끝을 손으로 잡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 내가 이 수심에 머물기 위해 난 핀질도, 손헤엄도 치지 않았다 " 를 증명하기 위함입니다. 그냥 편안하게 하셔도 됩니다.


단, 오리발,손헤엄을 쓰지 않고 순수하게 자신의 호흡만으로 수심 조절을 해야 합니다. 잊지마세요! 호버링은 다이빙의 꽃이란걸! 근데 말이죠 호버링을 첫 수영장 교육에서 하기란 결코 쉬운일 아닙니다. 


중성부력에 대한 감도 잘 없는 때에, 수심을 고정시키다니요 하지만 그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성이 호버링을 해냈습니다. 무려 수영장에서. 일반적으론 수영장에서 감을 잡고, 바다에서 완성되더라도 빠른편에 속하고  호버링이 잘 안되기 때문에 어드밴스드 코스에 가서 따라 한시간 내내 연습을 해보기도 하거든요


만약 호버링을 해서 수면 위로 상승하게 될 때는 재빨리 몸을 세우고, 공기를 빼고, 핀(오리발)으로 속도 조절을 하면서 이퀄라이징을 하면서 내려오면 되요. 글로 길게 썼지만, 실제로 이것들을 그냥 해야 되는거죠.





다들 물질해서 배고프다며, 고기고기를 외쳐서 돼지갈비를 먹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한껏 흥이 올라서 맥주 한잔 더 하자고 하여 근처의 편의점에서 한잔! 다하 멤버들과의 행복한 시간. 정말 즐거운 사람들과의 시간은 언제나 저를 들뜨게 만듭니다.  스쿠버 파라다이스! 다이버스 하이!!!





★ 이 코스는 특별 맞춤형 코스라 교육생 집과 가까운 곳에서 진행되었지만, 다이버스 하이 코리아의 정규코스는 잠실 올림픽 수영장 및, 잠실 제2 수영장 다이빙 풀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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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스 하이 후기 ★ 동해 투어 ★ 2014.07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소풍 2편


 DIVER`S HIGH는 다이버들의 천국을 꿈꿉니다! 
 맘 맞는 회원님들끼리 떠난 동해 소풍! 둘째날 아침! 공기 좋은 바닷가에서 술을 먹었더니 상쾌합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숙취도 없고 너무나 상쾌, 이제 오늘의 다이빙을 또 즐기기로 합니다.  어제보다도 또 날씨도 좋고 너무 상쾌합니다.


 장비 조립 후 배에 올랐습니다. 사이트에 도착해서 드디어 입수!  물 속에 들어가니 왠걸 어제보다 시야도 잘 나오고 수온도 더욱 따듯해졌습니다.  신나게 첫 다이빙을 즐겼습니다. 뭔가 참 이렇게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합니다. 바다는 정말 제각각의 매력을 가졌지만 우리나라 바다도 참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이 매력을 모른다는 것이 참 슬픕니다. 배에서 휴식 후, 두번째이자 마지막 다이빙을 준비했습니다.





 수면 휴식 종료,  다시 탱크 갈고, 장비 조립, 안전점검, 버디체크!  마지막 다이빙 입수!




 물 속에 들어가니 깜짝 놀랐습니다. 물 속이 완전 파스텔 톤이에요! 대박입니다.   색감이 너무 이쁩니다. 솔직히 우리 매일 말로만 티비에서만 아름다운 금수강산, 대한민국도 아름답다면서 해외로 해외로 떠도는데 정말 새삼 다시 한번 한국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느껴봅니다. 동남아의 화려한 바다만큼은 아니지만 전세계 어느 바다에서도 보기 힘든 아름다운 파스텔톤의 바다.












 투명하고 깊은 푸름이 느껴지는 바다도 매력적이지만, 이런 파스텔톤의 바다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제각각의 매력이 있습니다.  정말 물 속에서 회원님들도 다같이 너무나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바다가 이쁘니 카메라 셔터를 쉴새 없이 눌러댔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아름다운 포인트도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수심이 낮은 포인트라서 햇빛이 물을 투영해 하얀 모래바닥에 빛으로 만든 그물이 걸리더군요, 정말 이토록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다이버라 행복합니다.  정말 이번 동해 소풍의 대미를 이렇게 멋진 바다로 장식 할 수 있어 완전 기쁜마음으로 출수 (물 밖으로 나옴,다이빙 종료) 


 리조트로 돌아와 씻고, 장비 세척, 건조를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잠시 장비의 물기를 제거하는 시간동안 롱타임쌈판밧님께서 센스있게 멍게와 성게를 사서 돌아오셨습니다. 진짜 아무 양념도 안된 완전 자연산 멍게와 성게알. 진심으로 바다의 향이 한가득 입안에 퍼집니다.


 초장도,간장도 어떤 양념도 필요없습니다.  그저 신선함만으로 세상 어떤 조미료를 친 음식보다 환상적인 감칠맛이 입안에 감돕니다. 정말 이게 행복아닌가 싶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다이빙 후, 맛있는 음식. 최고였습니다. 



 장비건조가 어느 정도 된 후, 다 함께 장비 정리하고 이제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돌아가는 길 우리는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도 나온 방림 메밀막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제법 돌아가는 길이지만 기왕 한끼를 먹더라도 맛있게 먹겠다는 다이버스 하이 회원님들의 결연한 의지! 




 방림막국수에서 막국수를 먹고,운전 하느라 피곤하다고 대신 운전을 하겠다며 카페 최고 으리녀 서부으리님께서 대신 운전대를 잡아줍니다. 하지만 난폭운전! 세상에 우리 동호회 여자회원님들은 어찌 이리도 하나같이 시원시원하고 여장부들만 모여있는지 신기합니다.




 그렇게 드디어 다이버스 하이 동해 소풍이 끝났습니다.  이렇게 회원님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소풍을 떠나오니 좋습니다. 다음번에도 풀장소풍, 바다소풍등 다양한 소풍으로 회원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또 보내고 싶네요! 참여 못하신 분들은 다음기회에 꼭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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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스 하이 후기 ★ 동해 투어 ★ 2014.07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소풍 1편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버들의 파라다이스를 꿈꾸는 다이버스 하이에서는 가끔 훌쩍 바다로 떠나곤합니다. 언제나처럼 다시 스케쥴도 맞고 맘도 맞는 다이버들끼리 동해 양양으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토요일 새벽!  다행이도 함께하는 이들의 동선이 모두 맞아서 영등포역에서 모여서 양양으로 출발!  롱타임쌈판밧님께서 아이스박스에 고기며 맛난것들을 한아름 이고지고 오셨습니다. 어느덧 하나둘 회원님들이 모두 모이고 양양으로 출바알!  처음엔 신나게 웃고 떠들기도 잠시 이른 새벽에 모여서 그런지 다들 금방 곯아 떨어지고 저 홀로 외로운 운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자도 너무 잘자요~


 그리고 드디어 휴게소!  휴게소에 들려서 모두 간단하게 쏘세지와 핫도그를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진짜 맛있는건 동해에 도착해서 먹기로 마음먹고 일단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강릉에서 드디어 양양으로 향하는 순간, 동호회 내 최고 으리녀 서부라님께서 주문진 항 들려서 구경 가자는 말에, 모두가 콜콜!!!


 다이빙 모임이지만,  다이빙도 식후경! 뭐 일단 먹는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주문진 항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수산시장을 구경하면서 입맛을 다시기 시작해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네요. 이른 아침이라 다들 회가 확 땡기는 것도 아니라 가볍게 오징어회를 사고, 튀김을 좀 산 후에 목적지인 남애항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남애항 아쿠아갤러리에 도착한 우리 다이버스 하이 멤버들!  다이빙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옷을 갈아입고, 장비를 셋팅 하고 노닥거립니다. 셀카도 찍어가며 서로 웃고 떠들고 노는 동안 뜬금포로 서부라님의 셀카력 폭발. 덕분에 셀카 신나게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첫 다이빙!  다들 역시 다이버, 물 속에서 신나게 무중력을 즐겼습니다. 오랜만에 다이빙을 한다는 롱타임쌈판밧님도 이내 완벽하게 중성부력을 맞추고 호버링! 국내외에서 다양한 다이빙 경험을 하신 서부라님께서도 역시우리 동호회의 미녀다이버의 명성답게 물속에서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기럭지 담당인 키 170센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라인이 인상적인 킨소님께서도 국내 다이빙은 처음이라 처음에 조금 어리둥절 잼. 하지만 이내 곧 잘 쫒아다닙니다.  킨소님께서는 아직 오픈워터라서 수심 제한을 받았기 때문에 곧 어드밴스 코스를 시작하길 권했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첫 다이빙 종료!





 물 밖에서 즐겁게 사진 찍고 놀면서 수면휴식. 다이버들은 다이버들이네요 물 밖에서도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이빙을 한번 마치면 이렇게 수면 휴식을 하면서 몸 속에 쌓인 질소를 배출하는 시간을 가져줘야 합니다. 다이빙이 안전한 스포츠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이런 원리원칙과 100만분의 1의 가능성도 제거 하는 일이죠!



 그리고 다시 두번째 다이빙!
 
 즐겁게 다이빙 시작합니다. 다들 첫 다이빙 보다 훨씬 더 편안하게 한국의 동해바다를 맘껏 즐겨봅니다. 신나보여요! 다들 물 속에서 자유롭게 이런저런 구경을 하고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다이빙 종료!  깊은 수심을 타서 몸이 조금은 차가워져서 배 위에 올라와서 뜨거운 물을 수트안에 부어서 몸을 녹입니다. 이 순간도 너무 즐겁죠!

 
 두번의 다이빙, 역시 물놀이! 배가 너무 고픕니다. 다들 재빨리 리조트로 돌아와 장비 세척, 정리 한 뒤에 샤워를 하고 곧바로 밥을 먹으로 출동!!!  남애항 인근의 동해 막국수로 갑니다. 막국수와 수육을 즐기로 고고씽!







 배가 너무 고파서 막국수와 수육을 먹었더니 다들 폭풍흡입. 이럴 때 술이 없으면 아쉬우니 가볍게 막걸리 한잔도 곁들여줍니다. 딱 한잔씩만 가볍게 마시고 곧장 농협 하나로 마트로 장을 보러갔습니다. 곧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 이따 밤에 바베큐 파티를 위한 준비이죠!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본 뒤,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 모두 낮잠 한숨을 잤어요, 저녁 바베큐 파티를 위해서!




 다들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어둑어둑한 밤이 됐습니다.  밤은 길고 우리의 체력은 풀!  본격적으로 바베큐 파티를 시작해봅니다. 롱타임쌈판밧님께서 제공하신 맛있는 고기고기고기! 그리고 술 한잔!





 낮에 다이빙 하면서 물 속에서 웃겼던 이야기들. 여행이야기, 다이빙 이야기, 음악 이야기, 사는 이야기 정말 온갖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나누며 맛있는 고기와 술을 먹다보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음악을 스피커로 틀어놓고 들으며 술 마시다보니 어느덧 술이 모자라요, 술을 조금 더 사서 숙소로 돌아가 한잔 더 해봅니다. 그렇게 밤은 깊어갑니다. 역시 유쾌한 다이버스 하이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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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칼럼] 돈도 벌고, 공짜로 스쿠버 강사까지! 워킹 스튜던트의 유혹

 이 포스팅 주제는 아주 민감한 내용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업계와 해외여행 업계의 아주 민감한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부고발에 가까운 이 글로 인해 많은 동료강사들과 업계 선후배님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겠지만 부디 넓은 아량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 달콤한 유혹의 글들, 워킹 스튜던트 ]
- 유명한 다이브 커뮤니티 다이브웹에 가면 볼 수 있는 글들, 워킹스튜던트를 뽑는 업체들의 목록을 자세히 보면 어떤 업체들이 워킹스튜던트를 활용하는지 알 수 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그 어떤 변명으로도 워킹 스튜던트를 뽑는 업체들이 변명 할 길이 없다.




 태국, 필리핀 정보 사이트, 커뮤니티, 다이빙 커뮤니티 등을 보면 이런 구인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아니 주요 광고의 하나다. 문구들을 읽어보면 아주 달콤하다. 마치 술집 아가씨를 구할 때 쓰는 그런 문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숙식제공 / 가족같은 분위기 / 교육지원 / 월급 등등

 
 특히 이런 광고는 국내는 물론 해외 스쿠버 리조트 업체 측에서 워킹 스튜던트, 이른바 일도 할 수 있는 학생을 강하게 원한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바로 워킹스튜던트다. 



■ 워킹스튜던트란?

- 돈도 벌고 수백만원의 비용이 드는 스쿠버 강사도 되고, 이국적인 곳에서 천국처럼 살아가고



 간략하게 말해, 어느 정도의 일을 해주는 댓가로 스쿠버 다이빙 교육과 숙식제공, 약간의 월급을 주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자체에는 별로 무리가 없다. 업체 측에서는 부족한 일손을 쉽게 충족시킬 수 있고,  피고용인은 공짜로 스쿠버다이빙도 배우고, 해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더군다나 강사시험만 족히 몇 백만원이 드는 현실에서 돈을 벌면서 공짜로 강사까지 될 수 있다는 광고는 거의 유혹에 가깝다.



 어떻게 생각하면 " 와! 그런게 있어? 나도 할래!!! " 만큼 솔깃하다. 


 더 쉽게 이해를 시켜주면 인턴인데, 끝까지 버티기만 하면 100% 정직원이 될 수 있으며, 초등학교~대학교 학비도 대주면서 심지어 생활비까지 대준다는거다. 엄청나다. 물론 어느 정도의 노동력만 제공한다면. 서로 윈윈인 시스템인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끝까지 버틴다 해도 제대로 해주는 양심적인 업체는 극히 일부에 가깝다 )




■ 워킹스튜던트의 존재이유

 스쿠버를 배우고 싶은 이에게 이렇게 좋은 제도인 워킹스튜던트.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세상에 공짜가 없고, 다이빙 업체들에서 오히려 적극적으로 구인광고까지 내면서 구할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아주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답은 " 진짜 세상에 공짜가 없다 "



 해외 많은 리조트, 다이브센터에서 워킹 스튜던트를 뽑는 이유는 딱 하나다. 돈이 되기 때문이다. 업체가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절대 뽑을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강사도 아니고 다이브마스터도 아닌 완전 쌩초보 다이빙을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을 다이빙을 배울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며 불러들이는 이유는 뭘까. 바로 체험다이빙

- 뒤에서 다이브마스터 등이 부력조절등을 대신 해주고 즐기는 체험다이빙



 태국이나 필리핀에 놀러 갔던 사람 중에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체험다이빙을 경험한다.  이 중에 제대로 강사가 진행하는 체험다이빙을 경험한 이들도 있겠다. 이들은 대부분 스쿠버다이빙의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간다. 하지만 대부분 95%이상은 강사가 아닌 사람이 진행하는 체험다이빙을 겪게 된다.  지금부터 이 포스팅에서 언급하는 체험다이빙은 강사가 아닌 이들이 진행한 야매 체험다이빙을 일컷기로 하겠다.

 
 실제로 전문적인 스쿠버다이빙 교육은 강사가 아니라면 하기 힘들지만, 체험다이빙은 다르다.  아주 약간의 교육만 가지고 하면 된다. 실제로 진행되는 깊이도 그리 부담되지 않는 깊이라 유사시에 급하게 물 밖으로 나올 수도 있고, 굳이 강사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다이빙 실력만 되면 적당히 대처가능하다. 



■ 야매 체험다이빙의 허상

 다이빙 강사들 은어로 빨래 돌린다는 표현을 하는 이 야매 체험다이빙은 태국/필리핀 등지에서 많이 진행된다.  아주 간단하게 약 10-20분 정도의 교육 더 짧게는 5분 정도 교육을 하고 가볍게 진행하는 다이빙인데,  이렇게 간단하게 교육 하고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뒤에서 강사들이 체험다이버를 잡고 다니기 때문이다. 즉 부력조절이라던가 기타 혼자서 해야되는 것들을 강사가 대신 해주기 때문에 말그대로 숨 쉬는 교육/이퀄라이징 교육/마스크물빼기/호흡기물빼기 등 최소한의 기본적인 교육만 하고 난 뒤에 진행 할 수 있는 것이다.


 강사가 진행하는 정식 체험다이빙은 최소한의 이론테스트와 교육이 수반되며 어느 정도 일정 수심까지 도전할 수 있는 반면, 저런 야매 체험다이빙들은 강사가 뒤에서 조종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체험다이빙 경험자들은 시선을 물 아래로 떨구게 된다. 물이 낯설기 때문에 수심을 알 수 없는데 이 때, 만약에 어느정도 잘 한다 싶으면 5미터 수심정도 까지는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 짧은 시간안에 교육 받고 진행되는 첫 물 속 경험들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보통은 2미터 ( 2미터 정도지만 거의 경험자들에겐 공포수준 ) 내지는 심지어 거의 스노클링 수준으로 진행된다. 말그대로 뒤에서 강사가 잡아 주고 누르기 때문에 머리가 조금 물 속에 있고 호흡기를 통해서 호흡하기 때문에 다이빙을 경험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강사들에겐 뒤에서 잡고 질질 끌고 물 속에서 돌린다고 하여 " 빨래 돌린다 " 라는 표현을 하는 것이다.


■ 서로의 욕망이 충족되는 지점

 이런 야매 체험다이빙은 실제 진행시간이 짧고, 비용은  크다. 재밌는건 정식 스쿠버다이빙 교육은 가격이 최소 2박3일간, 이론교육,시험,시청각교육,수영장교육,바다교육4회 등 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되는데 체험다이빙은 불과 1시간 남짓임에도 불구하고 비용은 그다지 싸지 않다. 즉 비용을 시간으로 나누었을 때 체험다이빙의 시간당 비용은 아주 높다. 

 
 더욱이 만약 1인 교육시 오픈워터가 공기탱크를 강사와 학생 1명 둘이서 수영장 교육과 바다까지 합해 최소 10개이상의 공기통이 소요되는데 이런 야매체험다이빙 같은 경우엔 얕은 수심에서 다이빙에 익숙치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공기탱크 하나로 2-3명 이상을 진행한다. 그렇다보니 가격을 놓고 봤을 때 체험다이빙이 저렴한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수익은 업체측에 엄청난 수익을 안겨준다. 


 정리하면 야매 체험다이빙이 돈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체험다이빙은  신혼부부들이나 팩키지 관광객들에게 여행사에서 가이드들이 판매를 한다. 그리고 가이드들은 야매체험다이빙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나 리조트 등을 통해 체험다이버들을 보낸다.  이 때 여행사나 가이드들에겐 커미션이 떨어짐과 동시에 잠시 휴식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다.  신혼부부/팩키지관광객 등이 이렇게 야매 체험다이빙을 하러 오면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돈이 들어온다. 그렇게 되면 일손이 모자르게 되는데 이런 야매 체험다이빙 때문에 전문 강사를 쓰는것은 진행 업체 측에서는 고비용이다. 


- 신혼부부 체험다이빙의 메카 태국 꼬 싸무이에서 진행하는 체험다이빙. 하지만 이 곳의 현실은 그나마 필리핀에 비하면 양반인 편이다.  적어도 워킹스튜던트가 교육을 진행하는 미친짓은 하지 않는다.


사진 출처 : 스쿠버동호회 BADASANAI DIVE 





 속된 말로, 별것도 아닌 일에 고퀄리티를 쏟아붓게 되는 것이다. 쓸데 없이 고퀄!



 위에 야매 체험 다이빙의 허상에서 언급했듯이 어차피 물 속에 집어넣으면 모른다.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 좀 찍어주고, 진짜 다이빙 하는 느낌만 전달해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을 시킬 강사가 필요치 않는 것이다. 


 결국 야매 체험다이빙을 진행하는 업체들은 "워킹 스튜던트"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공짜로 해외경험도 하고,  돈 벌면서 스쿠버다이빙도 하고 싶어하는 워킹 스튜던트의 욕망과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하는 업체간의 욕망이 만나는 지점이 생기는 것이다. 


 
 

■ 워킹 스튜던트의 문제점

 애시당초 이런 제도는 어차피 서로의 욕망이 충족되는 지점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피해자가 없는게 정상이지만, 실질적으로 언제나 위험성이 내포된다. 둘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손해를 보는 것은 바로 소비자다.  제대로 된 돈을 내고 충분히 물 속의 즐거움을 경험해 봐야 할 손님들은 무자격자 워킹스튜던트들이 강사인척 하며 진행 하는 체험다이빙을 즐기게 되고 이 때 오히려 물에 대한 공포가 더 심해져 영원히 다이빙의 즐거움/ 물 속의 즐거움을 모른채 안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강사들이 전문적으로 레스큐 훈련과 응급구조/처치 과정을 이수한 이들이라면 이런 워킹 스튜던트는 정식 강사들에 비해 상당히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그로인해 일어나는 사고는 결국 손님들에게 전가된다.  손님들이 더 싼 가격을 원해서 이런일이 발생한 것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대부분은 제대로 된 가격을 지불하고도 누구는 진짜 강사에게 누구는 이제 다이빙을 얼마 해보지도 않은 워킹스튜던트의 손에 맡겨지게 되는 것이다.



■ 또 한명의 가해자이자 피해자 워킹스튜던트

 워킹스튜던트 제도는 맨 처음 언급했듯이 누가 이 일을 더 적극적으로 광고하고 원하느냐를 생각해보면 최종 승리자를 알 수 있다. 바로 워킹스튜던트를 고용하고 필요로 하는 업체다. 사실상 워킹스튜던트의 공짜심리를 아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업체는 감언이설로 그들을 꾀지만 막상 도착해보면 지옥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태반이다.


 실질적으로 워킹스튜던트가 하는 일을 만약 돈받고 하는 경우 충분히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고 인정증을 받을 수 있고도 남는 돈이다. 하지만 조삼모사/ 눈 앞의 작은 이익을 쫒은 워킹스튜던트의 경우 막상 가면 말그대로 일을 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교육을 받고 체험다이빙 등에 투입 된다. 그리고 이 때부터 현대판 노예가 시작되는 것이다.


 자격증(인정증)을 인질삼아 업체는 워킹스튜던트의 목에 목줄을 건채 조율한다. 만약 이 모든게 짜증나고 더럽고 치사하고 아니꼽고 그만둘 경우 업체측에서는 일정기간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약속된 교육과 인정증(흔히 자격증이라 불리우는)을 주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업체측은 말도 안되게 저렴한 인건비로 빼먹을 만큼 빼먹은 상태에서 교육비용과 인정증 비용을 다시 한번 절약하게 된다.


 많은 워킹스튜던트들이 뒤늦게 자신이 어떤 덫에 빠져있는지 깨달을 무렵 빠르겐 한달, 늦어도 1년안에 워킹스튜던트들은 결국 일을 그만두고 만다. 


 혹시 호주 워킹홀리데이라던가 한국에서 회사생활을 한 이들이라면 아주 냉정하게 비슷한 경험을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예를 언급해보면 호주에서 높은 시급에도 불구하고 좀 더 편한 길을 찾고자 한국인 밑에서 아주 적은 시급을 받고 일하는 워홀러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언제나 한국인 사장 욕을 하고 한국인 밑에서 일하는 시급이 호주의 정당한 일자리 시급에 비해 적다고 욕을 하고 한국인 사장을 매도하는데 이 것은 아주 모순적이고 악랄한 행동이다. 


그 누구도 그에게 한국인 밑에서 일하라고 한 적도 없고 오히려 간절하게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그에게 먹고 살 길을 주신 고마운 분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최저시급을 무시하는 한국인 사장이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다) 말그대로 그런 문화는 결국 그런데서 일하는 본인이 만든 것이다. 워킹스튜던트 제도 역시. 이런 제도가 가능케 한 것은 그런 공짜 심리를 가진 워킹스튜던트들이 초래한 문화인 것이다.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워킹스튜던트가 어디가서 크게 하소연 할 길이 없는 이유다.




■ 최악의 상황

 지금까지 언급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워킹스튜던트의 문제점이 드러나나 사실 저 정도만 되더라도 거의 업계 관행에 가깝기 때문에 묵인되며 쉬쉬하며 진행된다 하지만 좀 더 워킹스튜던트를 알차게 다른 말로 악랄하게 이용하는 업체들을 보며 더 가관이다. 워킹스튜던트가 강사인척 하며 교육까지 진행이 되는데, 이는 체험다이빙 때와는 질적으로 다른 문제다. 


 수심이 더 깊고, 여러가지 중요한 안전훈련을 받아야 하는 오픈워터 과정을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안전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워킹스튜던트가 진행하게 되면 이는 말그대로 돈 벌이를 위해 타인의 생명을 담보하는 일이다. 이런 썩어빠진 업체가 한둘이 아니라는 것을 상시시켜보면 사실상 현재 다이빙 업계는 아주 위험한 상태임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장담하는데 태국에서 이런 업체를 볼 확률은 극히 미비한데 반해, 필리핀에선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상황이다.



■ 우리의 바른 판단

 워킹스튜던트 제도가 수익을 내고자 하는 업체와 공짜심리를 가진 워킹스튜던트의 욕망이 만나는 지점이라 얘기했지만 그 이면에는 사실상 싼 것만 고집하고 질보단 가격만 따지는 소비자들의 문제가 근본적인 원인이다.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그저 남들보다 싸게 싸게 하는 것만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로 인해 업체는 가격을 낮춰야만 했고, 그리고 모든 비용이 고정된 상태에서 결국 인건비를 낮추기 위해 이런 무자격자들을 쓰게 된다.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도 그저 싼게 좋고, 상관 없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만약 이제서야 뒤늦게라도 위험성을 인지하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업체를 선택 할 때 비용만 고려하지 말고 또 실질적으로 선택 한 뒤에도 실제 다이빙을 경험 할 때 자신을 맡을 강사나 다이브마스터등의 유자격자들이 진짜 유자격자인지 항상 자격증을 요구해야만 한다.  특히 그 곳이 필리핀이라면 거의 필수에 가까울 것이다.


 이게 바로 소비자의 권리이고 좀 더 올바른 세상을 만드는 길이지 않을까 싶다. 굳이 이런 얘기를 꺼내지 않아도 스쿠버 업계는 현재 잘 돌아가고 있다.  심지어 이 얘기를 한다고 내가 돈을 더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주변의 동료들과 동종 업계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는 일임에도 누군가는 이런 얘기를 한번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글을 올려본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것은 언제나 안전불감증과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은 이들의 합작품이다. 그 누구 한명의 책임도 잘못도 아니고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워킹스튜던트를 그 누구보다 악랄하게 이용하는 한 업체 사장의 프로필 사진이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리본과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인 것을 감안해보고, 페북에서 항상 세월호의 문제를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인의 문제 정부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정의로운 척 하는 이들이 정작 이런 다이빙 업계의 문제에 대해서 침묵 하는 것을 보면서 나 한명이라도 이 문제에 대해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본다.


부디 정직하게 장사하고 정직하게 스쿠버다이빙을 교육하는 이들이 피해보지 않는 세상을 위해 꼭 그런 이들이 잘 살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 그 모든 것은 바로 소비자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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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동호회 BADASANAI DIVE 세부 투어

그리고 세부의 태양과 함께 한 필리핀 다이빙


세부 막탄 인근의 힐룽뚱안에서 즐긴 즐거운 펀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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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칼럼] 일사병과 열사병


여름이면 매년 뉴스에서 보게 되는 것이 있다.  햇빛 아래서 장시간 일을 하던 사람이나 노약자 등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뉴스다.  너무 더워서 생기는 일인데, 이를 열손상이라고 부른다.  열손상은 주로 노인층, 어린아이나 비만한 사람과 뙤약볕에서 장시간 일하거나 차안에 갇혀 있는 어린아이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과격한 운동하다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열손상으로는 대표적으로 열경련, 일사병, 열사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금부터 그 차이와 예방법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 열경련, 일사병, 열사병 차이



-열경련

가장 경미한 열손상으로 더운 환경에서 땀 소실이 많아 전해질 평형에 깨어지게 되면서 근육에 경련이 발생한다.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더위에 장시간 마라톤을 하거나 조깅을 하는 경우에 흔히 발생한다. 해결방법은 수분과 염분을 알맞게 섭취한 후 그늘에서 쉬면 된다. 


-일사병

더위손상 중에서 가장 흔하며, 심한 수분 소실에 의해 체액이 부족해진 경우에 발생한다. 몸에 필요한 수분이 빠져나갔으니 몸이 약해져 전신쇠약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오심이나 두통을 수반하는 현기증이 발생하며, 맥박이 빨라진다.  피부가 땀으로 인해 축축하고 차가운 증상을 보이는데, 일사병으로 의심 될 경우에도 시원한 곳에서 이온음료나 물을 마시고 쉬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증상이 호전된다. 만약에 의식이 나빠지거나, 체온이 점차 상승하거나, 증상이 신속히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열사병

가장 치명적인, 무서운 질병이다. 가장 심한 열손상이라 할 수 있는 열사병은 40℃이상의 고열과 의식소실이 특징이며, 우리 몸이 조절할 수 있는 방어기전보다 더욱 많은 열을 받을 때에 발생한다.   인체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났으므로 열경련이나 일사병과는 달리 사망률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환자 발생시에는 빨리 병원으로 이송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열사병은 격렬한 육체적 활동이 있으면서, 밀폐되고 환기가 충분하지 않는 환경에서 주로 발생한다.  통풍장치나 공기조절장치가 충분히 가동되지 않은 밀폐된 건물에서 거주하는 노인이나, 문이 잠긴 차량 안에 갇힌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열사병에 의해 사망할 수 있으며,  땀분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땀이 나지 않거나, 극히 소량의 땀이 나기 때문에 증상으로는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 열손상의 응급처치와 예방

열손상이 발생하면 서늘하고 그늘진 곳으로 옮겨 쉬어야 한다.  의식이 있으면 충분한 양의 전해질 음료나 물을 먹도록 조치하고, 의복을 벗겨 통풍이 잘 되게 한 다음 선풍기나 냉방기를 가동시켜 쉬게 한다. 의식이 나빠지거나 체온이 더욱 상승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가장 좋은 것은 더위를 먹지 않게 예방하는 것으로, 과격한 운동, 한낮에 운동하거나 농사일을 하는 경우는 피하고, 조금이라도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저녁 시간을 활용해야겠다.



■ 다이버와 열손상

한국의 여름철, 무더운 동남아 등지에서 장시간 강한 햇볕을 쬐거나 고온의 영향으로 간혹 다이버들 또한 이런 열손상을 겪게 되는데 항상 수면 휴식 시간 등에 틈틈히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목이 마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수분을 섭취 해야 한다. 또한 강한 햇빛을 피하도록 하고, 추위를 피하기 위해 썬탠 등을 할 때도 수건이나 다른 통풍이 되는 옷으로 신체를 보호 해야 한다. 


무더운 날씨를 피해 시원한 물 속으로 피신한다는 다이버들의 인식이 다이버와 열손상이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누구보다 뜨거운 태양에 노출 되기 쉬운 다이버들이야 말로 항상 열손상을 주의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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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칼럼] 물공포증(water phobia)이란?

 스쿠버다이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한국 사람 중에 특히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공포증들이 존재하지만 물공포증은 단어만 보더라도 딱 느낌이 올 정도로 상당히 많은 이들이 두려워하는 공포증입니다.  말 그대로, 물을 무서워하는 공포증이죠? 많은 드라마에서도 소개되듯 주변을 보면 조금 심할정도로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물공포증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공포증



■ 물 공포증
정말 심하게 물공포증을 앓고있는 분들은 일상에서의 물만 보더라도 움찔움찔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호수나 강, 바다, 워터파크를 보면 극심한 공포심에 빠지게되는데, 한편으론 수영을 못해서, 그냥 물이 무서워서 수영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사실 두가지 경우 모두 다 일단 물공포증이 오는 계기는 트라우마입니다. 대부분의 공포증이 그렇듯.  과거의 무서운 기억으로 인해 물공포증을 앓게됩니다.  비 피해로 인해 물을 무서워하는 경우, 바다에서 휴가 중 사고로 인해 물을 무서워 하는 경우, 계곡에서의 사고가 기억에 남아 물을 무서워하는 경우! 


물에 얽힌 다양한 트라우마가 존재하고 그로 기인해 물공포증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수영을 못한다, 물이 싫다와는 다른 개념으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맙니다.  아주 약간 물을 무서워하거나 싫은 정도라면 여름휴가에 대해 거부감은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심하게 물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비만 오더라도, 여름휴가를 바다나 계곡으로, 수영장으로 간다는 생각만으로 공포감을 느끼고 그 자체가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전자에 소개한 물을 어느정도 무서워하는 경우는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공포증보다 무섭지 않죠. 하지만 후자는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생길정도로 심각한 증상입니다.


■ 스쿠버다이빙과 물공포증
 스쿠버 다이빙을 배운 다이버라면 처음 배울 때가 기억 나실껍니다. 하나도 어렵지 않아서 너무 쉽고 재밌게 배운 사람도 있는 반면, 수영도 못하는 물 속에 들어가야 한다는 공포심 때문에 긴장감 가득 수영장교육과 바다에서 다이빙을 마친 분들도 계실껍니다.  다이버분들은 경험상으로 아시겠지만 사실 숨만 쉬면 되는 스쿠버다이빙이란 레포츠에서 이 공포증을 이겨내느냐 못이기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 물 공포증을 극복하자
 여느 공포증과 마찬가지로 물 공포증은 치료나 증상을 해결하는 방법이 명확히 제시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꽤 많은 사람들이 물공포증을 겪고 있기 때문에  물공포증은 테스트하는 방법도, 치료방법도 많이 알려져 있는 편입니다. 

 
 가장 유명한 방법으로는 이미지 트레이닝과 수영장 연습을 통해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이미지트레이닝은 물공포증 해결에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편한 곳에서 릴랙스 하게 앉아서 상상을 합니다. 물이 다가와 본인을 덮친다고 집중하고 상상을 한 뒤 어떤 느낌이 드는지 그 느낌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 해보는 것입니다.



 물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상당한 공포감부터 들겁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처음이 힘들고 이 상상을 자주하면서 물이 본인을 덮치는 상황에 대해 자꾸 익숙해지도록 몸과 마음을 훈련시켜야 됩니다. 그리고 이 훈련이 충분히 되었을 때, 수영장 등 얕은 물에서부터 실제의 물에서 물의 촉감, 물의 느낌, 기분 등을 익숙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게 반복이되면서 점차적으로 물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조금 더 깊은 수영장, 바다에 간다면 지금까지 연습한 것과 전혀 상관없이 또 다시 공포감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생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자 꾸준히 이미지 트레이닝과 수영장 등을 찾아 연습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점점 호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물 공포증을 돕는 사람들
 대부분 물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하여 수영장 등에서 수영강사들에게 도움을 청하곤 합니다. 이또한 좋은 방법이나 또 좋은 방법으로는 스쿠버다이빙 강사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쿠버 다이버는 수영을 전혀 못해도 배울 수 있는 레포츠 입니다. 수영을 못하고 물을 무서워하는 이들을 물 속으로 데리고 들어가 환상적인 다이빙 경험을 시키는 그들 또한 물 공포증을 어떻게 하면 극복 할 수 있는지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더불어, 국내최초로 물공포증 프로젝트를 시작한 스쿠버동호회 BADASANAI DIVE의 PLAYWATER™ 프로젝트가 유명합니다.  누구의 힘을 빌리던지, 안빌리던지 결국 모든 해결의 실마리는 본인이 쥐고 있습니다. 극복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극복 할 수 있습니다. 물공포증을 가진 모든 분들이 한분한분 이겨나가 즐거운 물놀이를 즐기고 더 행복한 삶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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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신들의 바다 정원, 팔라우의 해파리 호수 ( Jellyfish Lake )


 팔라우 Palau, 아마 생소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팔라우느 미크로네시아의 작은 섬나라다. 흔히 필리핀의 팔라완과 헷갈려하지만 실은 필리핀에서 동쪽 남태평양 쪽으로 더 가야 있는 나라다.











 팔라우는 일반사람들에게는 잘 안알려있지만 (태국,베트남 같은 여타 국가에 비해) 하지만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다이버들에겐 꿈 같은 곳으로 이 곳의 아주 멋진 별명이 있다. 팔라우를 설명하는 단 하나의 문장.



 " 신들의 바다 정원, 팔라우 "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이 곳을 바다 정원으로 만들었을 정도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팔라우는 사실 다이버가 아니라면 그저 이쁜 바다를 가진 작은 섬나라 정도겠지만 만약 당신이 스쿠버 다이버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정말 이 세상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수중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팔라우다. 






 자, 그런데 이런 팔라우에서도 아주 특별하고 독특한 곳이 있는데, 다이버가 아니라면 심심할지도 모를 팔라우를 비다이버 마저 한번쯤은 방문해보고 싶게 만드는 곳이다. 물론 다이버라면 더더욱 그 재미를 누릴 수 있는 엄청난 곳이 있는데 지금부터 소개해줄 팔라우의 명물 '해파리 호수'




 [  해파리호수 : 신기하게도 진짜 호수, 그리고 진짜 호수에 해파리가 살고 있다]


 이 곳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다이버들은 한번 해외에 나가면 주구장창 바다에서 다이빙만 하는데 그런 다이버들이 날 잡아 다이빙을 쉬고 가는 곳으로 ( 물론 가서 또 프리다이빙을 할 수 있지만) 그만큼 대단한 곳이다! (다이빙을 안하는 분들은 감이 오지 않을듯)

 


 일단 호수에 해파리가 뭐 어때서? 싶은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가지가 떠오르는 분들도 계실것이다.


 " 호수에 해파리가? "

 " 해파리가 뭘? "

 " 읔.. 해파리 독 있어서 위험하잖아 "



 자 지금부터 떠오르는 모든 편견들을 날려버릴 준비를 하시고 백문이불여일견,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게 낫다. 자 지금부터 팔라우의 해파리 호수 사진을 보고 너무 놀라지 마시길. (사진 출처 : 스쿠버 동호회 BADASANAI DIVE )



지금부터 보는 사진은 절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니고, 실제 풍경이며, 한 스쿠버 동호회에서 투어로 갔다가 찍은 사진들이다. 아마 다이버들이라면 한번쯤은 봤을 풍경들이다. 긴말 생략하고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 어때, 해파리의 빛깔, 호수의 물빛, 청명한 하늘 빛  이 세가지가 만들어낸 자연의 아름다움 ]





 [ 아름다운 해파리들의 빛깔, 그 수도 어마어마하지만 그 해파리떼들이 만들어내는 빛깔이 일품이다 ]




팔라우 해파리 호수의 해파리는 독성이 없어서 만질 수 있다



 더 놀라운건 이제부터다.  이 해파리들은 놀랍게도 일반 다른 해파리들과는 달리 독성이 없다, 왜냐하면 해파리들은 호수에 갇혀 천적이 없이 살면서 굳이 독이 필요가 없어 진 것이다. 굳이 말하면 진화라기 보다는 독이 필요없는 퇴화가 되버린 것인데 이외에도 다른 이유도 있다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 이유를 근거로 든다. 



 그래서 이 해파리 호수에서는 스노클링 혹은 프리다이빙(스킨다이빙)을 즐기면서 해파리들을 만져도 해가 없는데, (물론 마구 주물럭 거리면 안된다! 자연은 소중하니까! )  아마 당신이 스노클링 정도는 할 수 있다고 하면 해파리 호수의 아름다움을 어느 정도 느끼겠지만,  만약 프리다이빙이 가능하다면 정말 물 속에서 바라보는 해파리 호수의 아름다움을 더욱 느낄 수 있다.  이게 바로 다이버들이야 말로 배낭여행자는 지구의 30%만 즐긴다면 스쿠버다이버들은 지구를 100%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 컴퓨터 그래픽 같아 보이겠지만 저게 보이는 진짜 실제 풍경이다 ]


 [ 물 속에서 바라본 하늘과 해파리 ]


 물 속에서 바라보면 정말 기가 막힌 풍경을 볼 수 있는데 다이버라면 꽤 익숙한 풍경인데,  일반적으로 물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정말 심해의 푸른빛을 타고 내려오는 햇살이 기가 막힌다 여기서는 아름다운 빛깔의 해파리까지 있으니 가히 그 아름다움이 신들의 바다정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  이 사진은 영국 전문 수중모델이 찍은 사진, 느낌 죽인다. ]


 

[ 사진 구도가 너무 좋아, 다음엔 이렇게 한번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지구는 알면 알 수록 정말 아름다운 것 같다.  그 아름다움을 온전히 100%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다이버들, 혹시 다이빙을 아직 하지 않은 당신도 지구의 아름다움을 더욱 느끼고 싶다면, 다이빙을 꼭 접해보면 좋을 것 같다.



 진짜 후회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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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 다이빙의 모든 것 DIVER`S HIGH 다이버스 하이의 다이브컬쳐 카테고리는 스킨 스쿠버 다이빙과 관련 있는 책,소설,영화,음악 등 다이버들을 위한 재미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카테고리 입니다. 즐거운 다이빙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이브컬쳐] 슬픔은 바닷 속에, 한 여름의 방정식


일본의 미스터리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생활 25주년 기념작으로 발매된 원작소설 한 여름의 방정식. 영화화 되어 일본에서도 큰 흥행을 했던 이 작품은 여러가지 이유로 볼 만 하다. 일단 히가시노 게이고 라는 이름 값 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더불어 일본드라마 '갈릴레오'의 히트로 이제는 형사콜롬보, 셜록 홈즈 처럼 일본의 탐정하면 왠지 유카와 마나부 교수가 떠오를 정도로 캐릭터가 완성된 유카와 마나부가 등장하는 또 하나의 작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미 유카와 마나부는 영화 ' 용의자 X의 헌신 '에도 등장했는데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될 정도로 좋은 작품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그러하듯 범죄에도 아이러니하게 휴머니즘이 깃들어있다. 그리고 그 범죄는 냉철한 물리학 교수 유카와 마나부가 과학의 힘으로 풀어낸다. 덕분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은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한다. 인간에 대한, 사람의 마음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한다. 이 영화 역시 이런 간단한 배경만으로도 기대감이 올라 보게 되었다. 



- 이번에도 일본최고의 남자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유카와 마나부 교수 역을 했다 -



간단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 스포일러 X ] 



여름 방학을 맞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고모네로 놀러 가던 초등학생 교헤이는 기차 안에서 회의 참석차 같은 곳으로 가던 데이토 대학 물리학부 유가와 교수와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된다. 교헤이는 유가와에게 고모네 여관을 소개하고, 유가와는 그곳에서 며칠을 묵기로 한다. 두 사람이 여관에 온 다음 날, 또 한 사람의 투숙객인 쓰카하라 마사쓰구가 항구 근처 바위 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확인 결과 그는 전 경시청 형사로 밝혀지고, 경찰은 처음에는 단순 추락사로 단정했으나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사임이 드러난다.



쓰카하라가 아무런 연고가 없는 마을에 온 이유와 사망 과정이 미궁에 빠진 가운데 유가와는 16년 전 일어난 한 살인 사건의 진상과 맞닥뜨리고, 여관 가족이 숨겨야만 했던 중대한 비밀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교헤이가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건에 서서히 한발씩 다가간다는 이야기다.






이 영화가 스릴러,미스테리 영화임에도 이렇게 다이브 컬쳐에 소개하는 이유는 영화 초반 여주인공 나루미가 아픈 상처를 안고 후에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살게 되면서 마을 앞 바다에서 프리다이빙(스킨다이빙)을 즐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  보면서 여주인공이 프리다이빙 연습을 엄청 했나? 싶을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바닷속의 아름다움도 보여주는데 무엇보다도 다이빙을 마치고 햇살이 내리쬐는 해변에서 웻슈트를 벗고 햇살을 만끽하며 잠시 행복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다.



다이버라면 한번 쯤은 느껴본 그 행복.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 안에서 깊은 슬픔을 간직한 나루미가 바다에서 프리다이빙을 통해 슬픔을 극복해내는 과정이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서 유카와 마나부 교수와 함께 프리다이빙을 하는 장면 또한 압권이다. 다이버가 아니더라도 이 영화에서 나온 프리다이빙 장면은 일본 영화 특유의 잔잔함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주는데 다이버라면 특히 더 그 마음이 전달 될 것이다.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묵묵함이 바다의 고요함과 맞닿아 좀 더 영화가 깊숙히 닿을 것이다. 다이버라면 꼭 한번 보길,



-함께 프리다이빙을 즐기고 해변에서 대화 중인 나루미와 유카와 마나부 -



영화를 보고나면 한번쯤 나루미가 다이빙 했던 그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지고, 한적한 일본 마을을 거닐고 싶어질 것이다. 영화의 촬영장소는 도쿄에서 가까운 이즈반도에 위치해있는데 구체적인 위치는 이즈반도에서도 서쪽인 니시이즈의 후토우 해안 浮島(ふとう)海岸이다. 이즈반도는 다이빙 동호회 '바다사나이 다이브'에서 한국 최초로 투어를 진행한 미코모토지마가 위치한 곳이다. 이미 일본에서도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 참고로 미코모토지마는 해머헤드샤크로 유명하다. 자세한 건 따로 링크를 걸겠다.







영화에도 나오는 작은 시골 역



영화 촬영 이후, 요렇게!




자갈이 인상적이었던 아름다운 해변




시간내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에 몰두도 해보고, 멋진 바닷가 풍경도 보고 잘생긴 후쿠야마 마사하루도 보시길.ㅋ




관련글 : 미코모토지마 '쿠로시오 난류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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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스 하이 [스쿠버 장비 리뷰]에서는 다양한 스쿠버 관련 장비,제품 소개와 리뷰, 때때로 장비에 관련된 여려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카테고리 입니다. 즐겁게 보세요!



[스쿠버 장비 리뷰] 수중카메라 침수 방지를 위한 아이템 리크인슈어


 수중촬영을 즐겨하는 다이버라면 언제나 수중카메라 하우징 관리에 신경을 쓸 것이다. 노심초사 오링이 늘어날까 조심스레 오링을 관리하고, 늘 먼지제거에 힘쓰고 꼼꼼하게 그리스를 발라준다. 하지만 이런 섬세한 하우징 관리도 어느날 자칫 작은 실수로 침수가 발생하게 된다면, 그날이야 말로 완벽하게 망연자실.  카메라 값은 물론이거니와 그 안에 담겨진 추억이라도 날라간다면 복구를 위해 돈과 노력이 몇갑절로 들게 된다. 그러면 다행이지만 이후 하우징에 대한 불신감으로 항상 스트레스를 달고 살게된다. 





 수중촬영을 즐기는 다이버들에게 이토록 침수는 언제 발생 할 지 모르는 위협 그 자체다. 수중촬영을 하는 다이버들에게 또 하나 귀찮은 일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하우징에 차는 습기다. 바깥 온도와 수온의 차이로 차가운 물 속에서 습기가 발생하는데, 사진을 망치는 것도 망치는거지만 장기적으로 극한 습도에 카메라가 노출되어 카메라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모든 것들을 방지 할 수 없을까?


 그런 바람이 탄생시킨 제품을 오늘 소개 하려고 한다.  영국에서 만든 놀라운 리크 인슈어다.

 



■ LEAK INSURE 리크 인슈어


[출처 : 스쿠버 동호회 BADASANAI 에서 구입한 리크 인슈어 ]



 이름에서부터 이 제품의 목적은 명확하다. 그리고 이 제품을 맨 처음 보면, 흔히 사용하는 습기제거제 실리카겔 팩을 보는 것 같다. 그냥 좀 더 좋은 실리카겔인가? 싶겠지만 이 제품은 아주 놀라운 성능을 지녔다. 긴말 필요없다. 영상을 보자.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리크 인슈어 흡수제는 안에 특수한 물질이 들어있어서, 이 강력한 흡수 알갱이들로 자신의 무게에 400배를 흡수한다.  한 두개의 리크 인슈어 흡수제를 다이빙 전에 하우징에 넣어놓으면 누수가 되었을 때 수면으로 상승할때까지의 소중한 시간을 확보 해서 카메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 카메라 침수 과정 및 대처방법


 만약 당신이 다이빙을 하는 동안 하우징에 물이 새기 시작하면 어찌해야 할까?   아마 서둘러 상승해서 수면 밖으로 나가려고 할 것이다.    만약 실제 다이빙 상황에서 누수가 된다면, 만약 버디와 단 둘이 다이빙 중이었다면, 만약 깊은 수심에서 다이빙을 했다면?  이는 큰 문제다.  당신 때문에 버디도 상승해야 하고, 안정정지를 해야 한다. 그리고 그 동안 당신은 비싼 카메라가 침수 되어가는 것을 지켜봐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하우징에 물이 새기 시작한다면 콸콸 쏟아지지는 않더라도 아주 미세하게 오링의 틈을 비집고 물이 새어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줄줄줄 흘러 들어오는 경우라면 아주 심각한 상황.



  일반적으로 물이 침수되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역시 물 밖으로 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물론 카메라 전원은 무조건 꺼주자.  ( 깊은 수심이라면 반드시 안정정지를 해주자. 하지만 카메라는 끝, 목숨이 카메라 보다 중요하다 ) 그렇게 물 밖으로 나온 뒤에 가장 먼저 할 일은 하우징 안에 고여있는 물이 카메라와 접촉 되는 걸 최소한으로 막도록 하우징 위치를 잡아주고  카메라의 배터리를 분리 해주고 에어컨이 켜져있거나 건조한 곳에서 최대한 말려주고, 후에 완벽하게 습기가 제거 됐다고 생각했을 때 배터리를 끼고 다시 작동하는 지 확인 해보는 것인데, 어지간하면 바닷물에 침수 되어서 잘 쓰더라도 몇주나 몇달 후에 그 증상이 (바닷물에 의한 부식)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습기 제거를 해줬더라도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점에서 수리를 받는 것이다.



 이럴 때, 바로 리크 인슈어를 하우징 내부에 넣어뒀다면 최대한도로 물을 흡수해서 상승하는 시간을 늘려주고, 카메라의 침수피해를 방지 할 수 있는 것이다.





■ 리크 인슈어 흡수제 사용 방법


 리크 인슈어 흡수제는 대부분의 브랜드 하우징이나 수중장비에 맞도록 만들어졌는데, 다양한 크기로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분명 지금까지 어떤 제품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며 확실한 제품이나 이 제품에만 100% 의지 하는 것보다 항상 애초 누수의 위험이 없도록 자신의 장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완벽하지 않지만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다.



 리크 인슈어 사용 방법


1. 장착을 위해 최적의 위치를 찾아 이 흡수제를 넣는다.  물 속에 들어갔을 때 하우징이 어디에 위치하게 되는지를 잘 떠올려보고 넣으면 된다. 하우징 내 빈공간에 넣되, 조작이 방해되지 않고 오링압착에 방해가 안되는 곳에 넣는다.





 하우징 양성부력 - 하우징에 부착된 끈이나 스트랩, 코일 등 근처가 낫다.


 하우징 음성부력 - 하우징에 부착되는 끈이나 스트렙, 코일 등과 정 반대에 이 흡수제를 넣는것이 좋다. 


 이 흡수제는 알갱이들을 팽창하며 물을 흡수하기만 한다. 따라서 이 흡수제가 최대로 팽창해도 괜찮을만큼 공간이 있는 곳에 넣어야 한다.



2. 리크 인슈어 흡수제 안의 알갱이들이 한곳에 뭉쳐있지 않고 고루 펴지게 한다음 먼지나 이물질이 있으면 털어내야 한다.


3. 흡수제를 카메라와 하우징 사이의 평평한 공간에 넣고, 움직이지 않도록 테이프로 고정해도 된다.


4. 이 흡수제가 오링 압착에  방해되는 위치에 있는지 확인한 다음 이상없으면 조심해서 하우징을 닫는다.


- 흡수제를 반드시 하나만 사용 할 필요없고, 공간이 허락되는 한 더 많이 넣으면 더 많이 흡수해서 카메라가 안전 할 것이다.



[ 사진 : 만약에 알갱이가 물을 너무 많이 흡수해 터져나온다고 해도 전자제품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한다 ]



 다이빙 후


 5. 하우징을 열고 흡수제를 빼내고, 만약에 하우징에 침수가 발생해서 흡수제가 팽창되어있다면 미련 없이 휴지통에 버림 , 이상 없다면 흡수제를 공기가 차단되는 비닐봉지,지퍼백,통 등에 넣어 보관한다. 주의 사항으로는 사용 후에 배의 갑판이나 바닥에 절대 버리지 말자. 흡수제 안에 알갱이들은 물을 흡수한 후에는 아주 미끄럽다.


6. 돈을 아낀다고 이미 팽창되어 있는 흡수제를 다시 쓰려고 하지말자.   물이 들어오지 않아 팽창이 안되었더라도 일부로 건조시키지 말고 공기가 차단된 봉지나 락앤락 통 같은 곳에 넣어 그냥 보관





■ 리크 인슈어 또 하나의 기능


 실제로 리크인슈어를 사용해보면 아마 깜짝 놀랄만한 성능 중의 하나가 바로 방습효과다. 말 그대로 김서림을 아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일반 실리카겔을 사용해봤던 다이버라면 더욱 그 성능에 놀랄 만큼 뛰어난 김서림 방지 효과를 보여준다.  일반 실리카겔에 비해 놀랍도록 빠르고 강력하다. 어차피 수중카메라를 위해 실리카겔을 쓸 바에는 김서림 방지에도 효과적이고 만약에 벌어질 침수에 대비할 수 있는 리크인슈어 사용은 현명한 일이다.


 이는 카메라 장비가 습기에 의해 부식되거나, 전기전자 장치가 습기 때문에 오작동을 일으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주고, 카메라를 좀 더 오래 사용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대부분의 다이버들은 알다시피, 수중 촬영시 발생되는 김서림은 하우징 내부의 수분 응결현상이다.   카메라나 스트로브가 사용중 열을 발생시키면서 그 열이 하우징 내의 공기를 데우고 더워진 공기가 차가운 하우징 표면과 접해서 하우징 벽에 수분이 응축된다.


 

 이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기본 대처법은 카메라를 에어콘이 켜져있는 공간에서 셋팅을 하거나 대기중 습기가 거의 없는 곳에서 장비를 장착하는 것이다. 아무리 리크 인슈어가 완벽에 가까운 방법이라 해도 평소에 하우징 관리를 제대로 하고, 제대로 셋팅을 해야 한다.  이런 정보들은 보통 다이빙을 배울 때 처음 만났던 강사들이 멘토 역할을 해준다. (강사의 중요성) 





■ 제품종류와 구입처


 현재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리크인슈어는 총 4가지 사이즈, 5종류다.  표준형, 슬림형, 미니 3가지, 자신의 하우징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내부공간(최대팽창 감안)에 여유가 있으면 넣는 갯수는 제한이 없는데   특히 리크 인슈어 흡수제가 찢어져 안에 알갱이가 모두 나와도 카메라에 전혀 이상이 없고 인체에도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이라 환경을 훼손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국내 정식 수입처는 아이켈라이트 코리아며, 특별히 '스쿠버동호회 BADASANAI DIVE'에서 회원들에 한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1.스탠다드 컨테이너 10 : 3만 5천원

 사이즈 90mm X 40mm , 수량 10개

 수량 10개

 DLSR 하우징 또는 비디오 하우징과 같이 큰 사이즈의 하우징에 사용



2. 스탠다드 5 :  2만 5천원

 수량 5개

 비닐백에 5개가 들어있다.




3. 미니 5 :  2만원

 사이즈 45mm x 40mm

 수량 5개 

 컴팩트 카메라, 소형 하우징에 사용



4. 슬림 5 : 2만원 

 사이즈 80mm x 20mm

 수량 5개

 컴팩트 카메라와 같은 소형 하우징에 주로 사용



5. 숏티 5 : 2만원

 사이즈 60mm x 20mm

 수량 5개

 



 

 꽤 괜찮은 물건을 소개 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 이런 안전제품이란 것이 보험과 마찬가지라, 괜히 생돈 날리는 것 같지만 막상 비상사태가 생겼을 때 진가를 발휘할 물건이기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실리카겔 보다 성능이 월등하다는 것을 떠올려보면 괜찮은 선택같다. 물론 위에 언급했듯이 완벽하진 않지만 완벽에 가까운 준비 방법이다. 이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평소에 하우징 관리를 잘하고 항상 장비를 꼼꼼하게 관리,정비하는 것이 미연에 누수가 생기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도움이 될까 아래, 카메라 누수방지를 위한 10단계 방법을 링크 해놨다. 한번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링크 : 아이켈라이트 코리아

 링크 : 스쿠버동호회 BADASANAI DIVE 리크인슈어 공동구매

관련글 : 수중카메라 하우징 누수 방지를 위한 10단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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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칼럼] 수중카메라 하우징을 침수(누수)로부터 예방하는 10단계





 스쿠버 다이빙의 즐거움을 한껏 배로 올리는 수중촬영. 

 하지만 즐거운 수중촬영을 위해선 늘상 하우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관리와 준비 부족은 늘상 수중 카메라 하우징 침수(누수)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를 위해 오늘 다이버스 하이 칼럼에서는 수중카메라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하우징이 침수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10가지 단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카메라를 하우징에 장착하기 전, 편안하고 안정된 장소에 가자. 가장 좋은 장소는 에어콘이 틀어져있고, 먼지나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장소다.  


 2. 하우징에 오링( O-RING )을 장착하기 전에 오링이 장착될 홈과 카메라 등을 꼼꼼히 청소하자. 특히 면봉등으로 하우징에 오링장착 부분은 물론 오링 역시 꼼꼼하게 청소하고 확인하면서 머리카락, 보풀, 먼지, 모래 등이 뭍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깨끗히 청소해주자. 이때 오링의 상태도 잘 살펴 오링의 상처가 없는지 살펴봐야한다. 또한 오링을 다룰 때는 아기를 다루듯 힘을 가하지 않고 조심스레 다뤄야 한다.





 3. 오링에 윤활유(그리스)를 발라줘야 하는데 이 때, 욕심내어서 윤활유를 덕지덕지 바르지 않도록 한다. 많은 이들이 윤활유를 많이 바르면 좋은 줄 알고 덕지덕지 발랐다가 카메라 침수를 초래한다. 윤활유를 바를 때는 작은 쌀알크기 만큼만 짜서 오링의 전체를 얇게 코팅해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줘야 한다. 이때 역시 마찬가지로 오링을 잡아 늘어뜨리거나 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해야한다. 오링이 늘어나면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오링에 윤활유를 검지와 엄지로 조심스럽게 펴바르면서 다시 한번 미세한 먼지등을 쓸어내려 제거해주면서 확인 또 확인해주자.  



오링을 절대 잡아 당기지 말자, 늘어나면 끝



 4. 윤활유 코팅이 된 오링을 하우징 홈에 장착할 때 오링을 늘리거나 비틀지 않도록 하며 꼬이지 않게 해야 한다. 만약 오링의 위치를 조정하기 위해 오링을 하우징에서 제거할때도 역시 최대한 조심스럽게 제거해서 오링이 늘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링 리무버 등을 이용하는게 가장 좋다.


 5. 오링을 제자리에 장착한 후에도 다시 한번 오링 주변부나 오링자체에 모래,먼지,머리카락이 안껴있는지 확인을 해준다. 


 6. 하우징에 카메라장착과 오링 장착을 마쳤으면 실리카겔,흡수제 등의 위치를 잘 잡아준 후에 조심스럽게 하우징을 잠근다. 이때 역시 하우징을 잠그는 힘에 의해 오링이 비틀어지거나 한쪽면에만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고루 힘이 분산되게 잠궈줘야 한다.




 7. 하우징을 잠근 후에도 확실하게 하우징이 잠겼는지 확인해주고, 다시 한번 오링부분을 살펴줘야 한다. 대부분의 하우징은 투명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쉽다.



 카메라 사용 후



 8. 다이빙을 마친 후, 항상 카메라를 민물에 담궈서 소금기를 없애주고, 민물 속에 담근 상태로 하우징의 모든 버튼을 여러차례 눌러줘서 소금기가 끼지 않게, 여분의 소금기를 제거해줘야 한다.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시간이 지난 후 하우징에 소금결정들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는 차후에 누수의 원인이 된다.



 9. 하우징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오링을 하우징에서 분리시켜 보관하는데 이 때 오링을 하우징에서 분리 할 때 날카로운 손톱이나 도구에 의해 손상받지 않도록 오링 리무버등을 이용해 최대한 조심스럽게 오링을 분리 해준 후, 깨끗한 흐르는 물에 씻어서 건조해주자. 건조는 햇빛이 비추지 않는 서늘한 장소가 가장 좋은데 이 때 솜털이나 헝겊 등으로 오링을 닦거나 그런곳에 넣어두지 않는다. 


10. 오링을 보관 할 때는 완전히 건조시킨 오링에 윤활유로 다시 한번 얇은 코팅을 해준 후에 깨끗한곳에 보관한다.  이때 다른 물건들과 함께 보관하면 오링이 눌리거나 다른 물건에 의해 손상될 수 있으니 비닐,지퍼백 등에 세심하게 보관하자.



하우징 제조사에서 공급하는 그리스가 가장 안전하다




 수중에서 사용하는 모든 장비는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귀찮더라도 항상 잘 관리해주고 주의를 기울이면 더욱 안전하고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다이빙의 즐거움은 그런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멋진 수중사진을 많이 남기시길! 다이빙을 하는 한, 스쿠버다이빙 전문 블로그 다이버스하이와 즐거움을 나눴으면 한다. 좋은 의견이나 수정 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피드백을 주시면 검토해보고 수정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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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스쿠버다이빙] 민도로 사방비치의 다이빙 포인트 정리






★☆★ 이 글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글입니다.  ☆★☆





 필리핀 스쿠버다이빙 개요에서 필리핀을 총 3개 지역으로 나누어서 살펴봤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 첫번째 지역으로 소개했던 수도 마닐라가 있는 루손(Luzon) 섬 남부 지역인 민도로섬에 위치한 사방비치를 소개 할까 한다.



■ 푸에르토 갈레라 Puerto galera, 민도로섬






 루손 섬 남부 지역의 아닐라오와 함께 양대 스쿠버다이빙 여행지인 민도로섬이 있다.  민도로 섬은 7000여개가 넘는 섬을 가진 필리핀에서 7번째로 큰 섬이다. 크기는 약 제주도의 2.5배로 민도로는 동민도로주와 서민도로주로 나뉜다.  민도로라는 섬의 이름은 스페인어로 Mina De Oro 뜻은 금광이란 뜻이다. 하지만 금광이 발견된적은 없다. 민도로 섬의 관문으로 푸에르토 갈레라 Puerto Galera가 있다. 






 이 곳에는 여러 항구와 비치들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화이트 비치와 사방비치다. 화이트 비치는 민도로에서 가장 아름 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어 필리핀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반면에 사방비치는 풍경 자체는 그저그렇지만 스킨 스쿠버 포인트가 바로 주변에 많고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스킨 스쿠버들이 즐겨찾는다. 다이버스 하이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사방비치만 언급할까 한다.



 푸에르토 갈레라는 그 이름보다 다이버들에게 유명한 사방비치.  사방비치는 밤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특징대로 특히나 남자다이버들에겐 천국같은 곳이다. 유흥문화가 발달 되어 있기 때문에 낮에는 스쿠버다이빙 밤에는 필리핀 여자를 취하려는 목적을 가진 아저씨(?!) 다이버들의 천국. 덕분에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사방비치를 간 여자다이버들 같은 경우엔 아주 얼굴 붉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만큼 이 곳 사방비치는 필리핀에서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정착해 있는 다이빙 지역이 아닐까? 


 

사방비치필리핀 사방비치








 쉽게 설명하면  루손 섬 남부의 관문이 바탕가스, 다이빙은 아닐라오라면,  맞은편의 민도르섬의 관문은 푸에르토갈레라. 다이빙은 사방비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푸에르토 갈레라 자체는 그저 관문일 뿐 작은 항구에 지나지 않는다. 이 곳에서부터 배를 타고 약 20분 정도 가면 민도로 지역의 다이빙 본거지인 사방비치가 나온다. 사방비치를 중심으로 여러 비치가 있는데 어느 곳을 가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 다이빙 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 가는 방법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배낭여행자 처럼 직접 가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마닐라 출발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민도로에 가기 위해서는 바탕가스 항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마닐라에서 바탕가스까지 약 2시간 30분, 그리고 바탕가스에서 민도로 섬까지 배로 약 1시간.   바탕가스까지 먼저 이동해야하는데 바탕가스는 '뜨라이뜨랑' 터미널에서 탈 수 있는데 뜨라이뜨랑은 Kamuning에 위치한다.  터미널에서 바탕가스 행 버스를 탈 때 주의 할 점은, 곧바로 바탕가스 항구까지 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데 3곳의 버스 회사가 운행을 하고 있다.



 3곳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 하는 곳은 Jam으로 비용은 200페소 정도다.  단, 버스를 이용시 주의할 점은 바탕가스Batangas 까지 가는 버스가 있고 바탕가스 항구 Batangas Pier(또는 Port)까지 운행 하는 버스가 있으므로 반드시 Batangas Pier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여야 한다.



JAM Transit

Location: Taft Avenue, Pasay City, Manila.

Location: New York Street, Cubao, Quezon City.

Destinations: Batangas, Quezon and Laguna provinces south of Manila.

Telephone Numbers: +63 2 541 4409, +63 2 924 7712, +63 2 831 4390.



 이렇게 버스를 타고 바탕가스 혹은 바탕가스 항구에 도착하면 이제 민도로 가야 한다.  항구와 항구 인근에서 많은 삐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먼저 "사방 사방" 거리며 삐끼들이 몰려온다. 여기서 다시 또 주의 할 점!


사방비치나 화이트 비치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는 반드시 12시 이전(넉넉 하게 11시이전)에는 바탕가스 항구에 도착해야 한다. 왜냐하면 배 운항시간이 오전에 끝나기 때문,  비용은 대략 사방 비치까지 가는데 터미널 이용료 30페소,  민도르 지역 자연 입장료 50페소(민도르 지역주민은 무료),  배삯이 약 230페소(계속 증가중)다. 약 300페소~그이상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반대로 바탕가스로 다시 돌아 올 때는 터미널 비용이 없어 230페소만 지불 하면 된다.



사방 비치에서 바탕가스로 오는 배는 오전 7시 정도 부터 있는데 운행하는 회사가 2곳으로 마지막 배로 바탕가스에 가는 배 시간은 1시 50분이다.(역시 변동가능) 배들은 보통 총 50명 정도 탈 수 있는 배로 바탕가스 항구에서 사방비치까지 배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 사방비치의 다이빙





 사실상 건너편 아닐라오와 함께 같은 바다를 공유하고 있는 사방비치의 다이빙은 아닐라오의 그것과 같다. 바다는 해변에서 조금만 나가도 금방 수심 20m이상의 다이빙 포인트들이 있는데, 각 포인트 별로 조금씩 특징이 있다.  사이트 별로 난파성 다이빙, 상어를 볼 수 있는 다이빙을 적당히 즐길 수 있는데,  해변 가까이에서 수심이 금방 깊어지지만 그렇다고 직벽의 월다이빙 wall Diving은 아니고 평범한 지형에 평범한 생물들이 있다.  그나마 배를 타고 약 50분~1시간 정도 떨어진 베르데(Verde) 섬이 있는데,  이곳의 포인트는 대체적으로 훌륭한편이다. 평범한 사방비치의 포인트들이 지겹다면 가보자. 






■ 사방비치의 스쿠버다이빙 포인트 




★ 지속적으로 사방비치의 스쿠버다이빙 포인트를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 이 글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글입니다. ★


포인트명 : 몽키비치 Monkey Beach



비치 앞에 있는 포인트로  비치 앞에 있는 바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여타 동남아 어딜 가도 비치와 가까운 포인트들 대부분 무분별한 관리로 죽어있는 산호가 많고, 산호의 사체와 모래로 인해 투명도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몽키비치 Monkey Beach는 평범한 열대 물고기들과 작은 난파선이 한 대 있는 무난한 포인트로 특이 사항으로는 바다나리가 유난히 많이 증식을 하고 있었는데, 이 포인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기 사방비치 포인트 전체가 그렇다.



포인트명 : West Escarseo


특이사항 없는 평범한 포인트이다. Clown fish 몇 종류, 기타 작은 열대 물고기, 곰치, 갯민숭달팽이 정도




포인트명 : 사방렉 Sabang Wreck



 사방비치 앞에서 입수하자마자 수심 18~20m의 모래지역에 위치한 목재 난파선이 한 대 있는데, 그 옆 모래밭에 모여서 주로 피딩(Feeding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해서 물고기를 불러 모은다. 꽤 큰 Bat fish가 여러 마리 있는데 크기는 대략 40cm로 제법 된다. 사람들이 여기서 feeding을 하도 많이 해서 물고기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온다. 야간다이빙 포인트로도 나쁘지 않은 곳. 





포인트명 : Small to Big La Laguna




 야간다이빙을 하게 되면 가게 될 확률이 높은 포인트.  포인트 자체의 큰 특징은 없다.  



포인트명 : 알마제인 Alma Jane


 스몰 라 라구나 포인트 앞에 위치한 난파선으로 바닥 수심은 만조 때 30m, 간조 때 28m 정도 된다. 2003년 다이빙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일부로 길이 30m, 높이 10m의 화물선을 빠뜨려 다이빙 포인트로 만든 곳이다. 8년 정도 지나면서 알마제인에는 제법 많은 부착생물들이 자라고 있고, 그와 함께 다양한 어류들도 볼 수 있어서 다이버들에게 각광받는 포인트가 되었다.




포인트명 : 드라이덕 Dryduck


 1998년에 수장시킨 인공 구조물로 원래 작은 보트를 진수시킬 때 사용하는 것이었다. 빅 라 라구나 비치 앞의 수심 25m 지점에 위치하며 이제는 부착생물들이 많이 자라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드라이덕 아래 쪽에는 엠페로, 스내퍼, 스팅레이, 라이언피쉬 등이 자리잡고 있어서 언제든지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철 구조물들 위로는 연산호와 부채산호들이 점차 크게 자라고 있다. 드라이 덕 옆으로 작은 리이프가 있는데 그곳도 살펴보면 다양한 생물들을 볼 수 있다.



포인트명 : 캐년 Canyon


 사방비치의 대표 포인트로 푸에르토 갈레라를 찾는 다이버들이 가장 자주 찾는 곳이다. 수심은 25m~30m이며 항상 조류가 강하기 때문에 어드밴스드 이상의 다이버들에게 맞는 곳이다. 에스카르시오 곶 끝의 홀인더월(Hole in the wall)에서 입수하여 조류를 타고 흘러가면 캐년이 나타나는데 3개의 계곡이 있다. 항상 조류가 강한 곳이라 캐년 속에는 조류를 피하기 위해 많은 대형 어류들이 모여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캐년의 벽에는 부채산호들이 자라고, 무수히 많은 연산호들과 작은 물고기 무리들도 만날 수 있다.

     


포인트명 : 아톨 Atoll


 샤크 포인트를 중심으로 캐년 반대 쪽에 있다. 샤크 포인트에서 출발해 다이빙을 시작하기도 하고, 켈리마 쪽에서 다이빙을 시작하기도 한다. 수심 33m에서 20m까지 솟아 있는 큰 바위로 약간 기운 모양이라 옆의 지형과 함께 계곡을 만들고 있고, 바깥 쪽 수심이 깊어지는 곳에는 크레바스가 있어 가끔 화이트팁 상어가 쉬기도 한다. 계곡에는 연산호와 부채산호들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고, 바위 위쪽으로도 연산호들이 붙어 있다. 




포인트명 : 마르쿠스 캐이브


 사방비치 다이빙 포인트들 중 가장 북쪽에 있는 곳이다. 마르쿠스란 다이버가 평소 즐겨찾던 곳으로 그가 죽은 후에 그를 기리는 친구들이 비석을 세우고, 포인트 이름을 마르쿠스 캐이브라고 붙였다고 한다.

수심이 깊어 일반 레저 다이버들은 갈 수 없고, 테크니컬 다이버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리이프의 상단은 40m, 리이프의 아래 쪽으로 비스듬하게 동굴이 있는데 동굴 바닥 깊은 곳의 수심은 48m까지 나오며 그 아래로 리이프가 55m 정도까지 이어지다가 모래지역이 완만하게 형성되어 있다. 수심이 깊고, 조류가 강한 곳이라 포인트를 찾기가 쉽지 않다. 



포인트명 : 스위트립스 코너


 푸에르토갈레라 항의 마닐라 채널 앞에 있는 테크니컬 다이빙 포인트이다. 수심 45m에서 수심 60m까지 형성된 월에는 다이버 한명이 통과할 수 있는 'ㄱ' 자로 꺽인 동굴이 있고, 리이프의 코너와 동굴 입구 근처에서 항상 스위트립스 무리를 볼 수 있다. 다만 항상 조류가 있고, 수심이 깊기 때문에 딥다이빙에 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가진 가이드를 대동한 테크니컬 다이버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조류의 방향에 따라 인근의 마르쿠스 캐이브에서 리이프를 따라 드리프트 하면서 스위트립스 코너를 구경하고 상승할 수도 있고, 반대로 스위트립스 코너에서 마르쿠스 캐이브 쪽으로 이동하면서 다이빙이 진행될 수도 있다. 



포인트명 : 산 아가피토 San Agapito


 베르데 섬 동쪽의 다이빙 포인트로 간조 때 물 밖으로 봉우리가 조금 튀어나오는 곳이다. 포인트 인근 마을 이름이 산 아가피토이이며, 베르데섬 이스트 포인트 또는 베르데섬 드롭오프라고도 부른다.

수심이 깊고, 조류가 강해서 베테랑 다이버들이 선호하는 곳이지만 포인트 북서쪽의 코랄가든 등 얕은 곳은 오픈워터 다이버들이 다이빙하기에도 좋다. 포인트의 남쪽은 수심 70m까지 수직절벽이며, 다시 급한 경사로 100m 보다 더 깊이 심연으로 내려간다. 따라서 테크니컬 다이버들이 딥 다이빙으로 탐험하기를 좋아하는 곳이다.


사방비치에서는 보통 스피드보트 외에 별도로 방카보트를 빌려 데이트립으로 다이빙을 나가며 2회~3회 다이빙을 베르데 섬에서 하게 된다. 점심 식사는 베르데 섬에 상륙하여 바비큐를 즐기는데 베르데 섬 다이빙은 식사를 포함하여 1인당 50~60불 정도 추가 요금이 있다. 




포인트명 : 블랙 피쉬 코너 Black Fish Corner


 베르데 섬 서쪽 끝에 위치한 포인트로 베르데섬 웨스터 포인트, 블랙피쉬 피너클(Black Fish Pinnacle) 또는 베르데섬 피너클이라고도 불린다. 블랙피쉬코너는 수중의 작은 봉우리로 노련한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으면 포인트를 찾기가 어려우며, 수심이 깊고, 조류의 영향이 커서  경험이 많은 다이버들만 갈 수 있는 곳이다.   수심 70m까지 심연으로 이어지는 슬로프가 수심 30m 정도에서 외해로 툭 튀어나가 수심 20m 까지 솟아오른 작은 봉우리를 만드는데 이것이 블랙피쉬코너이다. 시야가 거의 40m 정도가 나오며, 대형 씨팬과 대형 어류들을 볼 수 있다. 




■ 특이사항 (물가, 주의사항 )


 이 지역의 물가는 대략 방값이 1,000 ~ 1,500페소 정도 ( 현지 상황에 따라 다름 ) /  호핑이나 스노클링을 위해 배를 렌트 할 때 비용은 약 2,000 ~ 3,000페소 / 싸게 하면 약 1,500페소까지도 가능하다. 하지만 싸다고 좋은건 아니고 이런저런 옵션이 붙어서 결국 무의미 한 경우가 많으니 꼼꼼하게 알아봐야 한다.



 태풍 주의가 있을때에는 절대로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매년, 무리하게 배 운행을 하다 사고가 한번은 발생 하는 곳이므로 태풍이 인근에 있을때는 가급적 여행 계획을 변경하는게 좋다.


 

 밤문화와 스쿠버다이빙 두가지 목적을 생각하는 다이버라면 아주 환상적인 곳이 될 것이다.


- 여자 펀다이버들이라면 볼 꼴 못 볼 꼴 다 보게 될지도 -



- 여자분들은 이런 기분을 느낄 지도, 하지만 남자들에겐 천국?! - 





★☆★ 이 글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글입니다.  ☆★☆



관련글 링크 : 필리핀 스쿠버다이빙 전체 개요 보기

관련글 링크 : 사방비치와 가까운 아닐라오 지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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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생물도감] 바다의 토끼, 군소



사진/자료 출처 :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BADASANAI DIVE

■ 생소한 바다생물 군소


 군소
 아마 이름조차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다이버들에게는 어느 정도 익숙한 수중생명체.

 

- 출처 : 스쿠버 동호회 BADASANAI DIVE 양양 투어 -



 아마 맨 처음 군소를 마주하면 첫 인상이 달팽이를 연상시킬 것이다. 실제로 몸이 물렁물렁하고 생김새 때문에 바다의 달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익숙치 않은 다이버들은 갯민숭달팽이나 민달팽이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정확하게 군소는 갯민숭달팽이와는 다른 동물이다.

 한국에서도 스쿠버다이빙을 하다보면 동해 바다 등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색깔은 지역과 환경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군소의 대부분은 진한 갈색에 흰색 점이 군데군데 박혀있다. 특히 바위나 암초지역을 천천히 기어다니며 해초류를 뜯어먹으면서 살기 때문에 수심이 얕은 해안에서 잘 발견되고 바위들이 밀집되어있는 곳에서 쉽게 목격된다.


■ 군소의 학명과 분류


- 출처 : 스쿠버 동호회 BADASANAI DIVE 양양 투어 -



연체동물문 복족강 군소목 군소과에 속하는 연체동물.
학명: Aplysia kurodai
영어: Sea hare, Sea slug
일본어: 群小, ウミウシ


■ 특징

 복족류임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껍질이 없다. 우리는 달팽이처럼 느낄 수도 있으나 영어명 Sea Hare에서 알 수 있듯이 별칭은 "바다의 토끼"   ,  이유는 군소의 머리에 있는 더듬이가 토끼의 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 더듬이로 촉각과 후각을 느낀다. 


- 출처 : 스쿠버 동호회 BADASANAI DIVE 양양 투어 -




 군소는 자웅동체로 암수가 한 몸에 있는데, 주로 물 속에서 짝짓기를 한다.  그런데 군소의 짝짓기를 보면 바다의 '소라넷성님!' (소라넷이 뭔지 모르는 분들은 살짝만 검색해보시면....)


으..으..음란해.... 므흣




 여러 마리가 함께 연쇄교미를 하기도 한는데,  1년 내내 번식활동을 하지만, 6-7월이 가장 활발하다. 한 마리가 한 달동안 약 1억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막이 있는 구형의 주황색으로 해초류에서 자주 볼 수 있다.  


■ 식용으로서의 군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낚시꾼들 조차 못 먹는다고 발로 차버리거나, 혹은 무시하는데, 독특한 질감과 향 때문에,  몇몇 지방에서는 군소를 요리해서 먹기도 한다. 특히 남해안 지방에서 먹는데, 즐겨먹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문어보다 쫄깃한 식감이 맛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은 듯. 당장에 수산시장에 가면 군소를 취급하는 곳이 드물다.  자극했을 때 군청색 색소를 내뿜는 군소가 식용이다. 반면 묽은 흰색의 색소를 내뿜는 군소는 먹을 수 없다고 한다.  점의 색깔이 황금색에 가까울수록 더욱 맛있다고 한다.

- 남해안의 별미 군소 -




요리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1. 군소의 배를 갈라 내장과 색소를 빼낸다.
2. 물에 삶는다. 이 때, 물을 손이 잠길 정도로 약간만 넣어준다. 끓이면 군소가 물을 내뿜기 때문에 많은 물이 필요없다. 물을 안 넣을 경우 식감이 거칠어진다.
3. 줄어든 군소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4. 초장에 찍어 먹는다.

요리하기 전에는 약 20cm-30cm 정도 내외의 길이이나, 요리를 하고나면 4cm 내외로 쪼그라든다. 맛은 쫄깃쫄깃하긴 하나 식감이 거칠다. 잘 안씹힌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 하다. 끝맛은 쌉싸름하며 바다 특유의 비린 향이 난다. 조금이라도 요리를 잘못하면 타이어 맛(...)이 난다.  요리 전에 식초를 뿌려주면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군소가 입에 맞으면 다행이나 대부분의 경우 1회성으로 먹고 그칠 맛이다.  일부 해안가에 사는 집안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린다고 한다. 



■  기타

- 서양에서는 군소의 색소를 이용하여 옷을 염색하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처럼 먹지는 않는 듯.
- 신경망이 단순하고 신경세포가 매우 커서 신경 회로에 관한 연구에 많이 쓰인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에릭 캔덜(Eric R. Kendel) 교수는 군소를 사용하여 학습과 기억의 메카니즘을 밝혀 지난 2000년에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사진/자료 출처 :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BADASANAI DIVE

링크 : BADASANAI 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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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장비 리뷰] 간지절정 스쿠버 다이빙 마스크 걸 베이더 (Gull Vader)



 
 단조로웠던 스쿠버다이빙 마스크 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던 마스크가 나타났었다. 
 




 일본 걸스포츠 사의 베이더. 

 이 마스크는 일본 제품 답게 디자인 적으로 아주 훌륭하면서 많은 장점을 지녔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거의 마스크 계를 평정했다고 얘기해도 과언이 아니다. 속된 말로 이 마크스에 대해 리뷰 하는 것은 거의 시간낭비에 가까운 일이다.  만약에 당신이 이미 스쿠버 다이버라면 이 마스크를 못보기도 힘들고, 이 마스크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놀라울 일이 될 만큼 다이빙 마스크의 대명사가 되버렸다. 하지만 이제 막 스쿠버다이빙에 발을 들인 이부터, 마스크를 무얼 살까 고민 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리뷰를 올려보기로 한다.


 ■ 디자인 끝판왕 베이더



 베이더는 1안식 마스크다. 
 1안식 마스크의 장점은 이미 다이버라면 교육 받을 때 강사에게 충분히 설명을 들었을터이니 길게는 설명하지 않겠다. 사람 마다 취향을 타지만, 1안식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넓은 시야다. 베이더의 시원한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색의 프레임은 다이버에게 많은 선택권을 준다.

 그렇다면 과연 단순히 디자인 때문에 베이더가 현재의 위치에 올랐는가?

 ■ 베이더의 시야

 베이더는 현재 3개의 렌즈타입을 고를 수 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UV400 CUT 렌즈다.

 쉽게 말해, 일반 마스크가 그냥 안경이라면, 베이더는 선글라스다.  강한 햇빛의 자극을 받는 바다와 바다 속에서 베이더는 자외선을 차단해 더욱 선명한 시야를 자랑한다. 특히 다이빙을 하다가 수중에서 하늘을 올려다 봤을 때 눈부신 햇살이 내려올 때, 베이더를 착용하고 있는 다이버라면 눈부심이 확연히 줄어든다.  눈부심은 줄이고, 수중에서 약해지는 색의 선명도는 잡았다. 물 속에서의 시야가 달라지는 것이다. 이에 베이더의 넓은 시야각을 가진 1안식 디자인까지 합쳐져, 명실상부 최고의 마스크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 선글라스 효과 -

 : 사진 BADASANAI DIVE의 이경무강사님



 ■ 실제 사용기

 이미 수 많은 다이버와 강사들이 베이더를 사용중에 있다. 그리고 재구매율 또한 굉장히 높다. 베이더를 사용해 본 다이버는 다시 또 베이더를 구매한다.  그만큼 베이더는 여러모로 훌륭한 마스크다. 마스크를 구입 할 때 고려해야 될 여러가지 것들에 대입해 간략하게 실제 사용의 예를 들도록 하겠다.

 1) 디자인
  이미 말한데로,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지며, 아름다운 마스크의 대명사가 되었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3가지 종류의 렌즈로 조합을 할 수 있다.



 
 2) 내 얼굴에 맞는가?
  다른 서양 스쿠버다이빙 장비 브랜드와 달리 걸 스포츠는 일본 메이커라 마스크, 핀 등이 상당히 동양인에게 잘 맞게 만들어졌다. 특히 마스크 같은 경우엔 서양인의 얼굴에 맞춘 다른 메이커들의 마스크들이 코 부분이 넓어서 이퀄라이징을 하거나 할 때 코가 잘 안잡히거나 하는 문제점이 있는 반면, 베이더는 동양인의 얼굴에 맞게 설계되어있기 때문에 굉장히 안정감이 있다. 이 부분만으로도 이미 베이더를 구입해야 될 이유가 생겼다.

- 서양인 위주의 타 메이커 -


- 동양인의 얼굴과 코와도 잘 어울린다 -


 3) 시야
  1안식 답게 시야가 시원시원하고, UV코팅 때문에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모르겠으나 확실히 태양의 강렬함을 막아주기 때문에, 햇볕이 강한 여름철이나 동남아 다이빙에서 강점이다.

- 시원한 시야 -



 4) 착용감과 조절성
  얼굴에 밀착되는 실리콘 마감도 좋은 편이고, 재질도 훌륭하다. 말랑말랑해서 얼굴에 부담감이 없다. 또한 마스크 밴드 길이를 조절하기에 상당히 간편하고, 분해도 용이해 마스크 스트랩을 씌우거나 할 때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끼울 수 있다.
  
  간혹, 마스크 중에 이 밴드 길이 조절부가 뻑뻑하거나 너무 강해서 길이 조절하기가 힘들거나, 한번 마스크 스트랩을 씌우기 위해 무던히도 고생하는 마스크가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너무나 편하다.

 5) 확장성
  걸 스포츠 사의 마스크가 대부분 그러하듯, 이 마스크도 모든 프레임들이 분리가 된다. 덕분에 커스텀을 할 수도 있고, 도색을 해서 새롭게 마스크를 꾸밀 수도 있다. 확장성까지 갖췄다.


 이상만 보면 이 마스크는 거의 1안식 마스크의 끝판왕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즉 이 마스크의 디자인이 개인의 취향을 타, 본인 맘에 안드는 것을 제외한다면 성능적으로는 마스크의 정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 제품의 단점은 없을까?
 


■ 베이더의 단점

 진심으로 베이더를 사용하면서 단점을 찾아보려 애를 썼다.
 이렇게 단점을 찾기 힘든 마스크가 또 있을까 싶은데, 굳이! 찾아서 써본다면 가격.

 일반 마스크에 비해서 비싼감이 있다. 하지만 위의 장점들을 생각해보면 베이더는 합리적인 판단이다. 

 또한, 유명세에 비해 의외로 많은 강사들이 이 마스크를 추천하지 않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이 마스크는 굳이 강사가 추천을 하지 않아도 잘 나가는 마스크이기 때문에 강사들의 장비판매 마진폭이 굉장히 적은 장비다. 따라서 다른 마스크에 비해 고가정책을 사용 할 수 있고, 강사들의 도움없이 판매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장비 중 하나다. 

 그리고 만약! 여자 다이버 중 베이더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있다. 동양인 얼굴에 맞게 나왔기 때문에 베이더는 상당히 크기가 큰 편이다. (얼굴 작은 서양인용이 아니야!) 따라서 동양인 남자라면 상관없지만, 여성 다이버라면 베이더가 얼굴에 비해 클 수 있다.

 물론 만약, 얼굴 작게 보이는게 목적이라면 훌륭한 선택!

-서양인 남자에게도 큰 베이더 -



 


■ 베이더 구입

 현재 1안식 마스크 구매를 고려하고 있고, 베이더의 디자인도 맘에 든다면 베이더를 구매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권유해보며, 가장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스쿠버다이빙 쇼핑몰을 둘러보면서 최저가의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면 된다.   현재 가장 큰 다이빙 쇼핑몰인 퐁당 닷컴에서 218,500원에 구매 할 수 있으며, 다이버스 하이의 공식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BADASANAI DIVE 공동구매 게시판에서 회원에 한해 국내 최저가로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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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장비 리뷰] 탐침봉도 개성시대, the Alu 칼라탐침봉
★ 리뷰의 모든 사진은 국내최고의 스쿠버용품 쇼핑몰 퐁당닷컴에서 가져왔습니다. 문제가 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탐침봉

 본래 목적은 땅/땅속을 탐사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긴 쇠꼬챙이




 
 다이버들도 꽤 많이 이 탐침봉을 사용한다. 일반 다이버들은 맨 처음 자신을 가르친 스쿠버다이빙 강사가 사용하는 것으로 처음 탐침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용도는 그야 말로 다양하다. 그 다양한 용도와 편리성 때문에 조금씩 다이빙의 재미가 싹틀 무렵 어지간한 펀다이버라면 자신만의 탐침봉을 가지게 되는데 시중에 이미 다양한 탐침봉들이 나와 있어서 많은 다이버들을 만족 시킨다.

 탐침봉의 용도는 보통 다음과 같다.

 1) 물 속에서 특정 수중생물 혹은 볼거리 등을 가리킬 때, 지시용도
 2) 공기탱크를 두들겨 버디나 팀에게 신호를 보내는 알람용도
 3) 수중생태계 보호를 위해 조류나 다른 이유로 부딪히려고 할때 접촉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없으면 손가락으로!) 접촉하는 용도
 4) 조류가 강하거나 할 때 모래바닥에 꽂아두고 임시방편으로 조류걸이처럼 사용하는 용도
 5) 수중 게임! ㅋㅋ

 등등 본래의 용도와는 달리 가지고 있다보면 꽤나 쓰임새가 많다.

 그리고 천편일률적인 그런 탐침봉의 세계에 드디어 새바람이 들었으니, 지금부터 소개 할 칼라탐침봉 THE ALU다.



■ 이색 수중 탐침봉 THE ALU




 더 알루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타 다른 탐침봉들과는 달리 알루미늄 소재다.  알루미늄이란 소재 덕분에 가볍고, 질감이 다른데서 오는 경쾌함이 있다.  WSE와 알루미늄아트 전문기업 THE ALU가 합작해서 만든 더 알루는 생김새부터 칼라풀해서 벌써 한눈에도 다른 탐침봉들과 확연한 차이를 느끼게 해준다. 색감도 제법 잘 나와서 이쁜 탐침봉으로서 여성 다이버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탐침봉이다.

 그리하여, 스킨스쿠버다이빙의 모든것 다이버스하이에서 이 탐침봉을 구매 하려는 다이버들을 위해 직접 사용해보고 리뷰를 작성해본다.

 더 알루는 실제로 사용해보면 견본사진에 견주어 색감도 훌륭하고, 가볍다. 그리고 알루미늄이라 강도가 약할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제법 튼튼하기 까지 하다. 또한 탐침봉 머리 부분의 고리 모양으로 인해 리트랙터나 캐러비너를 걸기가 수월하며, 탐침봉 자체에 인치와 센치미터로 눈금이 그려져 있어서 물 속에서 길이를 재는데 아주 유용하다.




 그야 말로 가볍고/이쁘고/유용하다.


 그렇다면 더 알루는 완벽한 탐침봉인가? 
 물론 더 알루도 단점이 존재한다.

 현재 더 알루의 구입을 고려하는 분들을 위해 아쉽지만 단점을 언급해보기로 했다.



■ 칼라탐침봉 단점

 1) 알루미늄의 한계
  알루미늄은 어쩔 수 없다. 기술력으로 알루미늄의 강도를 올렸다 하지만 결국 구부러지고 휘게 되었다. 다이빙 장비 특성상 그것도 저가의 탐침봉을 조심스럽게 소지하고 다니는 다이버는 없을 것이다. 대개 다이빙 가방에 넣거나 BCD에 매달아놓은 채로 가지고 다니는데 실제로 혹시나 부러지거나 구부러질까바 따로 호흡기 가방에 넣어두고 다녔었는데 몇번인가 다른 가방에 넣었다가 다른 무거운 장비에 눌렸는지, 가방을 내려놓을 때 휘었는지 어느 샌가 휘어져 있었다.  그러다보니 다시 똑바로 편다고 해도 처음 구입했을 때처럼 똑바로 편 상태로 유지는 힘들었고, 한번 구부러진 뒤에는 다시 그 부분이 쉽게 구부러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2) 가벼움의 한계
  사실 탐침봉의 많은 용도 중, 알람 용도로 탱크를 두들겨 버디와 팀에게 수신호를 보낼 때가 많은데 가벼운 소재 덕분인지, 탱크를 쳤을 때 아주 빈약하게 소리가 난다. 치는 맛도, 소리를 내는 맛도 안느껴진다고 할까. 

땅땅 소리가 나야되거늘...




 3) 끝부분 마감
   대부분의 일반 탐침봉은 끝이 뭉툭하다, 이 덕분에 편안하게 보관한다해도 탐침봉이 다른 장비에 영향을 주거나 영향을 받기가 힘들다. 하지만 더 알루는 끝 부분이 각이 져있다. 눈금을 그려서 물 속에서 길이를 재거나 하기에 용이하지만 그 눈금을 새기기 위해 둥근 디자인을 포기한 덕에, 단면을 보면 물방울 모양이다.  따라서 물방울의 끝 부분, 즉 한쪽이 날이 설 수 밖에 없는데 그러다보니 탐침봉의 끝 부분이 뾰족하다. 이는 장비가방에 넣었을 때, 장비 가방 자체에 자극을 줘서 가방이 마모되기도 하고, 다른 다이빙 장비 표면에 상처를 내기도 한다. 

- 뾰족한 끝부분이 보관 할 때 다른 장비나 가방에 영향을 준다 -



 


■ 칼라풀 더 알루

 더 알루만큼 일장일단이 있는 제품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 제품은 장점이 단점이 되고, 단점이 장점이 되는 제품이다. 구매 하려는 사람이 무엇을 중시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가 올 것이다. 부디 구매 전에 이쁜 탐침봉이 가지고 싶은지, 아니면 튼튼한 제품이 가지고 싶은지 꼼꼼히 비교해보고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더 알루는 분명 좋은 제품이다. 위에 언급한 단점들은 사실상 장점을 가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지게 된 단점들이다. WSE+THE ALU에서도 부디 몇가지 부분을 좀 더 개선해서 더 멋진 탐침봉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상으로 개성만점 탐침봉 더 알루의 리뷰를 마친다.



국내 최저가 스쿠버다이빙 쇼핑몰 퐁당에서 20,0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쿠버동호회에서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특별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추천 스쿠버 동호회 : BADASANAI DIVE 바로가기


제보1)

 다이버스 하이 공식 스쿠버 동호회 BADASANAI의 한 회원님의 제보입니다. 스피어피싱을 즐기시는 한 회원님의 제보.  리뷰 대로 광어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롭다는 제보입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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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생물도감] 바다의 양탄자, 만타레이 ( 쥐가오리 )

부제 : ~ 세상에서 가장 큰 가오리 ~



 우리에게도 흔한 가오리
 특히 스킨 스쿠버를 즐기는 다이버들에게는 더욱 친숙하다.


 야간다이빙(나이트다이빙)에서 만날 수 있는 종부터, 낮에 위용을 뽐내는 종까지.  이 때문에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 더욱더 친숙한 가오리다. 그리고 수 많은 가오리 중, 단연 다이버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가오리가 있다. 지금부터 소개 할 쥐가오리. 




 쥐가오리는 영어명인 '만타레이'라는 이름으로 다이버들 사이에서 불리우는데,  쥐가오리(giant oceanic manta ray)는 현존하는 가오리류 중에서 제일 큰 종이다. 학명은 만타 비로스트리스(Manta birostris). 최대 몸무게가 2톤이 넘으며 날개 너비는 6m가 넘는다.  거대한 크기의 만타레이가 한번 나타나면 정말 하늘을 뒤덮는 느낌이다. 덕분에 상어 중 가장 큰 고래상어와 더불어 다이버들이 가장 아끼는 대물(거대 수중생명체)이다. 만타레이를 보기 위해 팔라우,얍 등 다양한 해외투어가 있을 정도.

바다에서 만나는 날은 로또 맞은 날





로또 맞은 스쿠버다이버들



로또 당첨






 
 영어이름인 만타레이에서 만타는 스페인어로 모포 양탄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레이는 보통 가오리를 일컷는다.  모포,양탄자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쥐가오리에 양탄자 같이 넓은 가슴지느러미가 달려 있어서 붙여졌다. 머리지느러미가 달려있는데 쥐가오리는 이 머리 지느러미를 이용해서 플랑크톤 같은 먹이를 입 주위로 손쉽게 들어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상어같은 천적을 피하거나 몸에 붙어있는기생충을 떼어내기 위해서 수면 위로 1.5m이상 날아 오를 수 있다. 뼈대의 70%이상이 부드러운 연골로 되어있다.  특히 비교적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 서식하며, 주로 따뜻한 바다와 열대지역의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는데 아주 이따금식 국내에서도 동해나 서해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제주도 남해같은 아열대지역이 주 서식지다. 


 언급했듯이 만타레이는 스쿠버 다이버들이 가장 보고 싶은 수중생물 중 하나다. 그만큼 거대한 몸짓에 비해서는 친숙하고 인간에게 위협적이지 않은 생물이다.  다만 여타 다른 가오리과와 마찬가지로 꼬리에 독침이 있지만 만타레이는 평생 사용하는 횟수가 손에 꼽힐정도로 드물며 공격사례가 보고되지 않을 만큼 인간에게는 해를 입히지 않는다.고래상어와 마찬가지로 크기만 거대했지 초식남(?!)이다.  새우보다 작은 동물성먹이와 플랑크톤을 주 먹이로 삼는다.  고래상어처럼 큰 입을 벌려 흡입한다. 

호로록 호로록!




 
 이런 만타레이(쥐가오리)도 한 때는 사람들이 그 생김새와 거대함 때문에 무차별적으로 학살을 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현재는 스쿠버다이빙이 발전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보고싶은 생명체로서 인기를 받으며 보호종이 되었다.

만타레이 흑역사



 특이 사항으로는 가끔 만타레이가 수면 밖으로 날아오르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_人人 人人_
> 돌연사 <
 ̄Y^Y^Y^Y ̄




는 아니고,  처음에 이 행동은 개복치처럼 기생충이나 다른 기생동물을 제거하려는 행동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연구 결과 이성을 유혹하거나 적을 만나 도망칠 때 하는 행동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거대한 만타레이를 만나고 싶은 다이버라면 여러 스쿠버샵과 동호회에서 모집하는 해외투어에 꼭 참가하자! 
 즐거운 다이빙 도중,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진다 싶은 그 순간.  하늘을 올려다보면 거대한 만타레이가 하늘을 덮고 있을 때의 그 짜릿함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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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다이빙 포인트] 그레나다 수중조각 공원 Grenada Underwater Sculpture Park

 스쿠버 다이버라면 누구나 꿈꾸는 카리브해
 수 많은 군소 섬나라 들이 있는 그 곳은 스쿠버 천국이다. 




 오늘 소개 할 세계의 다이빙 포인트는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그레나다에 있는 포인트다.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유명한 도시 그라나다를 떠올리게 하는 이 나라는  최근 또 하나의 스쿠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 카리브해의 그레나다 (그라나다) 








  그레나다(Grenada)는 카리브 해에 있는 영연방 군주국이다.  수도는 세인트조지스이며 공용어는 영어.  그레나다는 ‘향신료의 섬’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레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너트맥과 메이스 작물을 수출하기 때문이다.  그레나다의 넓이는 344 km²이며, 대략 110,000명 (충청남도 공주시와 비슷한 수준)의 인구가 살고 있다.   이 곳의 어떤 매력이 스쿠버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지 오늘 그 포인트를 소개 할까 한다.





■  그레나다 수중조각 공원 Grenada Underwater Sculpture Park



 전세계 수 많은 국가들이 스쿠버다이빙 명소를 만들기 위해, 일부로 군함을 가라앉혀 난파선 사이트를 만든다던가 인공어초를 조성해 산호초를 되살린다던가 하는 작업들이 지속되는데, 그런 일환으로 그레나다는 2006년 5월 세계 최초의 수중 조각 공원을 공개했다. 

  휴양지가 많은 그레나다에서도 불모지인 몰리네어(Molinere) 베이(만) 모래 바닥에 영국의 조각가 제이슨 테일러가 제작한 조각상들을 설치했다.  조각상들은 몰리네어 만의 약 800평방미터 지역에 65개 이상 설치 되었는데 이로 인해 수중 볼거리 및  몰리네어 베이의 스노클링 관광산업까지 함께 부흥 시켰다. 





 그레나다 수중 조각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아이들이 손에 손을 잡고 큰 원을 만들어 서 있는 작품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조각상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수중에 자리 잡은 덕택에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이제 몰리네어는 스쿠버다이버들과 관광객들에게 명소가 되었다.






■ 제이슨 테일러와 수중 조각

 제이슨 테일러는 이 수중 조각 공원 프로젝트를 하면서 여러가지를 고려했다. 단순히 지역의 관광지 조성이 아니라 테일러는 몰리네어 지역 주민들의 얼굴이나 생활상에서 영감을 얻어 조각들을 만들었고,  이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수중환경 그 자체를 친환경적으로 이용해서 환경을 망치지 않으며 공원을 조성해서  환경과 사람 모두 배제하지 않고 함께 함으로서 몰리네어에 큰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수중조각공원을 보기 위해 스쿠버다이버들이 몰려들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면서, 몰리네어를 그레나다의 또 하나의 명소로 만들었다.  게다가 이 조각상들은 해류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완화시켜 시켜주면서 산호초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조각가 제이슨 테일러는 이 작업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하나 더 부여했다.  먼 옛날 서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동하며 바닷속에 던져진 수 많은 이름 모를 흑인노예에 대한 헌신이라고 했다. 카리브해에는 그 후손들이 정착하고 있기 때문에 이 작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 사회로부터, 우리의 정체성과 역사에 의문을 제기하고 토론을 자극하는 예술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 수중 조각 공원의 또 하나의 의미

 2004년, 2005년 그레나다에는 엄청난 허리케인이 피해를 입혔다. 이 때 많은 수중의 산호들도 피해를 입었는데, 산호는 자연상태에서 회복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에서 80년 정도의 시간이 걸려서야 회복될 수 있다.

 이 상태로는 천연산호초의 60%가 2050년 정도 쯤 고갈 될 것으로 예측 되는 가운데,  이 조각공원은 수중의 산호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설계 되었는데 특히 조각상 제작에 이용된 시멘트의 산도(pH) 조절 및 질감까지 산호나 작은 해양 생물들이 이용 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모든 재료는 안정적이고 환경적인 재료고 사용되어 덕분에 이미 수 많은 조각상을 집 삼아 넙치,돌돔,새우 등의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다. 










 또한 산호초 보호를 위해 단순히 관광을 제한해서 지역경제, 지역주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수중 조각 공원 조성을 통해 또 하나의 명소를 만들고 그 작업에 주민들을 참여시켜 예술과 환경 그 이상의 의미를 추구 할 수 있게 되었다.  조각가 제이슨 테일러는 이를 통해 바다에 감사하고 바다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터뷰 했다. 그야 말로 환경,관광,지역주민 모든걸 아우르는 환상적인 프로젝트다.



























■ 그레나다 수중 조각 공원에 가는 방법




 그레나다 수중 조각공원은 그레나다의 수도 '세인트조지'로부터 약 3킬로미터 북쪽으로 올라가면 있는 서쪽 해안선 주요 항구에서 보트를 통해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조각들은  최대 수심 12 미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원은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 바닥이 유리로 된 보트 등을 통해 관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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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생물도감] 범고래 시리즈 4편 : 왜 범고래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을까? (마지막 편)

 
 
 드디어 범고래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야.
 
 긴 글 보느라 수고들 했네, 범고래는 워낙 재밌고 흥미로운 생물인데다가 귀여운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해서 그런지 다룰 거리가 많았네, 물론 4편으로 끝내기 아쉬울 정도로 아직 범고래에 대해 썰이 많지만 이 정도 쯤 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

 
 아직 못 본 사람들은 1,2,3편 링크를 따로 첨부해둘게 편하게 보도록 해!

 

 관련글 : 범고래 시리즈 3편 




 그럼 마지막 편 시작해 볼게!






 범고래 시리즈를 보면서 한가지 의문이 들꺼야. 

 범고래 엥? 그거 존나 위험한 동물인데 왜 백상아리보다 위험한걸로 안 유명하냐? 게다가 존나 똑똑하잖아.

  

  그래,
  바다에서 수영을 하거나 서핑을 하거나 할 때 존나 위협적인 백상아리(상어)   그런데 존나 더 위험한 범고래는 어째서 그렇게 위험한 동물로 인식 되지 않았을까?



 간단해.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범고래는 절대 사람을 공격하지 않아.  




  저렇게 흉악한 놈이?



 그래, 범고래는 절대 사람을 공격하지 않아. 신기하지?   범고래가 존나 쎄고, 존나 흉악한데 왜 사람을 공격 안하냐고?  지금부터 범고래 이 새끼가 존나 재밌는 이유야. 어찌보면 이 시리즈를 기획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




 실제로 야생 범고래에게 사람이 잡아먹힌 사건이 보고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 
 




 농담이 아니라 진짜야.



 지구상에서 이렇게 강력한 힘을 지닌 포식동물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알려지지 않은 것은 범고래가 유일해.


 농담이 아니라, 지금까지 알아보았듯이 범고래는 극도의 흉악함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만큼은 완벽하게 예외.  야생의 범고래가 인간을 습격한 일은 커녕 인간에게 만큼은 비교적 온순한 태도를 보일 정도야.  범고래에 대해 정확하게 조사가 시작된 20세기 이후 100년 이상의 긴 세월동안 야생 범고래가 직접적으로 인간을 공격한 일이 보고된 적은 단 한차례 뿐이야. 


 1972년 서핑보드를 타던 사람을 물었는데 그나마도 범고래가 금방 사람을 놓아주었어.  그럼에도 100바늘이나 꿰멨을 정도지만, (다시 생각해도 강력하지? )  어쨌든 이렇게 사람을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사람에 대해 직접적으로 위해한 생물로 분류하지는 않아. 다만, 범고래가 너무 크고 강한 생물이라, 보트가 뒤집힌다던지 하는 사고사례는 몇 차례 보고된 바가 있는 정도.  그러니 너무 가까이 가는건 위험할 수 있어.



■ 사람에게만큼은 온순한 범고래

 정말 그냥 인간을 공격안하는 것을 넘어 인간에게는 온순함을 보이는데  범고래가 인간에게 몇 번의 해를 입힌 사례를 볼게

 1)  알래스카에서 수영을 하던 소년이 범고래에게 쫓긴 사건
  범고래에게 쫓긴 소년이 살던 곳은 알래스카에서도 항구물범이 많이 서식하는 지역이며,  범고래는 소년을 물범 중 하나로 오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소년을 쫓기는 했었으나 물지는 않았어.


 2) 북극 탐험대가 정박하고 있던 얼음을 흔들리게 한 사건
  탐험대에게 공격을 시도한 사건은 개가 끄는 썰매가 물범처럼 보여 범고래들을 부추긴 것으로 보여. 그렇지만 역시 얼음을 좀 흔들리게 한 정도로 끝

 3) 사람이 메고간 배낭 약탈 사건
  2014년에 생선을 잔뜩 집어넣은 배낭을 물고간 적이 있는데 당연히 그 배낭을 매고 있던 사람도 같이 물속으로 40m나 끌려들어간 적이 있어. 여기서도 물론 범고래가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가방주인은 허리에 맨 벨트를 풀어 살아났지만 워낙 끄는 힘이 강한지라 결국 저 사람의 한쪽 팔은 불구가 되었어.

 4) 1986년 보트 습격 사건
 1986년 미국인 남자가 탄 보트를 범고래 20여마리가 습격하여 배를 침몰시킨 사례에서는 배가 침몰하자 튜브에 매달려 떠다니는 사람은 무시하고 그냥 가버렸어.

 5) 서퍼에게 장난 건 사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범고래 한 마리가 장난으로 서핑하던 청년의 몸을 들이받아서 몇 개월(...) 동안 입원한 사례가 있어. 하지만 이 역시 공격이 목적이 아님은 지금까지 범고래 능력치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지. 만약에 범고래에게 살의가 있었다면, 범고래의 가공할만한 전투력과 실제 공격 시의 몸통박치기 파워를 보면 정말 그냥 장난친 정도.  범고래가 진심으로 공격할려고 들이받은거면 몇 개월 입원이 아니라 이미 황천행.  개구리에게 장난으로 던진 돌이 개구리에게 장난이 아니듯, 범고래의 장난이 인간에겐 치명적이었던거지. 어쨌든 죽지는 않았어

 어쨌든 이런 여러 공격 사례에서도 범고래가 인간을 적으로 간주 하지는 않아. 사람을 직접적으로 공격한 사례가 없지.  게다가 3편에서 보여줬듯이 범고래는 먹이로서만이 아니라 단순히 '재미로' 물개를 사냥하기도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조차 역시 인간은 예외

 6) 등등등등 그 사례는 무수히 많아.



■ 사람을 돕는 범고래

 바다의 양아치, 깡패 범고래가 인간에게 만큼은 엄청 친화적이야.  온갖 바다 생물이나 다른 생물들을 먹잇감을 넘어 유희로까지 죽이는 녀석이 인간에게 만큼은 동네 똥개마냥 꼬리 살랑거리면서 아부를 떨지. 지금부터 그 실제 사례들을 볼게. 아니 어쩌면 범고래는 인간에게 협상을 한 걸지도 모르겠어.

 1) 범고래가 인간의 포경 작업을 돕다. 
  이 양아치같은 새끼들이 같은 고래를 잡는 인간들의 포경작업을 도와준 일이있어.  실제로 한 범고래가 일부로 포경업자에게 다가가 고래의 위치를 알리고, 심지어 죽이는 데까지 동참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이 일을 한 범고래로는 1840년부터 1930년까지 남부 오스트레일리아 해안에서 서식한 톰이라는 수컷으로 이 새끼 유골은 기념을 위해 이 지역의 고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어.




 2) 범고래가 익사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하다.
 3) 범고래가 상어에게 공격받는 사람을 구하다.

범고래가 사람을 구하다


- 이런 영상은 검색하면 무수히 많이 나오니 관심있으면 따로 검색해봐 -




 어때 이 사례들을 보면 범고래는 분명 절대 인간을 적으로 보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존나 인간이랑 잘지내고 싶어서 친해지고 싶어서 안달난, 일진 무리에 합류하고픈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해. 


 도대체  왜! 범고래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을까? 그리고 왜 인간에게만 친화적일까?


 이것에 관련해 야러 가설들이 있어. 




■ 범고래는 왜 인간을 공격하지 않을까?




 1) 범고래는 부모에게 배운 멋잇감만 먹는다.

  범개로가 부모에게 먹잇감이라고 배운 먹이만 먹기 때문에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가설이 있는데.  이 가설은 물개를 먹는 범고래와 그렇지 않은 범고래가 있기 때문에 나왔어. 그런데 실제로 범고래들의 사체의 위장과 다른 정황을 분석해 본 결과 이 가설이 옳다고 말하기는 어려워. 왜냐하면 범고래는 개는 물론, 수달, 사슴, 무스 같은 범고래에게 생소한 생물들도 먹이로 삼았기 때문이야.

 이 것들은 명백히 범고래의 일반적인 먹이감이 아니야. 심지어 범고래가 생애동안 저런 동물들과 마주칠 기회는 인간을 마주칠 기회보다는 확실히 적어! 때문에 범고래는 다른 육식 동물들처럼 먹이감이라고 생각되는 생물은 일단 먹고 보는 습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사람만큼은 여기서 예외야.

 존나 신기하지?


 2) 범고래 사회설

 범고래를 알면 알 수록 포악한 킬러본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만 건드리지 않는 다는 것은 결국 범고래들 속에서 사회적, 문화적인 이유로 사람을 먹지 않기로 한다고 해. 즉 현재의 과학으로 인간이 정확하게 파악 할 수는 없지만, 분명 범고래 사회에서는 인간을 뭔가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보지 않을까 하는 점이야.

 이유야 어쨌든 어느 바다에 사는 야생 범고래이건 한 가지 공통된 규칙이 있는데 그건 사람을 절대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필요할 듯 해.


 3) 범고래 학습설
 
 2번의 범고래 사회설과 유사해. 
 좀 더 구체적이지.
 범고래 학습설 역시 사회설처럼 분명 범고래들 사이에 인간은 건드리지말자는 약속을 했다고 하는데 사회설은 그 이유를 정확하게 밝히지 못하는 반면, 학습설은 그 이유를 정확하게 명시하고 있지.

 바로, 범고래가 인간에게 대량 학살 당했던 과거의 역사를 세대를 거쳐 전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가설이야. 즉 범고래가 인간에게 사냥당한 과거의 기억을 세대에 세대를 거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 인간을 공격할 경우 인간이 범고래에게 무시무시한 보복을 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인간의 끔찍한 힘을 파악하고 덤비지 않는다는 이야기지.

나는 개인적으로 범고래 학습설을 지지 하기 때문에 범고래 시리즈 마지막 편에 이 학습설에 대해 썰을 풀고 가보도록 할게



■ 바다 최강 vs 지구 최강




먼 옛날 고대 로마인들은 범고래를 보고 칭하길 '지옥에서 온 악마새끼' (demon from hell)이라고 불렀어.

한국같으면 바다의 개새끼라고 했겠지



 진짜 지금까지 알아본데로 이 새끼들은 진짜 바다의 깡패지.  바다에서 정말 이 새끼들만큼 천하에 둘도없는 난봉꾼이 없을꺼야. 온갖 짓꺼리를 다 하고 다니지. 그렇게 바다의 최강자로 살던 어느날.



 기원전 70년경
 기고만장 해진 범고래들은 건드리지 말아야 할 존재를 건드리고 말어.

 

 그래,  바로 당시 인간 중에서도 최강이었던 로마제국


 미친 범고래 새끼들이 인간 중에서도 최강의 군대를 가지고 있던 로마인들의 어업을 방해하고 어민을 죽이기도 하였으며, 심지어 로마의 군선까지 공격을 했다고 해. 거의 미친거지.  이 새끼들 하다하다 상대 봐가면서 해야 할 짓을 인간에게까지 한거지. 것도 로마인들에게 

 

 가자 고래 잡으로



 로마제국은 곧 군단을 출병시켜, 



그리고 바다로 나가 범고래란 범고래는 다 죽여버리지. 정말 역관광당한다는게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이지. 범고래는 어민들이나 당시 로마인들에게 두려움의 존재. 하지만 인류최강의 군대 로마의 군단을 만나 Orcinus orca 죽음의 신 오르커스의 땅에서 온 자라고 불리웠던 범고래는 임자 제대로 만나 진짜 아작이나.


 


다 조져버려



서기 50년경
로마 오스티아 항구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된 범고래 한마리가 있자,  로마황제 '티베리우스 클라우디우스' 가 군사를 동원해 배를 타고나가 범고래를 죽이는 쇼를 로마 시민들에게 보여주기도 하면서 이렇게 인간에게 범고래는 정복 할 수 있는 대상이 되어버려. 그리고 첫번째 범고래 대학살사건이 지난 후.



범고래 세계에서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게 되지. 


그 후 약 2000년이 지난 1956년

범고래들은 과거의 대학살사건을 망각했는지 또 다시 인간의 어업을 방해하면서 다시 한번 또 하필이면 건드리지 말아야 할 존재를 또 건드려, 감히 그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지.




그래 거기야.





바로, 당시 인간 중에서도 최강이었던 천조국. 바로 미국이지. (국방비가 천조라 천조국)




미 해군 문서에도 기록 되어있듯이

NAVAL AVIATION NEWS
December, 1956, pg. 19
Killer Whales Destroyed
VP-7 Accomplishes Special Task
Adm. Jerauld Wright, Commander in Chief, Atlantic Fleet, has announced the completion of another successful mission by VP-7 against killer whales off the coast of Iceland.
Killer whales annually plague Icelandic fishermen by damaging and destroying thousands of dollars worth of fishing nets. Last year, VP-18 destroyed hundreds of killer whales with machine guns, rockets and depth charges. Before the Navy lent a hand last year, killer whales threatened to cut the Icelandic fish catch in half. This created a crisis because the fishing industry employs about 20% of the population and accounts for the majority of Iceland's foreign currency income.
The Icelandic Office requested help, and Capt. Sherrill, Commander of the Naval Forces in Iceland, assigned VP-7 to the task of ridding the coastal areas of killer whales. Ranging from 20 to 30 feet in length, they are feared as one of the deadliest of ocean animals.


- Jerauld Wright -



1956년 당시 美 해군제독 Jerauld Wright의 지휘아래 기관총, 로켓, 폭뢰 등 폭격기까지 동원. 어림잡아서만 수백마리의 범고래를 대학살 당하게 돼. 이러니 범고래 입장에서는 인간을 건드리면 아작이 난다는 것이 어떻게든 학습효과처럼 생기게 되었지.


그러니까 이 새끼들이 상어가 사람을 공격 할 때 와서 구해주기도 하고, 어업하는데 살랑방구끼면서 와서 어업을 도와주기도 하고, 인간을 보고 피해가던가 괜히 친해져보려고 장난을 치는 이유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포식자가 인간만 의도적으로 먹지 않는다는 것.  즉, 인간을 건드릴경우에 멸종에 가까울 정도의 대규모 학살이 되돌아 온다는 학습효과가 놈들에게 작용 했을 꺼야.  그게 아니라면 범고래가 세상에 모든 생명체를 상대하면서 인간만 공격하지 않을 이유가 없거든.


■ 바다 최강의 전투종족 범고래

 여기까지 보면, 참 범고래 만큼 신비로운 생명체가 또 있을까 싶어.
 귀여운 생김새와 영리한 머리, 정말 다른 동물 그 이상의 느낌으로 다가와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범고래를 좋아해, 범고래를 가두고 똑똑하니까 그만큼 더 훈련을 시켜서 돈벌이에 이용을 하지. 그래서 그럴까 위에 끊임없이 얘기한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육된 범고래 만큼은 예외야. 물론 사육당하는 모든 범고래가 그러한것은 아니지만,  수족관 등에서 인공적으로 사육되는 범고래는 넓은 행동반경을 지닌 녀석이 제한된 공간과 통제를 받음으로 인해 스트레스 폭발이 되면서 조련사를 공격하는 경우가 있어. 






 이런 예로 가장 유명한 범고래는 틸리컴이라는 이름을 가진 범고래야.
 틸리컴은 2010년 2월 24일, 미국 올란도의 시월드에서 조련사를 물어죽였어

 당시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조련사가 풀장에 들어가자마자 쏜살같이 접근해서 허리를 물고 늘어졌다고 해 (다시 생각해봐도 바다최강!) 

 틸리컴은 1991년에도 캐나다에서 조련사를 물어죽이고 1999년에도 수족관에 몰래 잠입한 남자를 물어 죽인 경력이 있어.  보통 사람을 죽인 동물원의 동물은 그 자리에서 죽이는 게 원칙이지만 범고래의 경우 워낙 구하기 힘드니까 죽이지는 않았는데 정말 드넓은 대양을 헤엄치던 범고래를 좁은 수족관에 가두고 조련 한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야. 아무리 말 못하는 짐승들이지만 영화 '올드보이'를 떠올려보면 동물의 입장을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을꺼야



■ 인간과 범고래

 범고래 시리즈를 끝맺으면서 아마 여러가지 생각이 들꺼야.
 진짜 범고래들의 행태나 영상들을 더 관심있게 찾아보면 분명 녀석들은 우리와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할꺼야

 마치 인간들이 어딘가에 있을 외계인들을 찾으려고 하고 만나고 싶어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려는 것처럼
 범고래도 그러할꺼야



 " 아 이새끼들 진짜 우리말 못알아먹네 " 이러면서 답답해 할지도 모르지



 우리도 만약에 지척에 우리 인간같은 외계인이 있다면 아마 멸망하지 않을려고 무던히도 아부떨고 노력하지 않을까? 

 범고래들도 분명 인간에게 큰 흥미가 있을꺼야. 




 " 이 새끼들은 다른 바다에 있는 놈들과는 달리 재밌는 놈들이야 " 이러면서  가끔 어부들의 그물을 털어서 훔쳐 먹기도 하고, 구해주기도 하고, 장난치기도 하고.. 


 어때? 범고래를 알면 알 수록 뭔가 재밌어지지? 게다가 바다도 놀랍고. 정말 바다는 참 신기하고 재밌어,  정말 바다야 말로 알면 알 수록 더 알고 싶어지고, 알면 알 수록 더 아리송하고, 항상 지구의 70%가 물이라고 하지만 다이버들이 아니라면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먼 나라 얘기거든, 어쨌든 이런 흥미로운 수중생물 이야기를 통해 바다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관심이 생긴다면, 그게 바로 우리 지구를 지키는 방법에 한걸음 다가가는게 아닌가 싶어

 흥미와 관심은 곧 사랑으로 연결되니.. 


 
 그럼 이것으로 범고래 시리즈를 끝마치도록 하게. 그리고 반말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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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 범고래 시리즈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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