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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장비 리뷰] 액션캠의 대명사 고프로 히어로4 실버 구입 개봉기



대 액션캠의 시대의 포문을 연 고프로를 드디어 구입했다. 조금 늦은감이 있을 정도고 대세에 편승하는 것이었지만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었다. 사실 이미 수중카메라와 하우징이 있어서 고프로에 대한 열망은 작았지만, 다이버 이면서 또한 배낭여행자 이기도 하다보니 아무래도 나중에 여행가서도 괜찮은 영상을 남기고,  다이빙 할 때도 동영상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찍을 것이라 생각하니 고프로를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실 이미 고프로 4 실버를 사용 중이다. ( 장기임대 ) 하지만 역시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과 쓰면서 내껄로 하나 장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이렇게 구매하고 개봉기를 남기게 되었다. 차후에 리뷰는 따로 하고 오늘은 고프로 4 실버 개봉기만 남겨본다. 



★ 고프로 히어로 4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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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구입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가격 방어 능력이 좋은 편이라 대부분 크게 가격 차이는 나지 않는다. 고프로는 국내에서 세파스에서 정식 수입을 하고 AK에서 병행 수입을 하고 있다.  그래서 AK 쪽이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나도 AK에서 구입했다.


AK제품도 그래서 국내 정식 수입 제품이라는 광고를 하고, 국내 정품이라는 광고를 하는 것이다. 구매를 하고 나면 비닐에 쌓여있는 고프로가 온다.



고프로4의 포장은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쇼케이스다.  아름다운 포장이다. 괜히 뜯기 아까울 정도. 











★ 고프로 히어로 4 실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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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은 상단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와 아래쪽이 개봉씰 스티커로 부착되어서 개봉을 한번 하면 무조건 티가 나게 되어있다. 그리고 다시 플라스틱과 아래쪽 박스를 빙~ 둘러서 테잎으로 다시 한번 마감되어있어서 역시나 조심스럽게 뜯는다고 뜯었지만 박스에 흔적이 남았다.









포장을 뜯고 케이스를 벗기면 드디어 고프로와 만날 수 있다. 고프로는 이미 마운트에 장착된 상태인데, 박스와 연결된 마운트이기 때문에 약간 전시목적에 가깝다.  그리고 고프로가 장착된 마운트를 들어올리면 본격적으로 박스가 나타나고 박스안에 설명서와 구성품들이 들어있다.






★ 고프로 히어로 4 실버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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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스탠다드 하우징 (스탠다드 백도어) : 40미터까지 방수
터치 백도어 : 3미터 방수 및 수중에서도 터치 스크린 이용
스켈레톤 백도어 : 방수 지원 하지 않는대신 뒤쪽이 오픈되어있는 구조라 사운드 녹음 가능










★ 고프로 히어로 4 실버 악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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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다이빙을 염두해 두고 구매했기 때문에 아예 구입을 할 때 다이빙 할 때 필요한 악세서리들을 함께 주문 했다. 

레드필터
스쿠버다이빙을 한다면, 수중에서 영상을 찍는다면 필수 중의 필수

스쿠버용 모노포드(셀카봉)
위에 언급했듯이 이미 고프로를 사용중이고, 환경적인 특수성 때문에 다양한 고프로 악세서리를 사용했는데 역시 단연코 모노포드가 가장 활용성이 높기 때문에 모노포드를 구입했고, 굳이 스쿠버용이라고 따로 명시가 된 저가 모노포드를 구입했다. 

모노포드는 오픈마켓 등지에서 고프로를 검색했을 때 쉽게 만날 수 있는 OCC라는 브랜드의 제품이다. 저가형이라 별로 기대안했는데 막상 실물로 보니 너무 고급스러워보여서 깜짝 놀랬다. 심지어 마감처리도 훌륭하고 길이 조절도 확실하게 편하게 되어있다. 급 브랜드 이미지 상승 중!


추가 배터리 및 충전기
많은 부분을 고민했던 부분인데 과연 정품을 사용해야 되는 것인가 말아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큰 고민이 있었으나 정품배터리와 정품 충전기에 대한 것은 사실 아주 예전 중국이 개판일 때 (지금도?!) 얘기고 벌써 몇년간 써온 수중카메라 역시 비정품 충전기로 몇년을 잘 써왔기 때문에 굳이 정품을 쓰지 않아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워낙 가격차이가 나서 정품으로 구매했더라면 악세서리 몇개를 더 구입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쉽게 정품으로 지를 수 없었다.

성능에 대한 부분은 사용하면서 차후에 리뷰로 남겨보도록 하겠다.














★ 고프로 히어로 4 실버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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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아니라 성능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가 아니니 넘기겠지만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현재 고프로 4를 구매 하려고 염두에 두신 분들일테니 이미 고프로4를 사용중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고프로는 동영상에 최적화 된 기기다. 만약 사진 위주로 작업한다면 고프로는 아주 실망스러운 제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액션캠은 그 태생 자체가 외부, 아웃도어에서 사용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야외에서 강한 빛이 받쳐주고 일반 카메라가 커버 할 수 없는 부분을 커버하게 만들어졌다. 더욱이 고프로 창업자 자체가 서퍼라서 서핑 중에 사용할 카메라를 만드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사진 보다 영상에 더욱 최적화 되어있다. 


만약 동영상 위주로 찍는다고 하면 고프로는 신의 한수가 될 것이다. 이미 인터넷에 올라온 고프로로 찍은 작업한 영상들을 보면 악세서리나 수중랜턴 등만 받쳐준다면 엄청난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후는 사용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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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롭 고래상어 투어에 가지 말아야 할 5가지 이유


지구를 즐기는 100%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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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스 하이는 오슬롭 여행 상품을 팔지 않습니다.





필리핀 세부 지역, 여행사와 다이브 센터들의 좋은 돈벌이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하지만 다이버스 하이는 오슬롭 여행상품을 팔지 않습니다.  그게 옳은 일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왜 고래상어 투어의 메카 오슬롭 여행상품이 옳지 않은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슬롭(Oslob)에 가지 말아야 할 5 가지 이유

오슬롭 고래상어 관광이 시작된 이래로 오슬롭 고래상어들의 상호 작용에 대해선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이 것으로 큰 돈을 만지는 지역 사람들과 세부 지역의 수 많은 여행사와 다이브 센터들은 돈 때문에 혹은 진심으로 오슬롭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고래상어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고 믿으며 심지어 자신들의 행동이 고래상어 보존에 도움이 된다고 믿기도 한다. 


그렇다면 다이버스 하이에서는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를 판매하지 않으며, 또한 왜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를 하면 안되는지 얘기 해보고자 한다. 



1. 고래상어 접촉과 부정적 교감    
실제로 필리핀에서 정확하게 법으로 고래상어를 보호종으로 규정하고 보전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고래상어를 괴롭히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고래상어 투어에 참여하면 이런 것들에 대해 교육이 이뤄지면서 브리핑 하는 동안 지켜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지 않는다는데 있다.  실제로 관광객들이 고래상어 보존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들, 규정 준수에 대하여 3849분 가량 LAMAVE에서 모니터링을 했는데 그들은 고래상어에 대한 사람들의 접촉(만지는 행위 등)이 1823회나 이뤄졌음을 기록했다. 이는 시간당 29회의 접촉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 필리핀에서 지켜질리가 없는 규정들


이런 접촉의 89%는 특히 고래상어 입에 접촉하거나 고래상어가 보트에 부딪힘을 방지하기 위해 보트 위에 선원들이 발로 고래상어를 밀어내는 접촉이었다. 





왜 인간과의 접촉이 고래상어에게 안좋은가?


상어는 일반적으로 인간의 피부에 접촉이 되는 순간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 인간의 피부에 있는 여러 박테리아들은 그런 박테리아에 취약한 고래상어를 수 많은 박테리아들로 부터 노출 시키게 된다. 



2. 고래상어 습성을 변화시키는 부정적 영향
오슬롭에 고래상어들이 모여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고래상어를 피딩(Feeding 먹이를 주는 행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먹이를 주기 위해 보트를 이용해 고래상어에 접근해서 고래상어에게 먹잇감들을 준다. 


이에 학습효과가 생긴 오슬롭의 고래상어들은 자연상태의 고래상어가 보트를 피하는 것과는 달리 더욱 적극적으로 보트를 향해 접근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런 행동 양식의 변화는 결국은 고래상어에게 피해가 가게 되는데, 고래상어는 고도의 회유성 어종이기 때문에 보트에 대한 인식변화는 결국 잘못 해서 상어 낚시 보트에 오히려 접근 하게 만드는 행동 변화를 일으킨다. 



▲ 배와의 접촉, 상처가득한 웨일샤크

또한 인간의 접촉과 마찬가지로 먹이공급을 하는 먹이공급 보트와도 잦은 접촉과 보트표면과 마찰이 되어 수 많은 고래상어의 부상의 원인 된다.  특히 입 주변 피부 쪽 흰색 혹은 빨간색 염증을 관찰 할 수 있다. 새롭게 오슬롭에 도착한 고래상어들에게는 이런 흉터의 흔적이 없는데 오슬롭에서는 고래상어들이 보트에 대한 인식변화로 인해 보트의 엔진,프로펠러 주변에 접근을 시도해서 머리쪽과 눈 주위에 보트 프로펠러에 의해 상처를 입곤 한다. 









3. 고래상어의 환경변화
고래 상어는 높은 이동성을 가진 어종이다. 일반적으로 바닷속에 있는 플랑크톤들의 영양분이 풍부한 계절과 그 지역의 경로를 따라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도 고래상어는 다양한 국가와 여러 지역에 걸쳐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필리핀에서 연구를 위해 위치추적 태그를 단  고래 상어는 대만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그런데 오슬롭의 고래상어들은 최소 60일간 그 지역에 머물게 된다. 많은 어부들이 먹잇감을 주면서 고래상어들은 이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대신 오슬롭에 머물며 높은 이동성을 가진 본래의 본성대신 한 곳에 머물게 된다. 실제로 2013년 오슬롭 고래상어 중 가장 길게 체류한 고래상어는 392일 간 오슬롭에 머물었다. 


 
이런 고래상어 이주 패턴의 변화는 그들이 그들의 생물학적 목적을 성취 방지됨에 따라 고래 상어의 미래 번식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고래 상어 보존과 종의 생존을 위해 매우 심각한 상황을 야기시키며 고래상어들의 번식주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4. 영양부족
위에 언급한 수 많은 문제점이 가져오는 또 다른 문제는 고래상어의 영양 부족에 있다. 고래상어는 자연상태에서 바다의 풍부한 영양분을 품고 있는 플랑크톤들 대신에 고래상어에게 충분한 영양분을 주지 못하는 인간이 주는 먹잇감에 길들여져 영양부족을 가져온다.


자연 상태의 플랑크톤은 대략 12가지 유형을 가지며 다양한 유기체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인간이 나눠주는 대체사료는 오직 5가지 유형의 플랑크톤으로 영양이 부족한 상태이며 심지어 이런 사료들은 일로일로, 바콜로드 등의 이웃 섬들에서 가져오는데 이런 사료 운반 덕분에 기본적으로 영양가가 부족한 사료들은 저장 및 운송 문제로 인해 사료의 오염,영양분 파괴 등을 야기 시킨다. 일부 샤로 중 멀리에서 온 것은 심지어 400Km떨어진 곳에서부터 온다.



▲ 오슬롭에 가면 비린내가 진동한다. 먹이로 쓰이는 새우젓


이는 자연스럽게 우리가 평소에 골고루 다양한 자연의 식품을 섭취하는 대신 패스트푸드 점의 감자튀김으로만 매일매일 끼니를 때운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게 될 것이다. 


또한 고래상어들은 먹이를 나눠주는 보트들을 쫒는 동안 자연상태에서 충분히 영양가 높은 플랑크톤을 먹는게 아니라 보트를 쫒아다니느라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먹이를 주는 사람들이 고래상어들이 먹이를 충분히 섭취 할 만큼 고래상어들을 콘트롤 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로 공급은 더욱 부족해진다. 




5. 야생의 고래상어를 보는 큰  기쁨
마지막으로,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를 하지 말아야 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당신은 얼마든지 야생의 고래상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오슬롭 처럼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동물원 우리안의 사자 보다 대 자연의 세렝게티에서 사자를 목격 하는 것이 더욱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듯 자연상태에서 우연히 본 고래상어의 감동은 대부분의 다이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여러분은 오슬롭 고래상어 서커스를 굳이 가지 않더라도 그 감동을 느낄 수 있고, 심지어 인생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 될 자연상태의 고래상어를 만나는 그 순간을 비린내가 진동하고 자연적으로도 전혀 좋지 않으며 오로지 돈이 목적인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기회를 날려버리는 것이다.



고래상어는 태국,필리핀 등 열대 바다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으며 많은 다이버들이 우연히 감동적인 고래상어와의 만남으로 놀라움, 자연의 신비로움, 흥분을 느낄 수 있다.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동물원의 사자와 아프리카 국립공원에서 만나게 되는 사자와의 그 감동의 경험의 차이는 거대하다.  또한 어디선가 들어본 말이겠지만 당신이 그들을 사랑한다면, 그들에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



비린내 나는 바다
탐욕의 관광자원
오슬롭


 
■ 오슬롭 OSLOB 탄생 배경    
오슬롭 Oslob은 세부 섬, 필리핀의 남쪽 끝에있는 작은 지방 자치 단체이다.  그것은 고래 상어 피딩먹이가 발생 몇몇 작은 마을을 포함한다.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는 세부, 보홀 등에서 진행되는데 이 투어의 탄생 배경의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로 올라간다.


1980 년대에, 고래 상어 사냥은 필리핀에서 유행이었고, 이 때 당시 고래상어 연구진은 보홀에서만 약 7 년 동안 627마리의 고래상어가 죽임을 당했다고 기록했다.  다행히도 고래 상어를 포획하고 판매하고 운송하고 수출하는 것들은 필리핀 정부에 의해 금지되고 필리핀은 1998년 고래상어를 보호종으로 지정한 세계 최초의 국가들 중 하나가 되었다. 


고래상어 피딩(먹이주기)은 미끼로 (로컬언어로 uyap이라고도 함) sergestid 새우를 사용하여 어부들이 시도하고 미끼를 먹기 위해 온 고래상어를 잡던 어부들이 시초였다.  이들은 먹이를 미끼 삼아 다가오는 고래상어를 사냥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특히 탄 - 아완 지역에서 어부들이 uyap의 작은 양을 유인하여 어선에서 멀리까지 고래 상어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를 우연히 목격한 한 다이브센터 오너는 손님들에게 고래상어를 보여주기 위해 이렇게 고래상어를 유인하는 어부들을 고용했고, 드디어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오슬롭에 대한 입소문과 수 많은 방문객들의 확산으로 인해 오슬롭은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유명한 지역이 되었다. 



이는 작은 마을 오슬롭을 거대한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며 지역 경제에 큰 돈을 가져다 주기 시작했다. 세계 각지의 언론에서 이를 소개하며 더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오슬롭. 물론 처음에는 먹이 장소, 규제, 고래상어 보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많은 위험과 혼란을 야기했으나 이 후, 표준 안전 수칙, 준수 규정, 방문자 가이드라인 등을 제정하면서 고래상어를 보호하고자 하는 의미있는 행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위의 언급한대로 눈가리고 아웅하기 이며, 이에 대한 고래상어 피딩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제기 되는 상태이다. 


★ 본문 용어설명 
Physalus / LAMAVE    
Physalus 해양 보전 활동을 통해 환경의 보호를 위해 주로 운영 이탈리아에 설립 된 비영리 단체이다. 2010 년 Physalus는 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정부 기관, 비정부 기관, 대학 및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형 해양 척추 동물 프로젝트 필리핀 (LAMAVE)를 시작했다.


LAMAVE는 상어의 상호 작용 관광의 잠재적 영향을 오슬롭에서 연구하며 기반을 다졌다.  그들은 고래상어에 대한 분포,  이동 패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연구하고 고래 상어의 사진 식별 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하였다. 

또한 연구 계획 및 권장 사항을 통해 LAMAVE는 필리핀에서 고래 상어 생태 관광을 위한 지속 가능한 연구를 계획하고 안내 할 계획 개발에 도움을 준다. 



이상의 이유로 다이버스 하이와 다이버스 하이 세부센터에서 운영중인 여행프로그램 세부의 태양에서는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를 운영하지 않고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당장의 돈벌이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와 자연을 생각하는 철학을 유지하고자 한다.

지금부터 여러분도 이 운동을 함께 했으면 한다.
아래 링크에 가면 더욱 자세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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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 볼때,
심연 역시 그대를 들여다 본다

when you look long into an abyss,
the abyss also looks into you


- 프레드릭 니체 Friedrich Nietzsche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어비스는 1989년 작품이다.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흐른 이 명작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명작을 꼽을 때 반드시 꼭 꼽히는 작품 중에 하나다. 당시 흥행에 실패했고 제임스 카메론이라는 천재 흥행감독의 필모에서 드문 흥행실패작이지만 그 작품성만큼은 인정 받은 작품이다.


다이빙을 하다보면 혹은 가르치다보면 많은 이들이 저 깊은 심연에 대한 공포를 가진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다는 것에 대한 공포. 실제로는 보이지만 끝을 알 수 없는 그 깊음과 텅빈 공간에서 공포를 느낀다. 다이빙을 교육 할 때 역시 우리가 달에 대해서 아는 것 보다 지구의 바다에 대해 여전히 더욱 모른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데 어쩌면 어비스는 그런 생각에서 부터 시작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 점점 더 깊게 내려가고 싶은 욕망이 요새 가장 큰 고민이다. 저 밑 바닥에는 뭐가 있을까?




인간이 아직 닿지 못한 저 깊은 심연 속에 무엇이 있을까, 여전히도 매년 새로운 수중 생명체가 발견되고 하는데 그런 상상에서부터 시작한 영화는 꽤 긴 런닝 타임 동안 물 속에 있다 나온 기분을 느끼게 한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핵잠수함이 우연히 침몰하게 되고 이를 인양하기 위해 석유시추 회사들의 전문인력과 미특수부대팀이 투입이 되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엇이 나타나면서 그리고 특수부대팀과 석유회사팀 간의 갈등. 심해의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무엇에 대한 것이 잘 버무러져 있다.  


1989년 작이라, 지금보면 촌스런 CG와 특수효과지만 시대를 감안한다면 어떻게 1989년에 저런 특수효과를 냈을까 싶을 정도의 블럭버스터.  다이버들이라면 한번쯤 감상해볼만 하다.  심연, 심해에 대한 그 느낌이 잘 전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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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티드 가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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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ted garden eel
과명 : Congridae 붕장어과

흔히 가든일로 통칭된다.

특징 : 체형은 매우 가늘고, 작은 가슴 지느러미가 있다. 등지느러미는 아가미구멍 약간 앞에서 시작한다. 전체적인 체색은 흰색바탕에 작은 검은 점이 많이 있고, 아가미 구멍, 몸통과 항문 근처에는 큰 검은 반점이 있다. 어릴 때에는 전체적으로 검다. 수심 7-45미터의 주로 모래 바닥에서 수백마리씩 집단을 이루며 서식한다. 







최대크기 : 40cm
분포 : 인도-태평양,홍해,아프리카 동부에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걸쳐 서식하고, 남북으로는 일본 남부에서 뉴칼레도니아,호주 북부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스쿠버동호회 다이버스 하이 세부센터 보홀투어에서 찍은 가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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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스킨 스쿠버 다이빙 동호회, 필리핀 세부 다이브 센터를 운영중인 다이버스 하이에서 제공합니다. 다이버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 즐거운 이야기를 제공하는 다이버스 하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수중생물도감] 감쪽같은 프로그 피쉬 (Frog Fish)

프로그 피쉬 Frogfish는 변장의 달인이다.  다이빙 중, 프로그 피쉬를 발견하게 되면 그 경이로운 변장술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일부로 프로그 피쉬를 찾으려고 노력한 다이버라면 더더욱 그 기쁨에 물 속에서 환호성을 지르게 될 것이다.  그만큼 프로그 피쉬는 물속의 카멜레온이다.  주변의 모습과 굉장히 흡사한 모습으로 시치미를 뚝 떼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특히 그룹 다이빙 중 프로그 피쉬를 발견하면 그 그룹 모든 다이버가 감튼을 하게 될 것이다.  프로그 피쉬는 아귀목에 속하는 물고기로 비스한 변장술에 능한 물고기로는 스콜피온 피쉬, 스톤 피쉬등이 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질감,색감 등을 주변에 사물에 녹아들 정도로 위장하는 실력이 엄청난 물고기가 바로 프로그 피쉬다. 


프로그 피쉬에 대한 몇가지 흥미로운 5가지 팩트를 알아보자.

1. 다른 육식 동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위장을 사용하는 많은 수중생명체들과는 달리 프로그피쉬 frogfish는 주로 먹이를 잡기 위해 자신의 변장 능력을 사용한다.


2. 프로그 피쉬는 먹이를 잡기 위해, 새우 등을 닮은 미끼 용 촉수가 있다. 게다가 이 촉수는 만약 손상된 경우에 재생이 되기 까지 한다. 물 속의 강태공이라 할 수 있다. 
 
3. 프로그 피쉬는 귀여운 외관과는 달리 육식 동물이다. 이 것들은 물고기, 갑각류, 심지어 다른 프로그 피쉬 조차 먹잇감으로 삼는다. 
 
4. 프로그 피쉬는 평소 입의 12배 까지 입을 확장 할 수 있는데 덕분에 거의 먹이의 모든 종류를 잡을 수 있다. 

5. 프로그 피쉬는 물고기들의 부력을 조절하는 부레가 부족하기 때문에 물 속을 걷고, 달리고 다른 물고기들과 달리 가슴 지느러미(발 처럼 생긴..)를 사용한다. 


발견하기 힘든 만큼, 물 속에서 만났을 때 반가운 물고기가 바로 프로그 피쉬다. 엉뚱하게 이미 걸려놓고도 시치미 뚝 떼고 가만히 꿈쩍도 안하는 녀석을 봤을 때 얼마나 웃음이 나오는지. 물 속에서 프로그 피쉬를 찾는데 도전해보자.
























[ 스쿠버 동호회 다이버스 하이 필리핀 투어 사진 中 ] 


다이버스 하이와 함께 프로그 피쉬를 찾으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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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생물도감] 신기한 수중생물 트럼펫 피쉬

★ 이 포스팅은 한국/필리핀 양국에서 활동중인 스쿠버동호회 다이버스 하이에서 제공합니다.



물 속에는 기상천외한 모양을 가진 신기한 수중생명체들이 많이 있다. 물고기들의 모양또한 각양각색인데 그 중에서도 특이한 모습을 가진 녀석이 있다. 바로 지금 소개할 트렘펫 피쉬다.


트럼펫 피쉬의 이름 트럼펫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것이 맞다. 악기이름에서 따왔다.



학명 : Aulostomus chinensis
영명 : Trumpet fish
한국명 : 나팔고기




트럼펫피쉬는 다른 물고기들의 일반적인 생김새와 달리 길죽한 몸의 물고기로 그 모습이 마치 트럼펫같다 하여 트럼펫피쉬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히, 열대지방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트럼펫피쉬는 몸매가 길고 가늘며, 길죽한 모양의 주둥이를 가지고 있다.  몸은 작은 비늘로 덮여 있고, 등에는 방어를 위해 세울 수 있는 1줄의 가시가 있다.  그리고 뺨에 짧은 수염이 있다. 






트럼펫피쉬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다른 물고기와 달리 독립적으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주로 1마리씩 목격을 할 수 있다.  주로 서식하는 수심은 얕은 5미터 수심부터 100미터의 수심에 이르기 까지 주로 연안쪽 암초에 서식한다. 






트럼펫피쉬는 작은 동물을 잡아먹으며,  대개 부채산호들 사이에서 머리를 아래로 향한 채 휴식을 취하며 보호를 받기 위해 큰 어류의 등 위에 달라붙어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SBS 정글의 법칙 팔라우편에서 트렘펫 피쉬를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생김새와 달리 엄청 맛있다고.. 갈치맛이 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다이버스 하이 멤버들이라면 절대 터치 하지 않기로!




다이버스하이 세부센터가 위치한 필리핀 세부에서는 아주 손쉽게 볼 수 있는 어종 중에 하나다. 세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다이버스 하이 공식 네이버카페에 오셔서 예약하실 수 있다. 다이버스 하이 스쿠버동호회로 이동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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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칼럼] 돈도 벌고, 공짜로 스쿠버 강사까지! 워킹 스튜던트의 유혹

 이 포스팅 주제는 아주 민감한 내용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업계와 해외여행 업계의 아주 민감한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부고발에 가까운 이 글로 인해 많은 동료강사들과 업계 선후배님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겠지만 부디 넓은 아량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 달콤한 유혹의 글들, 워킹 스튜던트 ]
- 유명한 다이브 커뮤니티 다이브웹에 가면 볼 수 있는 글들, 워킹스튜던트를 뽑는 업체들의 목록을 자세히 보면 어떤 업체들이 워킹스튜던트를 활용하는지 알 수 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그 어떤 변명으로도 워킹 스튜던트를 뽑는 업체들이 변명 할 길이 없다.




 태국, 필리핀 정보 사이트, 커뮤니티, 다이빙 커뮤니티 등을 보면 이런 구인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아니 주요 광고의 하나다. 문구들을 읽어보면 아주 달콤하다. 마치 술집 아가씨를 구할 때 쓰는 그런 문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숙식제공 / 가족같은 분위기 / 교육지원 / 월급 등등

 
 특히 이런 광고는 국내는 물론 해외 스쿠버 리조트 업체 측에서 워킹 스튜던트, 이른바 일도 할 수 있는 학생을 강하게 원한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바로 워킹스튜던트다. 



■ 워킹스튜던트란?

- 돈도 벌고 수백만원의 비용이 드는 스쿠버 강사도 되고, 이국적인 곳에서 천국처럼 살아가고



 간략하게 말해, 어느 정도의 일을 해주는 댓가로 스쿠버 다이빙 교육과 숙식제공, 약간의 월급을 주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자체에는 별로 무리가 없다. 업체 측에서는 부족한 일손을 쉽게 충족시킬 수 있고,  피고용인은 공짜로 스쿠버다이빙도 배우고, 해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더군다나 강사시험만 족히 몇 백만원이 드는 현실에서 돈을 벌면서 공짜로 강사까지 될 수 있다는 광고는 거의 유혹에 가깝다.



 어떻게 생각하면 " 와! 그런게 있어? 나도 할래!!! " 만큼 솔깃하다. 


 더 쉽게 이해를 시켜주면 인턴인데, 끝까지 버티기만 하면 100% 정직원이 될 수 있으며, 초등학교~대학교 학비도 대주면서 심지어 생활비까지 대준다는거다. 엄청나다. 물론 어느 정도의 노동력만 제공한다면. 서로 윈윈인 시스템인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끝까지 버틴다 해도 제대로 해주는 양심적인 업체는 극히 일부에 가깝다 )




■ 워킹스튜던트의 존재이유

 스쿠버를 배우고 싶은 이에게 이렇게 좋은 제도인 워킹스튜던트.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세상에 공짜가 없고, 다이빙 업체들에서 오히려 적극적으로 구인광고까지 내면서 구할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아주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답은 " 진짜 세상에 공짜가 없다 "



 해외 많은 리조트, 다이브센터에서 워킹 스튜던트를 뽑는 이유는 딱 하나다. 돈이 되기 때문이다. 업체가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절대 뽑을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강사도 아니고 다이브마스터도 아닌 완전 쌩초보 다이빙을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을 다이빙을 배울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며 불러들이는 이유는 뭘까. 바로 체험다이빙

- 뒤에서 다이브마스터 등이 부력조절등을 대신 해주고 즐기는 체험다이빙



 태국이나 필리핀에 놀러 갔던 사람 중에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체험다이빙을 경험한다.  이 중에 제대로 강사가 진행하는 체험다이빙을 경험한 이들도 있겠다. 이들은 대부분 스쿠버다이빙의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간다. 하지만 대부분 95%이상은 강사가 아닌 사람이 진행하는 체험다이빙을 겪게 된다.  지금부터 이 포스팅에서 언급하는 체험다이빙은 강사가 아닌 이들이 진행한 야매 체험다이빙을 일컷기로 하겠다.

 
 실제로 전문적인 스쿠버다이빙 교육은 강사가 아니라면 하기 힘들지만, 체험다이빙은 다르다.  아주 약간의 교육만 가지고 하면 된다. 실제로 진행되는 깊이도 그리 부담되지 않는 깊이라 유사시에 급하게 물 밖으로 나올 수도 있고, 굳이 강사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다이빙 실력만 되면 적당히 대처가능하다. 



■ 야매 체험다이빙의 허상

 다이빙 강사들 은어로 빨래 돌린다는 표현을 하는 이 야매 체험다이빙은 태국/필리핀 등지에서 많이 진행된다.  아주 간단하게 약 10-20분 정도의 교육 더 짧게는 5분 정도 교육을 하고 가볍게 진행하는 다이빙인데,  이렇게 간단하게 교육 하고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뒤에서 강사들이 체험다이버를 잡고 다니기 때문이다. 즉 부력조절이라던가 기타 혼자서 해야되는 것들을 강사가 대신 해주기 때문에 말그대로 숨 쉬는 교육/이퀄라이징 교육/마스크물빼기/호흡기물빼기 등 최소한의 기본적인 교육만 하고 난 뒤에 진행 할 수 있는 것이다.


 강사가 진행하는 정식 체험다이빙은 최소한의 이론테스트와 교육이 수반되며 어느 정도 일정 수심까지 도전할 수 있는 반면, 저런 야매 체험다이빙들은 강사가 뒤에서 조종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체험다이빙 경험자들은 시선을 물 아래로 떨구게 된다. 물이 낯설기 때문에 수심을 알 수 없는데 이 때, 만약에 어느정도 잘 한다 싶으면 5미터 수심정도 까지는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 짧은 시간안에 교육 받고 진행되는 첫 물 속 경험들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보통은 2미터 ( 2미터 정도지만 거의 경험자들에겐 공포수준 ) 내지는 심지어 거의 스노클링 수준으로 진행된다. 말그대로 뒤에서 강사가 잡아 주고 누르기 때문에 머리가 조금 물 속에 있고 호흡기를 통해서 호흡하기 때문에 다이빙을 경험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강사들에겐 뒤에서 잡고 질질 끌고 물 속에서 돌린다고 하여 " 빨래 돌린다 " 라는 표현을 하는 것이다.


■ 서로의 욕망이 충족되는 지점

 이런 야매 체험다이빙은 실제 진행시간이 짧고, 비용은  크다. 재밌는건 정식 스쿠버다이빙 교육은 가격이 최소 2박3일간, 이론교육,시험,시청각교육,수영장교육,바다교육4회 등 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되는데 체험다이빙은 불과 1시간 남짓임에도 불구하고 비용은 그다지 싸지 않다. 즉 비용을 시간으로 나누었을 때 체험다이빙의 시간당 비용은 아주 높다. 

 
 더욱이 만약 1인 교육시 오픈워터가 공기탱크를 강사와 학생 1명 둘이서 수영장 교육과 바다까지 합해 최소 10개이상의 공기통이 소요되는데 이런 야매체험다이빙 같은 경우엔 얕은 수심에서 다이빙에 익숙치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공기탱크 하나로 2-3명 이상을 진행한다. 그렇다보니 가격을 놓고 봤을 때 체험다이빙이 저렴한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수익은 업체측에 엄청난 수익을 안겨준다. 


 정리하면 야매 체험다이빙이 돈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체험다이빙은  신혼부부들이나 팩키지 관광객들에게 여행사에서 가이드들이 판매를 한다. 그리고 가이드들은 야매체험다이빙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나 리조트 등을 통해 체험다이버들을 보낸다.  이 때 여행사나 가이드들에겐 커미션이 떨어짐과 동시에 잠시 휴식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다.  신혼부부/팩키지관광객 등이 이렇게 야매 체험다이빙을 하러 오면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돈이 들어온다. 그렇게 되면 일손이 모자르게 되는데 이런 야매 체험다이빙 때문에 전문 강사를 쓰는것은 진행 업체 측에서는 고비용이다. 


- 신혼부부 체험다이빙의 메카 태국 꼬 싸무이에서 진행하는 체험다이빙. 하지만 이 곳의 현실은 그나마 필리핀에 비하면 양반인 편이다.  적어도 워킹스튜던트가 교육을 진행하는 미친짓은 하지 않는다.


사진 출처 : 스쿠버동호회 BADASANAI DIVE 





 속된 말로, 별것도 아닌 일에 고퀄리티를 쏟아붓게 되는 것이다. 쓸데 없이 고퀄!



 위에 야매 체험 다이빙의 허상에서 언급했듯이 어차피 물 속에 집어넣으면 모른다.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 좀 찍어주고, 진짜 다이빙 하는 느낌만 전달해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을 시킬 강사가 필요치 않는 것이다. 


 결국 야매 체험다이빙을 진행하는 업체들은 "워킹 스튜던트"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공짜로 해외경험도 하고,  돈 벌면서 스쿠버다이빙도 하고 싶어하는 워킹 스튜던트의 욕망과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하는 업체간의 욕망이 만나는 지점이 생기는 것이다. 


 
 

■ 워킹 스튜던트의 문제점

 애시당초 이런 제도는 어차피 서로의 욕망이 충족되는 지점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피해자가 없는게 정상이지만, 실질적으로 언제나 위험성이 내포된다. 둘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손해를 보는 것은 바로 소비자다.  제대로 된 돈을 내고 충분히 물 속의 즐거움을 경험해 봐야 할 손님들은 무자격자 워킹스튜던트들이 강사인척 하며 진행 하는 체험다이빙을 즐기게 되고 이 때 오히려 물에 대한 공포가 더 심해져 영원히 다이빙의 즐거움/ 물 속의 즐거움을 모른채 안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강사들이 전문적으로 레스큐 훈련과 응급구조/처치 과정을 이수한 이들이라면 이런 워킹 스튜던트는 정식 강사들에 비해 상당히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그로인해 일어나는 사고는 결국 손님들에게 전가된다.  손님들이 더 싼 가격을 원해서 이런일이 발생한 것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대부분은 제대로 된 가격을 지불하고도 누구는 진짜 강사에게 누구는 이제 다이빙을 얼마 해보지도 않은 워킹스튜던트의 손에 맡겨지게 되는 것이다.



■ 또 한명의 가해자이자 피해자 워킹스튜던트

 워킹스튜던트 제도는 맨 처음 언급했듯이 누가 이 일을 더 적극적으로 광고하고 원하느냐를 생각해보면 최종 승리자를 알 수 있다. 바로 워킹스튜던트를 고용하고 필요로 하는 업체다. 사실상 워킹스튜던트의 공짜심리를 아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업체는 감언이설로 그들을 꾀지만 막상 도착해보면 지옥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태반이다.


 실질적으로 워킹스튜던트가 하는 일을 만약 돈받고 하는 경우 충분히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고 인정증을 받을 수 있고도 남는 돈이다. 하지만 조삼모사/ 눈 앞의 작은 이익을 쫒은 워킹스튜던트의 경우 막상 가면 말그대로 일을 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교육을 받고 체험다이빙 등에 투입 된다. 그리고 이 때부터 현대판 노예가 시작되는 것이다.


 자격증(인정증)을 인질삼아 업체는 워킹스튜던트의 목에 목줄을 건채 조율한다. 만약 이 모든게 짜증나고 더럽고 치사하고 아니꼽고 그만둘 경우 업체측에서는 일정기간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약속된 교육과 인정증(흔히 자격증이라 불리우는)을 주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업체측은 말도 안되게 저렴한 인건비로 빼먹을 만큼 빼먹은 상태에서 교육비용과 인정증 비용을 다시 한번 절약하게 된다.


 많은 워킹스튜던트들이 뒤늦게 자신이 어떤 덫에 빠져있는지 깨달을 무렵 빠르겐 한달, 늦어도 1년안에 워킹스튜던트들은 결국 일을 그만두고 만다. 


 혹시 호주 워킹홀리데이라던가 한국에서 회사생활을 한 이들이라면 아주 냉정하게 비슷한 경험을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예를 언급해보면 호주에서 높은 시급에도 불구하고 좀 더 편한 길을 찾고자 한국인 밑에서 아주 적은 시급을 받고 일하는 워홀러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언제나 한국인 사장 욕을 하고 한국인 밑에서 일하는 시급이 호주의 정당한 일자리 시급에 비해 적다고 욕을 하고 한국인 사장을 매도하는데 이 것은 아주 모순적이고 악랄한 행동이다. 


그 누구도 그에게 한국인 밑에서 일하라고 한 적도 없고 오히려 간절하게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그에게 먹고 살 길을 주신 고마운 분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최저시급을 무시하는 한국인 사장이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다) 말그대로 그런 문화는 결국 그런데서 일하는 본인이 만든 것이다. 워킹스튜던트 제도 역시. 이런 제도가 가능케 한 것은 그런 공짜 심리를 가진 워킹스튜던트들이 초래한 문화인 것이다.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워킹스튜던트가 어디가서 크게 하소연 할 길이 없는 이유다.




■ 최악의 상황

 지금까지 언급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워킹스튜던트의 문제점이 드러나나 사실 저 정도만 되더라도 거의 업계 관행에 가깝기 때문에 묵인되며 쉬쉬하며 진행된다 하지만 좀 더 워킹스튜던트를 알차게 다른 말로 악랄하게 이용하는 업체들을 보며 더 가관이다. 워킹스튜던트가 강사인척 하며 교육까지 진행이 되는데, 이는 체험다이빙 때와는 질적으로 다른 문제다. 


 수심이 더 깊고, 여러가지 중요한 안전훈련을 받아야 하는 오픈워터 과정을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안전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워킹스튜던트가 진행하게 되면 이는 말그대로 돈 벌이를 위해 타인의 생명을 담보하는 일이다. 이런 썩어빠진 업체가 한둘이 아니라는 것을 상시시켜보면 사실상 현재 다이빙 업계는 아주 위험한 상태임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장담하는데 태국에서 이런 업체를 볼 확률은 극히 미비한데 반해, 필리핀에선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상황이다.



■ 우리의 바른 판단

 워킹스튜던트 제도가 수익을 내고자 하는 업체와 공짜심리를 가진 워킹스튜던트의 욕망이 만나는 지점이라 얘기했지만 그 이면에는 사실상 싼 것만 고집하고 질보단 가격만 따지는 소비자들의 문제가 근본적인 원인이다.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그저 남들보다 싸게 싸게 하는 것만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로 인해 업체는 가격을 낮춰야만 했고, 그리고 모든 비용이 고정된 상태에서 결국 인건비를 낮추기 위해 이런 무자격자들을 쓰게 된다.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도 그저 싼게 좋고, 상관 없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만약 이제서야 뒤늦게라도 위험성을 인지하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업체를 선택 할 때 비용만 고려하지 말고 또 실질적으로 선택 한 뒤에도 실제 다이빙을 경험 할 때 자신을 맡을 강사나 다이브마스터등의 유자격자들이 진짜 유자격자인지 항상 자격증을 요구해야만 한다.  특히 그 곳이 필리핀이라면 거의 필수에 가까울 것이다.


 이게 바로 소비자의 권리이고 좀 더 올바른 세상을 만드는 길이지 않을까 싶다. 굳이 이런 얘기를 꺼내지 않아도 스쿠버 업계는 현재 잘 돌아가고 있다.  심지어 이 얘기를 한다고 내가 돈을 더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주변의 동료들과 동종 업계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는 일임에도 누군가는 이런 얘기를 한번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글을 올려본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것은 언제나 안전불감증과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은 이들의 합작품이다. 그 누구 한명의 책임도 잘못도 아니고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워킹스튜던트를 그 누구보다 악랄하게 이용하는 한 업체 사장의 프로필 사진이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리본과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인 것을 감안해보고, 페북에서 항상 세월호의 문제를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인의 문제 정부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정의로운 척 하는 이들이 정작 이런 다이빙 업계의 문제에 대해서 침묵 하는 것을 보면서 나 한명이라도 이 문제에 대해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본다.


부디 정직하게 장사하고 정직하게 스쿠버다이빙을 교육하는 이들이 피해보지 않는 세상을 위해 꼭 그런 이들이 잘 살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 그 모든 것은 바로 소비자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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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칼럼] 일사병과 열사병


여름이면 매년 뉴스에서 보게 되는 것이 있다.  햇빛 아래서 장시간 일을 하던 사람이나 노약자 등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뉴스다.  너무 더워서 생기는 일인데, 이를 열손상이라고 부른다.  열손상은 주로 노인층, 어린아이나 비만한 사람과 뙤약볕에서 장시간 일하거나 차안에 갇혀 있는 어린아이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과격한 운동하다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열손상으로는 대표적으로 열경련, 일사병, 열사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금부터 그 차이와 예방법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 열경련, 일사병, 열사병 차이



-열경련

가장 경미한 열손상으로 더운 환경에서 땀 소실이 많아 전해질 평형에 깨어지게 되면서 근육에 경련이 발생한다.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더위에 장시간 마라톤을 하거나 조깅을 하는 경우에 흔히 발생한다. 해결방법은 수분과 염분을 알맞게 섭취한 후 그늘에서 쉬면 된다. 


-일사병

더위손상 중에서 가장 흔하며, 심한 수분 소실에 의해 체액이 부족해진 경우에 발생한다. 몸에 필요한 수분이 빠져나갔으니 몸이 약해져 전신쇠약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오심이나 두통을 수반하는 현기증이 발생하며, 맥박이 빨라진다.  피부가 땀으로 인해 축축하고 차가운 증상을 보이는데, 일사병으로 의심 될 경우에도 시원한 곳에서 이온음료나 물을 마시고 쉬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증상이 호전된다. 만약에 의식이 나빠지거나, 체온이 점차 상승하거나, 증상이 신속히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열사병

가장 치명적인, 무서운 질병이다. 가장 심한 열손상이라 할 수 있는 열사병은 40℃이상의 고열과 의식소실이 특징이며, 우리 몸이 조절할 수 있는 방어기전보다 더욱 많은 열을 받을 때에 발생한다.   인체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났으므로 열경련이나 일사병과는 달리 사망률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환자 발생시에는 빨리 병원으로 이송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열사병은 격렬한 육체적 활동이 있으면서, 밀폐되고 환기가 충분하지 않는 환경에서 주로 발생한다.  통풍장치나 공기조절장치가 충분히 가동되지 않은 밀폐된 건물에서 거주하는 노인이나, 문이 잠긴 차량 안에 갇힌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열사병에 의해 사망할 수 있으며,  땀분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땀이 나지 않거나, 극히 소량의 땀이 나기 때문에 증상으로는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 열손상의 응급처치와 예방

열손상이 발생하면 서늘하고 그늘진 곳으로 옮겨 쉬어야 한다.  의식이 있으면 충분한 양의 전해질 음료나 물을 먹도록 조치하고, 의복을 벗겨 통풍이 잘 되게 한 다음 선풍기나 냉방기를 가동시켜 쉬게 한다. 의식이 나빠지거나 체온이 더욱 상승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가장 좋은 것은 더위를 먹지 않게 예방하는 것으로, 과격한 운동, 한낮에 운동하거나 농사일을 하는 경우는 피하고, 조금이라도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저녁 시간을 활용해야겠다.



■ 다이버와 열손상

한국의 여름철, 무더운 동남아 등지에서 장시간 강한 햇볕을 쬐거나 고온의 영향으로 간혹 다이버들 또한 이런 열손상을 겪게 되는데 항상 수면 휴식 시간 등에 틈틈히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목이 마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수분을 섭취 해야 한다. 또한 강한 햇빛을 피하도록 하고, 추위를 피하기 위해 썬탠 등을 할 때도 수건이나 다른 통풍이 되는 옷으로 신체를 보호 해야 한다. 


무더운 날씨를 피해 시원한 물 속으로 피신한다는 다이버들의 인식이 다이버와 열손상이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누구보다 뜨거운 태양에 노출 되기 쉬운 다이버들이야 말로 항상 열손상을 주의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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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에는 1년에 약 10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찾는다.  그리고 매년 갱신되며 세부를 찾는 한국 관광객 및 스쿠버 다이버의 수가 증가되고 있고 이에 따른 기존 및 신규 항공사의 항공편 횟수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세부 관광 및 스쿠버 다이빙 관련 샵들이 무분별하게 난립해서 더 많은 손님들을 끌기 위해 저가 팩키지를 광고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대부분의 업체들은 원가절감을 위해 무허가로 영업을 하고, 무자격자가 관리,감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돈벌이를 위해 한국에서 홀홀단신 날라와 투자금도 없이 중간에 브로커처럼 기생하는 프리랜서 가이드, 프리랜서 다이빙 강사까지 포함 한다면 더욱 세부의 관광실태는 위태로운 지경이다.  허가 받은 샵과 자격이 없다보니 이들 업체를 값싼 가격만 쫒아 찾은 여행자들의 신변 안전과 금전에 대한 위험 노출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많은 곳들이 규격 및 지정 보유된 수영장은 없고,  보트 다이빙이 아닌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모래밭을 걸어 바닷 속까지 걸어들어가는 비치 다이빙을 하고 심지어 정규 다이빙 협회 인증 다이브 강사가 아닌 다이브 마스터가 스쿠버 교육을 하는가 하면,  워킹스튜던트라는 명목하에 손님들에게는 강사로 속이고 다이빙 교육을 하는 경우도 있다.  


정말 바닷가에 싼 임대료로 샵을 임대해 대충 운영되는 업체가 부지기수인 형편이다.



사진: 위 사진은 예시이며 실제업체와는 관계가 없다. 사실상 현실은 더욱 열악하다.



 여기가 끝이 아니고 최악엔 정작 교육을 받았는데 C-CARD(흔히 말하는 인정증,자격증)를 발급 받지 못하거나 외국에서 인정 받지 못하는 생전 처음 보는 단체 자격증(무의미) 발급까지 생각하면 결국 이 모든 것들은 폭리를 위해 여행객들과 다이브 교육생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이다. 

 
 다이브 교육은 반드시 인증된 단체의 강사가 해야하는데 강사는 응급처치와 구조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은 이들이기 때문에 유사시에 여행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으며, 또한 정식으로 허가 받은 업체는 샵의 신뢰를 위해서라도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진행하기 마련이다. 아무 투자도 하지 않고, 홀홀 단신 날라온 가이드들이나 다이빙 강사들이 유사시에 혼자 어디론가 훌쩍 도망쳐버릴 수 있는것과 다른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제 여행자들도 값싼 투어비용과 현란한 투어 일정에 속지마시고 예약 하실 때에는 업체에서 제공하는 교육 및 투어, 시설, 강사 자격증 소지 여부등의 스펙을 면밀히 따져보시고, 현지에서 나를 담당할 가이드, 나의 평생 다이빙 습관을 책임질 스쿠버다이빙 교육 강사가 제대로 된 협회의 인증 강사 인지 여부 및 교육 스펙을 다시 한번 체크 해보길 바란다.


특히 필리핀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는 그 마진폭이 크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호핑업체가 난립 중인데 호핑투어는 바다에서 진행되는 관광아이템이기 때문에 반드시 인명구조자격을 갖춘 사람이 진행해야 함에도 사실상 저가경쟁을 위해 인명구조자격증도 없는 이들이 진행을 한다. 사실상 워킹스튜던트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이들을 고용해 진행을 하는데 때문에 제대로 된 업체라면 인명구조자격증 (RESCUE,EFR 등)을 지닌 다이브마스터(DM), 강사들이 진행을 하게 된다.


저가를 위해 필리핀인을 통해 진행하는 투어 및 무자격자를 통해 진행하는 투어 등을 이용하고 이런 업체에서 체험 다이빙 및 호핑 투어를 진행 하다 불의의 사고가 생길 경우 어떠한 피해보상도 받을 수가 없다.  또한 호핑 투어 전문 업체에서 타 업체와의 협약 및 조인이 되어있다는 이유만으로 체험다이빙도 같이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방문 하기 전에 반드시 꼭 방문하는 업체에 다이빙 강사가 있는지 확인을 한 후 방문 해야 하며, 예약 전, 또 실제 진행 시 제대로 된 자격증을 요구해야한다. 



[사진출처 : 필리핀 세부 스쿠버다이빙 업체 : 다이버스 하이 ] 같은 비용 혹은 약간의 금액을 더 지불하더라도 쾌적한 시설에서 규격을 갖춘 수영장 연습을 할 수 있는 허가된 업체에서 교육받는 것이 합리적이다.




사고란 것은 세월호를 보더라도 무릇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안전하게 원리원칙과 규칙을 지켜야만 누릴 수 있는 것들이다.  안전을 보장 받는 것은 여행자의 권리이자 그 안전을 위한 요구는 의무이다.  부디 올바르고 건전한 여행문화를 위해 정직하게 업체를 운영하는 착한 사람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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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칼럼] 물공포증(water phobia)이란?

 스쿠버다이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한국 사람 중에 특히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공포증들이 존재하지만 물공포증은 단어만 보더라도 딱 느낌이 올 정도로 상당히 많은 이들이 두려워하는 공포증입니다.  말 그대로, 물을 무서워하는 공포증이죠? 많은 드라마에서도 소개되듯 주변을 보면 조금 심할정도로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물공포증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공포증



■ 물 공포증
정말 심하게 물공포증을 앓고있는 분들은 일상에서의 물만 보더라도 움찔움찔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호수나 강, 바다, 워터파크를 보면 극심한 공포심에 빠지게되는데, 한편으론 수영을 못해서, 그냥 물이 무서워서 수영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사실 두가지 경우 모두 다 일단 물공포증이 오는 계기는 트라우마입니다. 대부분의 공포증이 그렇듯.  과거의 무서운 기억으로 인해 물공포증을 앓게됩니다.  비 피해로 인해 물을 무서워하는 경우, 바다에서 휴가 중 사고로 인해 물을 무서워 하는 경우, 계곡에서의 사고가 기억에 남아 물을 무서워하는 경우! 


물에 얽힌 다양한 트라우마가 존재하고 그로 기인해 물공포증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수영을 못한다, 물이 싫다와는 다른 개념으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맙니다.  아주 약간 물을 무서워하거나 싫은 정도라면 여름휴가에 대해 거부감은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심하게 물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비만 오더라도, 여름휴가를 바다나 계곡으로, 수영장으로 간다는 생각만으로 공포감을 느끼고 그 자체가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전자에 소개한 물을 어느정도 무서워하는 경우는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공포증보다 무섭지 않죠. 하지만 후자는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생길정도로 심각한 증상입니다.


■ 스쿠버다이빙과 물공포증
 스쿠버 다이빙을 배운 다이버라면 처음 배울 때가 기억 나실껍니다. 하나도 어렵지 않아서 너무 쉽고 재밌게 배운 사람도 있는 반면, 수영도 못하는 물 속에 들어가야 한다는 공포심 때문에 긴장감 가득 수영장교육과 바다에서 다이빙을 마친 분들도 계실껍니다.  다이버분들은 경험상으로 아시겠지만 사실 숨만 쉬면 되는 스쿠버다이빙이란 레포츠에서 이 공포증을 이겨내느냐 못이기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 물 공포증을 극복하자
 여느 공포증과 마찬가지로 물 공포증은 치료나 증상을 해결하는 방법이 명확히 제시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꽤 많은 사람들이 물공포증을 겪고 있기 때문에  물공포증은 테스트하는 방법도, 치료방법도 많이 알려져 있는 편입니다. 

 
 가장 유명한 방법으로는 이미지 트레이닝과 수영장 연습을 통해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이미지트레이닝은 물공포증 해결에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편한 곳에서 릴랙스 하게 앉아서 상상을 합니다. 물이 다가와 본인을 덮친다고 집중하고 상상을 한 뒤 어떤 느낌이 드는지 그 느낌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 해보는 것입니다.



 물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상당한 공포감부터 들겁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처음이 힘들고 이 상상을 자주하면서 물이 본인을 덮치는 상황에 대해 자꾸 익숙해지도록 몸과 마음을 훈련시켜야 됩니다. 그리고 이 훈련이 충분히 되었을 때, 수영장 등 얕은 물에서부터 실제의 물에서 물의 촉감, 물의 느낌, 기분 등을 익숙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게 반복이되면서 점차적으로 물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조금 더 깊은 수영장, 바다에 간다면 지금까지 연습한 것과 전혀 상관없이 또 다시 공포감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생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자 꾸준히 이미지 트레이닝과 수영장 등을 찾아 연습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점점 호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물 공포증을 돕는 사람들
 대부분 물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하여 수영장 등에서 수영강사들에게 도움을 청하곤 합니다. 이또한 좋은 방법이나 또 좋은 방법으로는 스쿠버다이빙 강사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쿠버 다이버는 수영을 전혀 못해도 배울 수 있는 레포츠 입니다. 수영을 못하고 물을 무서워하는 이들을 물 속으로 데리고 들어가 환상적인 다이빙 경험을 시키는 그들 또한 물 공포증을 어떻게 하면 극복 할 수 있는지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더불어, 국내최초로 물공포증 프로젝트를 시작한 스쿠버동호회 BADASANAI DIVE의 PLAYWATER™ 프로젝트가 유명합니다.  누구의 힘을 빌리던지, 안빌리던지 결국 모든 해결의 실마리는 본인이 쥐고 있습니다. 극복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극복 할 수 있습니다. 물공포증을 가진 모든 분들이 한분한분 이겨나가 즐거운 물놀이를 즐기고 더 행복한 삶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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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UNIVERSE] #3 꼬따오를 갈 수 밖에 없구나! 사람의 인연이란!


이제 꼬 따오에 가기로 결정한 이상, 꼬 따오로 이동을 하면 되는데 문제는 당시에 내가 세계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태국에서 만나봐야 될 사람이 많았던 상황이었다.  사람의 인연이란게 꼬리에 꼬리를 물어 나 때문에 봐야 되는 사람 뿐 아니라,  친구나 일행 때문에 보게 된 사람들 까지 더 하니 만나야 될 사람들 천지. 그리고 만나기로 예정 된 마지막 사람들이 드디어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만나봐야 될 사람들은 썬,써니 자매였다. 자매는 원래 미얀마 여행을 갈려고 한국에서 왔는데 친구녀석들이 마침 방콕에 있다보니 그들을 만나기 위해 무려 한국에서 미얀마 직항을 타고 미얀마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비행기를 타고 방콕으로 날라왔다. 이들 자매가 온 덕분에 우리의 술자리 멤버는 더욱 늘어난 상황이었다. 자매는 상당히 괜찮은 아이들이었다. 

미얀마로 떠나던 그 순간. 최강의 자매


소위 말하는 엄친딸들이었다. 둘다 얼굴도 이쁘고, 재원, 언니는 외고출신이나 수능 망했다는데 망했는데도 수의학과. 동생은 무려 서울대 생.  집도 잘 살고, 방학 때마다 여행 다녀서 남미까지도 벌써 다녀온 아이들. 그것 뿐인가 이들, 무려 다이버다. 그것도 다이버 마스터다. (김마랑 동급)  덕분에 여행다니면서 이들 다이빙도 꼭 즐긴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아이들이었다. 엄친딸들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얼굴 이뻐, 공부도 잘해, 여행많이 했어, 다이빙도 잘해, 집도 잘 살아.


내가 오죽하면 맨날 장난식으로 " 썬,써니 부모님은 얼마나 좋을까? 자매가 이렇게 잘나서 " 이 말을 입버릇 처럼 했다. 정말 탐나는 자매 였다. 성격들도 참 좋고. 참 세상은 불공평하다는걸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일까. 이들이 도착한 날은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했다. 술을 함께 마셨지만 내가 호주에서 성격이 변하면서 여전히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거부감(?!)이 아직 남아있었을 때라 그리 말을 하진 않았다. 그래도 술 덕분에 조금 친해질 수 있었다.


안그래도 다이빙을 결정한 상태에서 이들과의 만남은 결정에 무게를 실어줬다. 이렇게 세계여행을 하고 재밌는거 다 해본 애들이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게 다이빙이라고 그걸 김마처럼 다이브 마스터 등급까지 했을 정도니 얼마나 재밌는지 상상도 되지 않았다. 여행도 재밌다고 하는데 그 것 보다 더 재밌다니.  자매들과 친해지고 나서 내가 곧 다이빙을 하러 갈거라고 얘기하자.


"잘 생각했어요, 다이빙 진짜 재밌어요"
"맞아요 오빠 정말 최고에요"


사람의 일이란게 그렇게 될려고 했는지 혹시나 꼬 따오 가기 전에 내 마음이 틀어질까 하늘에서 자매를 내려보내 마음을 확고히 해주었나 보다. 그런데 더 웃긴건 또 하나 있다. 어느날 처럼 내가 내 방도 아니고 친구 방에 놀러갔는데 도미토리라 여러 사람이 같이 쓰는 방이었는데 나는 여행 중에 사람들에게 인사를 잘 건네는 편이다. 그런데 방에 한 아저씨 한분이 계시길래 그냥 보자마자 고개를 숙여 꾸벅 인사를 했다. " 안녕하세요 " 


낯선 사람이 갑자기 인사를 건네자 당황한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표정을 푼다. 이 사람이 놀랍게도 김마가 내내 얘기했던 그 샵의 대장님이다. 바로 코스디렉터 대니형님. 재밌는건 이 때 난 대니형님인 줄도 몰랐고 아무것도 몰랐는데 후에 꼬 따오에 가서 대니형님이 술마시면서  " 디디엠에 숙소 잡고 앉아있는데 경무가 들어오더니 인사를 꾸벅하더라 " 라고 얘기하며 인사성을 칭찬해줬다. "아~! 그게 형님이었어요? ㅋㅋㅋ "  그리고 더불어 대니형님(처음만났을때는 몰랐음)과 같이 올라온 꼬따오 강사가 있었는데 그가 바로 현재 제주도에서 다이빙 샵을 운영하고 있는 마끼강사님이다.


놀라운 것은 이들이 방콕에 올라온 목적이 김마 말대로 꼬 따오의 다른 한국인 샵들 처럼 가격경쟁을 하지 않다가, 가격 때문에 손님이 너무 없으니까, 결국 다른 곳처럼 프로모션을 하기 위해, 그리고 그걸 광고하기 위해 올라왔던 것이다.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꼬따오 다이빙 프로모션 진행을 하는데 가격이 당시에 무려 6500바트였다. 다른 샵들이 6800바트 였으니 제대로 독기를 품고 300바트나 더 싸게 했다. 어쨌든 이후 방콕에 술자리에서 대니형님과 마끼강사까지 더해서 술을 마시며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김마에게 내 얘기를 전해들었고 하고 나도 얘기 많이 들었다고 하며 안면을 트게 되었다. ( 이때까지도 내가 방에서 인사한 사람이 대니형님인지 잘 모름, 습관적인 인사고 그냥 스쳐지나갔으니.. ㅋㅋㅋ )


정말 사람일이 이렇게 꼬따오를 가게 되는건가보다. 안면까지 텄으니 이제 꼼짝없이 꼬따오를 가야하고, 또 대니형님이 있는 샵으로 가야했다.  하지만 여전히 꼬따오로 가지 않고 빈둥대며 방콕의 슬로우 라이프를 즐겼는데 썬,써니 자매들까지 낀 방콕의 술 멤버는 대단했다. 너무 즐거웠고, 여느 날 처럼 빈둥대며 방콕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데 오뎅이 시간상 아무래도 이제는 진짜 먼저 꼬 따오 가서 혼자라도 다이빙을 해야 될 것 같다고 얘기한다.  그도 그럴것이 굳이 우리랑 같이 내려갈려고 하다간 시간이 너무 촉박한 것. 



낮부터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면서 얘기를 하는데 오뎅이 "지금 이라도 당장 내려가야 되지 않을까요" 라며 운을 띄워서 숙소 사장님한테 꼬따오 가는 표좀 알아봐달라하니 바로 저녁에 출발하는 표가 있어서 오뎅은 결단을 내리고 표를 끊었다. 그렇게 해서 오뎅이 먼저 꼬따오로 내려가게 되었고, 이 술자리는 오뎅의 환송식 자리가 되어버렸다.  저녁에 오뎅이 꼬 따오로 내려가면서 " 형들 꼭 내려와요! " 라며 신신당부를 했고, " 안오면 안되요! " 라며 신신당부

이쁘고 성격도 좋은 방콕 술멤버들과 함께 의자왕놀이도 하고! 한량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우리의 방콕 한량생활 슬로우라이프를 함께 겪다보니 어느날 갑자기 "아 꼬따오 가지 말고 술이나 마셔" 이럴 지도 모른다는 걸 잘 아니 더욱더 그러했으리라.  하루하루 지나면서 안좋은 일들도 있었지만 썬,써니 자매가 오고나서 두 자매의 유쾌함 때문에 다시 활기가 넘쳤다. 게다가 나는 나대로 꼬따오로 갈 생각과 발리로 넘어갈 생각에 더이상 루트고민도 없어졌기 때문에 즐거워진 상태였다. 목적지가 결정된 여행자의 편안함.  그리고 주말이 되었다. 약속대로 태국 친구들을 만나로 갔다. 오랜만에 태국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먹고 마시고 놀고



드디어 마음의 짐을 다 털어냈다. 이제 꼬따오로 갈 일만 남았다. 물론 많은 내용이 생략됐지만 썬,써니 자매가 떠나면서 그토록 미얀마에 함께 가자고 나에게 얘기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어쨌든 나는 결국 꼬따오 행. 이제 운명의 그 시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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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깊은 바다 안에 은하수에 홀리다.



 

하루하루 빈둥 대는 방콕의 일상.

그 동안 실컷 받고 싶었던 타이맛사지

먹고 싶었던 태국음식

낮술

여행자와의 대화



그럼에도 여전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고, 여행에 대한 회의감이 남아있을 때쯤이었다.  함께 술을 먹던 멤버 중에 '김마' 라는 여자애가 있었다.  맨 처음 방콕에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 떼 지어 술 먹으로 다닐 때도 함께 했던 멤버인데,  이때 함께 했던 멤버들 중 이쁜 여자들이 많았던지라, 상대적으로 눈이 덜 갔던 것은 사실이나 돋보이는 아이였다. 이 아이가 돋보였던 이유 중 하나는 술마시며 여행 이야기, 사는 이야기, 다양한 이야기를 할 때면 스쿠버 다이빙 이야기를 꼭 하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가 생각하는 가장 재밌는 것에 대해 얼마나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을까 싶다.



그리고 김마는 항상 다이빙 얘기를 할 때면 웃음 꽃이 활짝 피면서 열변을 토해낸다.  말도 잘하고 성격도 좋다.  스쿠버 다이빙의 스자도 모르는 사람들을 앉혀놓고 다이빙 이야기를 하다보니 김마는 자신의 스쿠버 다이빙 레벨등급이 마스터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으나 아무도 그 레벨이 어떤 레벨인지 알 수가 없었다. 늘상 그렇듯이 사람들은 어떤 계기가 있어서 관심을 가지기 전까지는 오픈마인드보다는 폐쇄적에 가깝다. 그렇다보니 김마가 아무리 다이빙에 대해 열변을 토해도 대부분은 다이빙에 관심이 없으니 이야기 자체에 별 관심들이 없었다. 



오히려 나는 당시에 필리핀에서 서핑을 즐기고 온 지라, 바다 스포츠 중 최고는 서핑이라고 말하는 나와 함께 맨날 다이빙 vs 서핑의 주제를 가지고 말싸움을 벌였다. 장비를 착용하고 들어가야 되는 다이빙은 골프처럼 귀족스포츠다.  서핑은 니 몸 뚱아리 하나랑 보드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서프 보드에 몸을 맡겨 먼 바다로 나가 파도를 기다리며 자연과의 인내심 대결을 하고, 그리고 파도가 오면 그 파도 위에 몸을 실어 타는 그 느낌이 최고라고 난 얘기를 하고.  김마는 언제나 바닷속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웃기는 상황이다.






[ 사진 : 오빠~ 바닷속이 얼마나 아름답다구요! ]




그러던 중 김마의 노력이 결국 열매를 맺었다.  술자리에서 항상 스쿠버다이빙 이야기를 조금씩 들어오던 오뎅이 조금 흥미가 생겼는지, 나에게 " 형님 우리 다이빙이나 하러 가요~ " 이렇게 얘기했지만 당시에 별 흥미가 없던 나로서는 콧방귀만 나올 뿐이었다.  그러던중 발리나 빨리 가자는 생각이 들어 발리로 루트를 확정 했다.  발리로 갔다가 서핑 한두달 하고 다시 태국돌아와서 인도로 넘어가야지. 생각하고 친구 쓰레기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몇 일.  나는 그 사이에 김마랑 부쩍 더욱 더 친해져서 얘기를 많이하는데 김마는 나를 다이빙의 세계로 인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그럴 때마다 나는 흥미롭게 듣다가 결국 마지막엔 " 에이 그냥 발리나 가야겠다 " 로 대화가 마무리.




김마를 보면서, 내가 주위 사람들에게 배낭여행의 즐거움을 알려주려고 해도 사람들이 별 흥미를 못느끼는 모습을 떠올렸다.  조금씩은 마음이 열려가고 있었다. 나의 입장을 떠올리며 김마를 생각해보니 스쿠버다이빙이 그렇게나 재밌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점차 마음이 열리는 그 순간. 내 삶도 완전히 바뀌어가는 찰나였다.  그리고 그 날도 술을 엄청 마시고, 밤늦게 디디엠 1층에 앉아서 김마랑 얘기를 하고 있었다.  살짝 다이빙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으나 김마를 애태우기 위해서 전혀 관심없는 척하고 있었다. 



 

김마는 꼬 따오에서 다이빙을 했고, 거기서 일을 했다고 하면서 꼭 자기가 일했던 샵으로 가라고 하는거다.  꼬 따오에 이미 한국 다이빙 샵들이 꽤 많은데, 그 중에 자기가 있었던 샵이 최고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는거다.  따오에는 이미 많은 한국인 샵들이 있었는데, 김마에게 들은 얘기는 이러했다.  자기네가 제일 성의 있고, 잘 가르치고 초강추 한다는거다. 근데 나도 흥미가 있었던지라 사실은 바로 전날 인터넷으로 꼬따오 다이빙을 검색해서 조금 알아봤다.  그래서 나는 단도직입적으로 솔직히 김마에게 이런 얘기를 꺼냈다.



- 내가 사실은 조금 알아봤어.  근데 다른데는 오픈워터 가격이 6800바트정도 하는데 니네 샵만 9800바트야 3000밧트나 비싸잖아



그러자 김마가 한숨을 쉰다.

- 그래요 솔직히 가격 얘기 나올 줄 알았어요, 가격 얘기나오면 진짜 할말이 없어요



- 왜?

- 그렇잖아요 제가 아무리 저의 샵이 좋다고 얘기해도 사람들은 싼데 찾으니까요



- 근데 거기는 그럼 왜 가격 안내려?

- 거기 사장님이 가격 타협안해요. 다른데는 대신 책도 복사본 쓰고 주고 이러는데 우리는 진짜 정식교재도 주고 비싼 대신에 제대로 해줘요


- 그래도 3천밧이나 차이 나는데

- 그니까 이걸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직접 가서 겪어 보기 전에는 몰라요


- 그럼 싼데로 (정확히는 특정샵이름을 얘기함) 가야겠다

- 거기는 가지마요. 차라리 그럼 다른데로 가요



- ㅋㅋㅋㅋㅋㅋㅋ

- 오빠 근데 저희 샵 진짜 사람들 너무 좋은데 돈이 문제면 어쩔 수 없죠




 드디어 김마의 노력에 대화는 조금 진전되어서 우리는 어느 샌가 꼬 따오에 있는 다이빙 샵에 대해  한참을 얘기하고 있었다. 



- 좋아! 그러면 지금부터 3천 밧을 더 주고도 니네 샵으로 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봐. 날 한번 설득해봐!



그러자, 다시 자기네 샵은 사람들이 너무 좋고, 교재도 제대로 주고, 교육도 제대로 하고, 블라블라~ 근데 가장 강점은 사람이 너무 좋다라는 것.  사실 김마 얘기를 들으면서 나는 김마가 일했었던 그 샵으로 어느정도 결정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가격은 조금 문제였다.  똑같은 다이빙인데 사실 3천밧이면 꽤 큰돈이다. 거의 12만원돈.  과연 김마가 추천하는 곳이 12만원의 가치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이 정도까지 대충 결심했으면서도 김마를 약올리느라 다시 또 다이빙을 하네 마네 하면서 약을 올렸다.



- 아 몰라 복잡해 발리나 가야겠다

- 아오! 얄미워. 때리고 싶어요


- ㅋㅋㅋㅋㅋ 다이빙 진짜 재밌어?

- 진짜 재밌어요

 라며 김마는 다시 또 다이빙 하면서 본 해양 생물들, 바닷속의 아름다움에 대해 열변을 토해냈다. 그러면서 나이트 다이빙에 대해 얘기하는데, 역시 문창과 출신 답게 설명이 아주 문학적이었고, 말만 들어도 그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 사진 위 : 실제로 다이빙을 해보니 위에 풍경은 뭐 그냥 흔하게 볼 수 있는 정도 ㅋㅋㅋ ]



- 뭐가 제일 이쁘냐 물고기중에...

- 저는 웨일샥이 제일 멋있는거 같아요, 꼬 따오에서도 정말 어쩌다 한번 씩 볼 수 있는데 장난아니에요

그러면서 사진을 보여준다. (아이폰에서) 





[ 사진 : 웨일샤크 ]


관련글 : 세상에서 가장 큰 상어, 고래 상어(웨일샤크)


 지금 생각하면 놀라울 따름이다. 웨일샤크를 보여줬던 김마 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웨일샤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심지어 내 다리에는 웨일샤크 타투가 아로새겨져있다. 어쨌든 당시에 흥미를 보이는 것 이상으로 구체적으로 스쿠버다이빙에 대해 묻는 나의 반응에 김마는 이제 완전히 신나서 이전 보다도 더 열을 올리며 다이빙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웨일샤크 설명을 들었던 사람의 다리에 웨일샤크 타투가

이 얼마나 드라마틱한 상황인가



-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나이트 다이빙이에요. 밤 바다에 들어가서 라이트 끄고 있으면 아무것도 안보이고, 고요한 밤바다속에서 내 숨소리만 들려요. 그리고 라이트를 키는 순간 수 많은 해양 생물들. 너무 이뻐요.  밤에 플랑크톤들이 라이트 불빛에 반사되는게 마치 별 같아요. 그리고 나이트 다이빙 끝내고 뭍으로 올라와서 해변에 누워 하늘을 보면 또 별이 쏟아지고. 너무 행복해요





나이트 다이빙을 설명하는 김마에 표정은 정말 최고였다. 이미 김마의 머릿 속에는 아름다운 나이트 다이빙 풍경이 펼쳐진게 틀림 없으리라. 무슨 천상의 풍경이라도 본 듯한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다. 그러면서 김마는 아이폰을 건네면서 물속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내가 봐도 정말 아름다웠다. 정말 나이트다이빙이 김마가 묘사한 것 처럼 그런 천상의 풍경이라면 얼마나 행복 할까 상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졌다.





[ 사진 : 나이트 다이빙을 준비하는 다이버들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린다]

사진 출처 :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바다사나이 다이브






나는 마음의 결정을 어느 정도 내렸다. 다이빙을 하러 갈 것이고, 김마네 샵으로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 아.. 배고프네

이 말이 떨어지게 무섭게 김마가 


- 오빠 라면 사다드릴까요? 

라고 기분좋게 이야기 한다. 나는 한껏 시건방을 떨면서 


- 어 컵라면 하나 사와

라고 말하자, 냅다 밖으로 나가더니 금방 컵라면을 사왔는데 이게 왠걸 컵라면에 물까지 받아왔다. 디디엠에서 받아도 되는데 



- 오 센스! 물까지 받아오다니 좋아 아주!

- 오빠, 그니까 우리 샵으로 가요!

- ㅋㅋㅋㅋ 알았어



즐거웠다.  목적지를 잃은 여행자에게 목적지가 생겼다. 오랜만에 뭔가 할 일이 생긴 느낌이었다. 이렇게 김마랑 얘기하고 있는데 디디엠으로 문의전화나 길 물어보는 전화가 많이 와서 사람도 없고 해서 내가 전화 받고, 길을 도저히 못찾겠다는 한국여자를 마중 나갔다. 한국여자가 답례로 맥주 한병 사주고, 그거 나눠마시면서 김마랑 다이빙 얘기를 더 나누고 있는데 문 밖에서 익숙한 얼굴이 들어온다.




벌떡 일어나 가서 포옹 한번.

친구 쓰레기가 왔다. 여자친구랑 같이 휴가를 온 것. 반갑게 해후하고, 처음보는 쓰레기 여자친구랑 인사나누고,  밤이 늦어서 예약해놓은 숙소가서 잘테니 내일 보자고 얘기를 하고 그리곤 다시 디디엠을 나갔다.  드디어 쓰레기도 왔고, 다이빙을 하기로 마음 먹었고. 슬슬 다시 뭔가 즐거워지려는 모양이다.




다음날


친구 쓰레기와 함께 재미나게 놀고, 쓰레기는 동부쪽에 있는 섬, 꼬 창에 리조트를 예약 해놨다며 거기 며칠있다가 방콕에 온다고 한다.  쓰레기는 나에게  같이 가자고 얘기했는데 난 예전에 꼬 창도 갔다왔고  별로 내키지 않아서  "커플 가는데 뭐하러 가 " 라며  거절을 했다.  다이빙을 하러 가기로 맘 먹긴 했는데 당시 다이빙을 하러 어차피 남부섬으로 향하니 다이빙을 하고 난 뒤에 말레이시아로 가서 말레이시아에서 발리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겠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일단 태국친구들 좀 만나고, 쓰레기는 한국으로 보내고 다이빙을 하러 가기로 했다.



이후 태국친구들이 바뻐서 겨우 주말에 약속을 잡을 수 있었고, 마침 쓰레기도 그 때쯤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니 대충 다이빙을 하러 갈 날짜가 잡힌 상황이 되었다.   근데 막상 다이빙을 하러 가기로 결정 하고 난 뒤에는 오뎅이 문제였다. 오뎅 같은 경우엔 한국 돌아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고 시간 여유가 없어서 빨리 꼬따오에 갔다왔어야 했는데 당시에 친구 쓰레기도 오고 다시 한참 또 술자리가 재밌었을 때라 오뎅은 그냥 기다렸다가 나와 함께 내려가기로 했다.  그냥 먼저 내려가라고 해도 오뎅은 괜찮다며 같이 내려가길 원했다.




그렇게 스쿠버 다이빙을 떠나기 얼마동안 방콕에서 이런저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동안,  김마는 친구가 태국 북부 여행중이라고 빠이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빠이 갔다가 와서 자기랑 같이 꼬 따오로 가자고 얘기를 하고 북부로 떠났다.  다이빙을 하기로 결심을 먹고, 이제 방콕을 떠날 생각을 하니 아주 마음이 가벼워졌다. 역시 뭔가 색다른게 필요했었나 보다.  김마가 태국 북부로 떠나기 전에도 계속 다이빙 얘기를 나눴는데, 김마가 얘기한다.


- 거기계신 사장님이 아마 오빠를 많이 좋아할꺼에요 

- 그래?


- 네, 오빤 완전 꼬 따오 체질이에요, 술 좋아하지, 바다 좋아하지, 사람 좋아하지

- 그래? ㅋㅋㅋㅋ


- 거기도 사람들 술 엄청 많이 먹고, 사람들 너무 좋아요


이러면서 꼬 따오 생활에 대해서도 많이 얘기를 나눴다. 김마가 얘기하면 얘기 할 수록 기대가 점점 커졌다. 얘기만 들어보면 나랑 완전 딱 맞는 곳이었다. 다른 업소 보다 뻔히 12만원 정도가 더 비싼 상황에서 결정한 김마가 일했던 샵.  김마를 믿어보기로 했다. 좋은 아이가 말하는 좋은 사람들, 좋은 교육이 무엇인가 직접 느껴보기로 했다.  다이빙과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 되고 있었다.



포스팅 후기 )


 당시에 김마랑 다이빙 얘기를 나누면서 다이빙 자격증을 발급해주는 단체인 PADI의 다이버 등급에 대해서 얘기를 들을 수 있었고, 바닷속 생물 얘기, 꼬 따오 생활 얘기 등을 많이 들었다.  그 대화들을 모두 포스팅에 옮길 수 없는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어쨌든 지금 생각해보면 스쿠버에 스자도 모르는 주제에 아주 운좋게 PADI 샵으로 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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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스쿠버다이빙의 모든 것, 다이빙 정보와 이론 등을 담은 블로그


스킨스쿠버 다이빙의 모든 것 DIVER`S HIGH 다이버스 하이의 다이브컬쳐 카테고리는 스킨 스쿠버 다이빙과 관련 있는 책,소설,영화,음악 등 다이버들을 위한 재미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카테고리 입니다. 즐거운 다이빙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이브컬쳐] 슬픔은 바닷 속에, 한 여름의 방정식


일본의 미스터리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생활 25주년 기념작으로 발매된 원작소설 한 여름의 방정식. 영화화 되어 일본에서도 큰 흥행을 했던 이 작품은 여러가지 이유로 볼 만 하다. 일단 히가시노 게이고 라는 이름 값 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더불어 일본드라마 '갈릴레오'의 히트로 이제는 형사콜롬보, 셜록 홈즈 처럼 일본의 탐정하면 왠지 유카와 마나부 교수가 떠오를 정도로 캐릭터가 완성된 유카와 마나부가 등장하는 또 하나의 작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미 유카와 마나부는 영화 ' 용의자 X의 헌신 '에도 등장했는데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될 정도로 좋은 작품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그러하듯 범죄에도 아이러니하게 휴머니즘이 깃들어있다. 그리고 그 범죄는 냉철한 물리학 교수 유카와 마나부가 과학의 힘으로 풀어낸다. 덕분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은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한다. 인간에 대한, 사람의 마음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한다. 이 영화 역시 이런 간단한 배경만으로도 기대감이 올라 보게 되었다. 



- 이번에도 일본최고의 남자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유카와 마나부 교수 역을 했다 -



간단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 스포일러 X ] 



여름 방학을 맞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고모네로 놀러 가던 초등학생 교헤이는 기차 안에서 회의 참석차 같은 곳으로 가던 데이토 대학 물리학부 유가와 교수와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된다. 교헤이는 유가와에게 고모네 여관을 소개하고, 유가와는 그곳에서 며칠을 묵기로 한다. 두 사람이 여관에 온 다음 날, 또 한 사람의 투숙객인 쓰카하라 마사쓰구가 항구 근처 바위 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확인 결과 그는 전 경시청 형사로 밝혀지고, 경찰은 처음에는 단순 추락사로 단정했으나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사임이 드러난다.



쓰카하라가 아무런 연고가 없는 마을에 온 이유와 사망 과정이 미궁에 빠진 가운데 유가와는 16년 전 일어난 한 살인 사건의 진상과 맞닥뜨리고, 여관 가족이 숨겨야만 했던 중대한 비밀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교헤이가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건에 서서히 한발씩 다가간다는 이야기다.






이 영화가 스릴러,미스테리 영화임에도 이렇게 다이브 컬쳐에 소개하는 이유는 영화 초반 여주인공 나루미가 아픈 상처를 안고 후에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살게 되면서 마을 앞 바다에서 프리다이빙(스킨다이빙)을 즐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  보면서 여주인공이 프리다이빙 연습을 엄청 했나? 싶을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바닷속의 아름다움도 보여주는데 무엇보다도 다이빙을 마치고 햇살이 내리쬐는 해변에서 웻슈트를 벗고 햇살을 만끽하며 잠시 행복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다.



다이버라면 한번 쯤은 느껴본 그 행복.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 안에서 깊은 슬픔을 간직한 나루미가 바다에서 프리다이빙을 통해 슬픔을 극복해내는 과정이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서 유카와 마나부 교수와 함께 프리다이빙을 하는 장면 또한 압권이다. 다이버가 아니더라도 이 영화에서 나온 프리다이빙 장면은 일본 영화 특유의 잔잔함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주는데 다이버라면 특히 더 그 마음이 전달 될 것이다.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묵묵함이 바다의 고요함과 맞닿아 좀 더 영화가 깊숙히 닿을 것이다. 다이버라면 꼭 한번 보길,



-함께 프리다이빙을 즐기고 해변에서 대화 중인 나루미와 유카와 마나부 -



영화를 보고나면 한번쯤 나루미가 다이빙 했던 그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지고, 한적한 일본 마을을 거닐고 싶어질 것이다. 영화의 촬영장소는 도쿄에서 가까운 이즈반도에 위치해있는데 구체적인 위치는 이즈반도에서도 서쪽인 니시이즈의 후토우 해안 浮島(ふとう)海岸이다. 이즈반도는 다이빙 동호회 '바다사나이 다이브'에서 한국 최초로 투어를 진행한 미코모토지마가 위치한 곳이다. 이미 일본에서도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 참고로 미코모토지마는 해머헤드샤크로 유명하다. 자세한 건 따로 링크를 걸겠다.







영화에도 나오는 작은 시골 역



영화 촬영 이후, 요렇게!




자갈이 인상적이었던 아름다운 해변




시간내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에 몰두도 해보고, 멋진 바닷가 풍경도 보고 잘생긴 후쿠야마 마사하루도 보시길.ㅋ




관련글 : 미코모토지마 '쿠로시오 난류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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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 다이빙의 모든 것 다이버스하이에 연재하기로 한 스쿠버다이빙 입문에서 강사까지 1편을 시작합니다. 프롤로그에 밝혔듯이 이 이야기는 평범한 배낭여행자가 스쿠버다이빙을 접하게 되면서 어떻게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사람들이 스킨 스쿠버의 스자도 모르고 심지어 별 관심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이 이야기가 조금은 많은 분들께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연재되는 Neo Universe를 통해 단 한명이라도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며, 더 나아가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에 빠져 다이버가 되어 아름다운 바다를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합니다.  세상에 어떤 의미 있는 일이라도 그 시작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앞으로 이 이야기는 최대한 편하게 쓰고자 합니다. 반말,비속어 등이 난무 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며, 친구에게 또 본인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미리 여러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며 더불어 별 것 없는 글이지만 재미나게 읽고 잠시나마 여러분에게 읽을 거리를 제공해주었다고 생각된다면 댓글 하나, 추천 버튼 클릭 한번 해주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런 작은 즐거움이라도 느낀다면  글 쓰는 재미가 더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버스 하이 블로그는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공감버튼으로 추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천버튼은 빨간 하트모양의 공감버튼 입니다.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그저 클릭만으로 추천이 됩니다.  부디 즐거운 시간과 의미있는 시간을 이 곳에서 잠시나마 찾을 수 있길 희망하며  그럼 시작합니다.   Diver's High 연재 '스쿠버다이빙 입문에서 강사까지' 






#1  방황하는 우리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



NEO UNIVERSE 

새로운 우주




 나는 약 2년 간의 세계여행 중이었다. 맨 처음 나의 여행 계획은 그러했다. 태국을 시작으로 - 인도 - 중동 - ~ 세계여행. 늘 그러했듯 별다른 계획없이 약 2년 일정의 세계여행을 떠났다. 이 여행을 시작 할 때 

친구인 에치가 한두달 정도 여행을 같이 하자고 해서 인도까지 에치와 함께 가서 에치는 중간에 한국으로 들어가기로 하고 난 계속 인도 여행하다가 중동쪽으로 넘어가는 일정이었다.  다만 첫 시작은 뜻하지 않게 필리핀을 먼저 가게 되었다. 



 태국에서 시작하게 되었을 세계여행은 그렇게 필리핀을 시작으로 스타트! 우연찮게 간 필리핀 덕분에 약간의 일정이 틀어지게되었다. 이게 내 인생을 바꾸게 될 지 몰랐었다.  여행의 처음 시작을 필리핀으로 하게 되면서 에치도 에치 나름대로  처음 계획과는 달리 시간과 돈 모든게 계획과 달라졌다. 그렇다보니 에치는 인도에 들어가기가 조금 힘든 상황이 되어버리고 나 역시 필리핀에서 서핑에 빠지면서 서핑을 좀 더 즐기고자 발리를 일정에 추가해넣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무계획 여행을 하다보니 일정이 어디로 튀게 될지 알 수가 없었다. 어쨌든 뜬금포로 에치와 함께 발리로 가기로 했다. 조금은 일정이 변경되었다.  필리핀 - 태국 - 말레이시아 (비행기표가 싸다) - 인도네시아 발리 - 태국 - 인도 - 중동 ~ 블라~



 이 때 당시 여행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어차피 에치는 어디를 가든 그냥 내가 가는 곳을 따라 간다고 해둔 상태라 그 상태로 있었다. 이외에도 당시에 여행 중간에 만난 샘형이라는 형이 있었는데 이 형 역시 태국에 좀 함께 있다가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가기로 했으며,  마찬가지로 필리핀에서 태국으로 넘어와서 만난 (원래 아는 동생) 오뎅(가명)은 태국에서 약간의 일정을 함께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상황



이쯤 해서 다음 루트에 대한 고민이 커져가고 있을 때가 아마 방콕 도착한지 10일 정도가 넘었을 때 였던 것 같다. 어차피 시간 남아 도는건 2년간의 세계여행을 계획했던 나 혼자 뿐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  게다가 이렇게 방콕에서 빈둥되며 있었던 상황을 더 가속화 시킨 것은 한국에서 친구(별명 쓰레기)가 여자친구랑 함께 휴가차 태국에 오는 지라, 만나기로 해둔 상황이라 딱히 어디로 움직일 수도 없는 때 였기 때문에 그렇게 방콕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매일매일 클럽에서 개처럼 놀았다



오뎅에게 매일 했던 말이  " 닌 곧 들어가니까 이렇게 우리랑 같이 죽치고 있지말고 어디라도 갔다와 " 이랬는데  오뎅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노는게 재밌다면서 별로 다른 곳을 갈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내가 자꾸 갈궜다.  " 밑에 남부 섬이라도 다녀와 " 라면서 갈궜다.  갈굼이 통했는지 오뎅은 이동을 할 마음이 조금 생겼던 때. 어차피 친구 쓰레기가 오고 쓰레기를 보고나면 나도 이동 할 생각이라고 얘기하자, 그럼 쓰레기형 같이 보고 같이 떠나요 라며 얘기를 한다.  그렇게 매일 술마시고 사람들이랑 놀고 아무리 여행 중이라지만 정말 너무한 수준의 생활들. 하지만 그만큼 재밌었고 즐거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었다.






여행 중 만난 즐거운 사람들과 행복한 매일매일의 시간

하지만 내 마음 속에 여행자로선 매너리즘과 슬럼프에 빠진 시간



그런 와중에 역시 여행 중 만난 너무나 즐겁고 웃긴 '구다' 누나는 라오스로 떠나버리고 슬슬  방콕에서 죽치고 있으면서 만났던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어느새 조금씩 술 멤버도 뿔뿔히 흩어져가고 있었다. 가끔씩 태국 처음오는 사람들 시암스퀘어나 어디간다고 하면 따라가서 가이드 노릇 좀 해주고, 진짜 뭘 해야 될지 모르는게 아니라 하고 싶은게 없는 무력한 상황들.





잠깐 여행이 즐거워지나 싶은 찰나 역시나 다시 시들해지면서 여행에 대한 회의감이 더해져가고,  여전히 도미토리에서 만난 새로운 여행자들이나 원래 있던 장기체류자들과도 거의 어울리지 않고 말도 걸지 않으면서 사람에 대한 기피현상은 여전히 그대로인걸 깨닫게 되었다. 잠시 사족에 빠지면 원래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고 즐기던 나는 호주 워킹 홀리데이 2년을 하면서 어느 샌가 조금 사람들에게 질리고 물렸던 상태였다.  게다가 언제나 배낭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람에게 질려버리니 여행의 즐거움도 예전보다는 크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과연 2년간 세계여행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어쨌든 그러면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술자리에서 우연히 역시 방콕에서 만난 딸기(가명)랑 진지한 얘기를 나누다가 딸기가 갑자기 나에게 " 오빠 그러면 남미 한번 가보고 여행 그만두는게 어때요? " 이렇게 말하는데 정말 머리를 한대 맞은것처럼 쾅!  했다.  세계 여행을 꿈꿔본 이후로 단 한번도 태국에서 남미로 곧바로 가볼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세계 여행을 꿈꾸고 머릿속으로 항상 루트를 그리다보니 어느샌가 고정관념처럼 당연히 남미는 아프리카나 유럽쪽에서 넘어가는 걸 생각했지 태국에서 남미로 곧장 넘어가보는 건 생각조차 못한 것이었다. 그러자 갑자기 ' 그래 남미를 가면 지금 나의 이런 상황이 해결 되지 않을까 ' 싶은 희망같은 것들이 싹텄다.




남미 정도라면 지금 나의 슬럼프, 여행의 매너리즘을 극복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여행자야 말로 지독한 탐미주의자이며 쾌락주의자라고. 항상 더 새롭고 더 멋지고 더 맛있는 것을 꿈꾸고 새로운 곳을 향하는 호기심만이 여행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현재의 매너리즘을 남미 정도의 신대륙이라면 극복시키지 않을까. 조금은 마음이 움직였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남미 가도 별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그래 어차피 여행을 그만둘꺼라면 남미나 한번 다녀오고 그만두면 어느정도 괜찮겠지 ' 싶었다.








그래 남미라면,,,

다시 활기찬 여행자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




일단 어차피 남미를 가든 발리를 가든 친구 쓰레기도 만나고, 태국 친구들도 만나고 그리고나서 이동하자는 생각을 굳혔고, 그렇게 고민은 일단락 되었다. 술 자리를 함께 하던 사람들은 하나 둘 떠나고, 여행 중 만났던 많은 이들이 한국으로 라오스로 인도로 각 자의 목적지를 향해 떠나갔다.  함께 어울렸던 이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그렇게 어느새 다시 또 심심한 하루하루가 시작 되는 듯 하던 차에 드디어 새로운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글쓴이 : PADI INSTRUCTOR  MOO ( 다이빙 강사 이전에 한명의 배낭여행자 )


관련글 : NEO UNIVERSE를 시작하며, 프롤로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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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장비 리뷰] 수중카메라 침수 방지를 위한 아이템 리크인슈어


 수중촬영을 즐겨하는 다이버라면 언제나 수중카메라 하우징 관리에 신경을 쓸 것이다. 노심초사 오링이 늘어날까 조심스레 오링을 관리하고, 늘 먼지제거에 힘쓰고 꼼꼼하게 그리스를 발라준다. 하지만 이런 섬세한 하우징 관리도 어느날 자칫 작은 실수로 침수가 발생하게 된다면, 그날이야 말로 완벽하게 망연자실.  카메라 값은 물론이거니와 그 안에 담겨진 추억이라도 날라간다면 복구를 위해 돈과 노력이 몇갑절로 들게 된다. 그러면 다행이지만 이후 하우징에 대한 불신감으로 항상 스트레스를 달고 살게된다. 





 수중촬영을 즐기는 다이버들에게 이토록 침수는 언제 발생 할 지 모르는 위협 그 자체다. 수중촬영을 하는 다이버들에게 또 하나 귀찮은 일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하우징에 차는 습기다. 바깥 온도와 수온의 차이로 차가운 물 속에서 습기가 발생하는데, 사진을 망치는 것도 망치는거지만 장기적으로 극한 습도에 카메라가 노출되어 카메라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모든 것들을 방지 할 수 없을까?


 그런 바람이 탄생시킨 제품을 오늘 소개 하려고 한다.  영국에서 만든 놀라운 리크 인슈어다.

 



■ LEAK INSURE 리크 인슈어


[출처 : 스쿠버 동호회 BADASANAI 에서 구입한 리크 인슈어 ]



 이름에서부터 이 제품의 목적은 명확하다. 그리고 이 제품을 맨 처음 보면, 흔히 사용하는 습기제거제 실리카겔 팩을 보는 것 같다. 그냥 좀 더 좋은 실리카겔인가? 싶겠지만 이 제품은 아주 놀라운 성능을 지녔다. 긴말 필요없다. 영상을 보자.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리크 인슈어 흡수제는 안에 특수한 물질이 들어있어서, 이 강력한 흡수 알갱이들로 자신의 무게에 400배를 흡수한다.  한 두개의 리크 인슈어 흡수제를 다이빙 전에 하우징에 넣어놓으면 누수가 되었을 때 수면으로 상승할때까지의 소중한 시간을 확보 해서 카메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 카메라 침수 과정 및 대처방법


 만약 당신이 다이빙을 하는 동안 하우징에 물이 새기 시작하면 어찌해야 할까?   아마 서둘러 상승해서 수면 밖으로 나가려고 할 것이다.    만약 실제 다이빙 상황에서 누수가 된다면, 만약 버디와 단 둘이 다이빙 중이었다면, 만약 깊은 수심에서 다이빙을 했다면?  이는 큰 문제다.  당신 때문에 버디도 상승해야 하고, 안정정지를 해야 한다. 그리고 그 동안 당신은 비싼 카메라가 침수 되어가는 것을 지켜봐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하우징에 물이 새기 시작한다면 콸콸 쏟아지지는 않더라도 아주 미세하게 오링의 틈을 비집고 물이 새어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줄줄줄 흘러 들어오는 경우라면 아주 심각한 상황.



  일반적으로 물이 침수되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역시 물 밖으로 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물론 카메라 전원은 무조건 꺼주자.  ( 깊은 수심이라면 반드시 안정정지를 해주자. 하지만 카메라는 끝, 목숨이 카메라 보다 중요하다 ) 그렇게 물 밖으로 나온 뒤에 가장 먼저 할 일은 하우징 안에 고여있는 물이 카메라와 접촉 되는 걸 최소한으로 막도록 하우징 위치를 잡아주고  카메라의 배터리를 분리 해주고 에어컨이 켜져있거나 건조한 곳에서 최대한 말려주고, 후에 완벽하게 습기가 제거 됐다고 생각했을 때 배터리를 끼고 다시 작동하는 지 확인 해보는 것인데, 어지간하면 바닷물에 침수 되어서 잘 쓰더라도 몇주나 몇달 후에 그 증상이 (바닷물에 의한 부식)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습기 제거를 해줬더라도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점에서 수리를 받는 것이다.



 이럴 때, 바로 리크 인슈어를 하우징 내부에 넣어뒀다면 최대한도로 물을 흡수해서 상승하는 시간을 늘려주고, 카메라의 침수피해를 방지 할 수 있는 것이다.





■ 리크 인슈어 흡수제 사용 방법


 리크 인슈어 흡수제는 대부분의 브랜드 하우징이나 수중장비에 맞도록 만들어졌는데, 다양한 크기로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분명 지금까지 어떤 제품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며 확실한 제품이나 이 제품에만 100% 의지 하는 것보다 항상 애초 누수의 위험이 없도록 자신의 장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완벽하지 않지만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다.



 리크 인슈어 사용 방법


1. 장착을 위해 최적의 위치를 찾아 이 흡수제를 넣는다.  물 속에 들어갔을 때 하우징이 어디에 위치하게 되는지를 잘 떠올려보고 넣으면 된다. 하우징 내 빈공간에 넣되, 조작이 방해되지 않고 오링압착에 방해가 안되는 곳에 넣는다.





 하우징 양성부력 - 하우징에 부착된 끈이나 스트랩, 코일 등 근처가 낫다.


 하우징 음성부력 - 하우징에 부착되는 끈이나 스트렙, 코일 등과 정 반대에 이 흡수제를 넣는것이 좋다. 


 이 흡수제는 알갱이들을 팽창하며 물을 흡수하기만 한다. 따라서 이 흡수제가 최대로 팽창해도 괜찮을만큼 공간이 있는 곳에 넣어야 한다.



2. 리크 인슈어 흡수제 안의 알갱이들이 한곳에 뭉쳐있지 않고 고루 펴지게 한다음 먼지나 이물질이 있으면 털어내야 한다.


3. 흡수제를 카메라와 하우징 사이의 평평한 공간에 넣고, 움직이지 않도록 테이프로 고정해도 된다.


4. 이 흡수제가 오링 압착에  방해되는 위치에 있는지 확인한 다음 이상없으면 조심해서 하우징을 닫는다.


- 흡수제를 반드시 하나만 사용 할 필요없고, 공간이 허락되는 한 더 많이 넣으면 더 많이 흡수해서 카메라가 안전 할 것이다.



[ 사진 : 만약에 알갱이가 물을 너무 많이 흡수해 터져나온다고 해도 전자제품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한다 ]



 다이빙 후


 5. 하우징을 열고 흡수제를 빼내고, 만약에 하우징에 침수가 발생해서 흡수제가 팽창되어있다면 미련 없이 휴지통에 버림 , 이상 없다면 흡수제를 공기가 차단되는 비닐봉지,지퍼백,통 등에 넣어 보관한다. 주의 사항으로는 사용 후에 배의 갑판이나 바닥에 절대 버리지 말자. 흡수제 안에 알갱이들은 물을 흡수한 후에는 아주 미끄럽다.


6. 돈을 아낀다고 이미 팽창되어 있는 흡수제를 다시 쓰려고 하지말자.   물이 들어오지 않아 팽창이 안되었더라도 일부로 건조시키지 말고 공기가 차단된 봉지나 락앤락 통 같은 곳에 넣어 그냥 보관





■ 리크 인슈어 또 하나의 기능


 실제로 리크인슈어를 사용해보면 아마 깜짝 놀랄만한 성능 중의 하나가 바로 방습효과다. 말 그대로 김서림을 아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일반 실리카겔을 사용해봤던 다이버라면 더욱 그 성능에 놀랄 만큼 뛰어난 김서림 방지 효과를 보여준다.  일반 실리카겔에 비해 놀랍도록 빠르고 강력하다. 어차피 수중카메라를 위해 실리카겔을 쓸 바에는 김서림 방지에도 효과적이고 만약에 벌어질 침수에 대비할 수 있는 리크인슈어 사용은 현명한 일이다.


 이는 카메라 장비가 습기에 의해 부식되거나, 전기전자 장치가 습기 때문에 오작동을 일으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주고, 카메라를 좀 더 오래 사용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대부분의 다이버들은 알다시피, 수중 촬영시 발생되는 김서림은 하우징 내부의 수분 응결현상이다.   카메라나 스트로브가 사용중 열을 발생시키면서 그 열이 하우징 내의 공기를 데우고 더워진 공기가 차가운 하우징 표면과 접해서 하우징 벽에 수분이 응축된다.


 

 이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기본 대처법은 카메라를 에어콘이 켜져있는 공간에서 셋팅을 하거나 대기중 습기가 거의 없는 곳에서 장비를 장착하는 것이다. 아무리 리크 인슈어가 완벽에 가까운 방법이라 해도 평소에 하우징 관리를 제대로 하고, 제대로 셋팅을 해야 한다.  이런 정보들은 보통 다이빙을 배울 때 처음 만났던 강사들이 멘토 역할을 해준다. (강사의 중요성) 





■ 제품종류와 구입처


 현재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리크인슈어는 총 4가지 사이즈, 5종류다.  표준형, 슬림형, 미니 3가지, 자신의 하우징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내부공간(최대팽창 감안)에 여유가 있으면 넣는 갯수는 제한이 없는데   특히 리크 인슈어 흡수제가 찢어져 안에 알갱이가 모두 나와도 카메라에 전혀 이상이 없고 인체에도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이라 환경을 훼손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국내 정식 수입처는 아이켈라이트 코리아며, 특별히 '스쿠버동호회 BADASANAI DIVE'에서 회원들에 한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1.스탠다드 컨테이너 10 : 3만 5천원

 사이즈 90mm X 40mm , 수량 10개

 수량 10개

 DLSR 하우징 또는 비디오 하우징과 같이 큰 사이즈의 하우징에 사용



2. 스탠다드 5 :  2만 5천원

 수량 5개

 비닐백에 5개가 들어있다.




3. 미니 5 :  2만원

 사이즈 45mm x 40mm

 수량 5개 

 컴팩트 카메라, 소형 하우징에 사용



4. 슬림 5 : 2만원 

 사이즈 80mm x 20mm

 수량 5개

 컴팩트 카메라와 같은 소형 하우징에 주로 사용



5. 숏티 5 : 2만원

 사이즈 60mm x 20mm

 수량 5개

 



 

 꽤 괜찮은 물건을 소개 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 이런 안전제품이란 것이 보험과 마찬가지라, 괜히 생돈 날리는 것 같지만 막상 비상사태가 생겼을 때 진가를 발휘할 물건이기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실리카겔 보다 성능이 월등하다는 것을 떠올려보면 괜찮은 선택같다. 물론 위에 언급했듯이 완벽하진 않지만 완벽에 가까운 준비 방법이다. 이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평소에 하우징 관리를 잘하고 항상 장비를 꼼꼼하게 관리,정비하는 것이 미연에 누수가 생기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도움이 될까 아래, 카메라 누수방지를 위한 10단계 방법을 링크 해놨다. 한번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링크 : 아이켈라이트 코리아

 링크 : 스쿠버동호회 BADASANAI DIVE 리크인슈어 공동구매

관련글 : 수중카메라 하우징 누수 방지를 위한 10단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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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칼럼] 수중카메라 하우징을 침수(누수)로부터 예방하는 10단계





 스쿠버 다이빙의 즐거움을 한껏 배로 올리는 수중촬영. 

 하지만 즐거운 수중촬영을 위해선 늘상 하우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관리와 준비 부족은 늘상 수중 카메라 하우징 침수(누수)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를 위해 오늘 다이버스 하이 칼럼에서는 수중카메라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하우징이 침수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10가지 단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카메라를 하우징에 장착하기 전, 편안하고 안정된 장소에 가자. 가장 좋은 장소는 에어콘이 틀어져있고, 먼지나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장소다.  


 2. 하우징에 오링( O-RING )을 장착하기 전에 오링이 장착될 홈과 카메라 등을 꼼꼼히 청소하자. 특히 면봉등으로 하우징에 오링장착 부분은 물론 오링 역시 꼼꼼하게 청소하고 확인하면서 머리카락, 보풀, 먼지, 모래 등이 뭍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깨끗히 청소해주자. 이때 오링의 상태도 잘 살펴 오링의 상처가 없는지 살펴봐야한다. 또한 오링을 다룰 때는 아기를 다루듯 힘을 가하지 않고 조심스레 다뤄야 한다.





 3. 오링에 윤활유(그리스)를 발라줘야 하는데 이 때, 욕심내어서 윤활유를 덕지덕지 바르지 않도록 한다. 많은 이들이 윤활유를 많이 바르면 좋은 줄 알고 덕지덕지 발랐다가 카메라 침수를 초래한다. 윤활유를 바를 때는 작은 쌀알크기 만큼만 짜서 오링의 전체를 얇게 코팅해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줘야 한다. 이때 역시 마찬가지로 오링을 잡아 늘어뜨리거나 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해야한다. 오링이 늘어나면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오링에 윤활유를 검지와 엄지로 조심스럽게 펴바르면서 다시 한번 미세한 먼지등을 쓸어내려 제거해주면서 확인 또 확인해주자.  



오링을 절대 잡아 당기지 말자, 늘어나면 끝



 4. 윤활유 코팅이 된 오링을 하우징 홈에 장착할 때 오링을 늘리거나 비틀지 않도록 하며 꼬이지 않게 해야 한다. 만약 오링의 위치를 조정하기 위해 오링을 하우징에서 제거할때도 역시 최대한 조심스럽게 제거해서 오링이 늘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링 리무버 등을 이용하는게 가장 좋다.


 5. 오링을 제자리에 장착한 후에도 다시 한번 오링 주변부나 오링자체에 모래,먼지,머리카락이 안껴있는지 확인을 해준다. 


 6. 하우징에 카메라장착과 오링 장착을 마쳤으면 실리카겔,흡수제 등의 위치를 잘 잡아준 후에 조심스럽게 하우징을 잠근다. 이때 역시 하우징을 잠그는 힘에 의해 오링이 비틀어지거나 한쪽면에만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고루 힘이 분산되게 잠궈줘야 한다.




 7. 하우징을 잠근 후에도 확실하게 하우징이 잠겼는지 확인해주고, 다시 한번 오링부분을 살펴줘야 한다. 대부분의 하우징은 투명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쉽다.



 카메라 사용 후



 8. 다이빙을 마친 후, 항상 카메라를 민물에 담궈서 소금기를 없애주고, 민물 속에 담근 상태로 하우징의 모든 버튼을 여러차례 눌러줘서 소금기가 끼지 않게, 여분의 소금기를 제거해줘야 한다.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시간이 지난 후 하우징에 소금결정들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는 차후에 누수의 원인이 된다.



 9. 하우징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오링을 하우징에서 분리시켜 보관하는데 이 때 오링을 하우징에서 분리 할 때 날카로운 손톱이나 도구에 의해 손상받지 않도록 오링 리무버등을 이용해 최대한 조심스럽게 오링을 분리 해준 후, 깨끗한 흐르는 물에 씻어서 건조해주자. 건조는 햇빛이 비추지 않는 서늘한 장소가 가장 좋은데 이 때 솜털이나 헝겊 등으로 오링을 닦거나 그런곳에 넣어두지 않는다. 


10. 오링을 보관 할 때는 완전히 건조시킨 오링에 윤활유로 다시 한번 얇은 코팅을 해준 후에 깨끗한곳에 보관한다.  이때 다른 물건들과 함께 보관하면 오링이 눌리거나 다른 물건에 의해 손상될 수 있으니 비닐,지퍼백 등에 세심하게 보관하자.



하우징 제조사에서 공급하는 그리스가 가장 안전하다




 수중에서 사용하는 모든 장비는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귀찮더라도 항상 잘 관리해주고 주의를 기울이면 더욱 안전하고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다이빙의 즐거움은 그런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멋진 수중사진을 많이 남기시길! 다이빙을 하는 한, 스쿠버다이빙 전문 블로그 다이버스하이와 즐거움을 나눴으면 한다. 좋은 의견이나 수정 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피드백을 주시면 검토해보고 수정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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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칼럼] 다이버가 수중 환경을 보호 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



 수중환경 보호에 대해 사람들이 급격한 관심은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사람 숫자가 많아짐에 따라 증가해왔다. 아름다운 바닷속을 마주한 다이버들은 점점 파괴되는 산호초들과 해양생태계에 대해 우려를 하고 의식있는 다이버들이 앞장서 에코 다이빙을 주장해왔다.  오늘은 에코다이빙에 대해 알아보자. 물 속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면서 환경파괴를 최소화 하면서 바다 속을 즐기는 방법


 스쿠버 다이버가 수중환경을 보호 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


 1. 천천히 조심스럽게

 물 속에서는 천천히 움직여야 공기 소모와 체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 이는 다이버를 보호 할 뿐 아니라 많은 수중 유기체들을 보호하기도 한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움직임으로서 수중 카메라, 핀, 손으로 건드리는 일을 방지 할 수 있다.  산호같은 수중유기체는 아주 천천히 자라나고 작은 부분을 상처냄으로 수십년 동안의 성장을 파괴할 수 있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다이빙 함으로서 아름다운 수중 생태계를 지킬 수 있다. 



 2. 장비를 알맞게 착용하자



- 사진 출처 :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이버스하이 


  사진처럼 장비의 어떤 부분도 너저분하게 늘어뜨리지 않고 유선형을 이뤄 다이버 몸에 안정감 있게 고정되어 있다. 교육의 중요성




 스쿠버 장비는 공기통과 연결되어 긴 호스로 이루어져있다. 게이지, 예비공기 공급원 등 긴 호스들을 잘 부착하여 장비가 길게 늘어뜨려져서는 안된다. 이는 역시 장비를 보호함으로서 다이버가 더욱 안전하게 다이빙을 할 수 있기도 하지만 다이빙 장비들이 산호나 다른 수중유기체들을 파괴하는 일을 막는다.  이런 책임감으로 항상 장비 착용을 알맞게 하며 다이빙 내내 신경을 써야 한다.



 3. 꾸준한 다이빙 스킬 연마

  바다로 향하기 전 수영장이나 다른 수중 생물을 해치지 않을 장소에서 자격있는 강사들의 지도 하에 중성부력 유지 연습, 핀 킥 연습을 통해 스킬을 연마하고 다이빙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어설픈 실력으로 성급하게 물에 들어가 중성부력 조절이 되지 않아 산호나 수중유기체들에 부딪히거나 하면 다이버 본인도 피해를 입지만 수중유기체들 역시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다. 각 다이빙 단체에서 제공하는 상급자 코스를 이수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PADI의 중성부력 스페셜티 프로그램 픽 퍼포먼스 보얀시나 어드밴스드 오픈워터 다이버 코스 같은 프로그램들이 대표적이다.



 4. 수중 생태계에 어떤 영향도 주지 말자.


사진 : 다이버스하이 세부 다이빙 투어 中


 다이빙에서는 아주 유명한 말이 있다. " 물 속에 놓고 올 것은 버블 뿐, 가져 올 것은 추억 뿐 "  물 속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말라는 이야기다. 이는 수중환경을 보호하는 에코다이빙에서 강조하는 행동이다.  에코 다이빙을 하는 곳에서는 수중 생물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거나(피딩) 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점점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재미를 위해 수중 생물을 만지고, 먹이를 주는 행동으로 수중 생물을 불러들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런 행동은 수중생물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수중생물의 생태를 바꿀 수 있다. 이런 행동으로 생태계가 아주 서서히 조금씩 교란되고 때로는 전혀 해롭지 않는 동물들이 방어적 행동으로 공격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5. 수중 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자
 



  어느 것이던 몰라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꾸준한 다이빙 스킬 연마가 다이버와 생태계에 도움을 주듯이, 수중 생물, 유기체들에 대해 좀 더 큰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서 이해도를 높인다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해도 되는 행동을 정확하게 왜! 그래야 하는지 알게 됨으로서 수중 생태계를 보호 할 수 있다. 다이버 본인이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공부 하는 방법도 있으나 자격있는 강사들에게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중 생물들을 보호하는 법을 배우는 코스는 각 다이빙 단체에 마련되어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배울 수 있다. 이런 대표적인 코스로는 PADI 수중 내츄럴 리스트, AWARE 어류식별 코스 또는 산호 암초 보존 스페셜티 코스등이 있다. 이런 공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가능한 아름 다운 바다를 만들 수 있다. 
 



 6. 에코투어리스트, 에코 다이버가 되자




 이전에 소개했던 대표적인 수중환경보호단체 프로젝트 AWARE 등에서 다이버 본인이 어떤 행동을 해서 환경보존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미리 다이빙 여행 예정지데 대해 알아보고 지역 법규와 규율을 따르고 다이버 본인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이해해야 한다.  특히 물 속에 두고 올 것은 버블, 가져 올 것은 추억 뿐이라는 말을 되새기고 수중에서 산호나 조개껍질 등을 채집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스피어피싱을 즐기거나 수중생물을 포획,채집하는 행동은 법으로 금지되어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외에도 여행지에서의 또하나의 즐거움, 먹는 즐거움을 즐길 때 역시 책임감있게 해산물을 선택하자.  어류 남획은 어종을 멸종위기로 몰아가고 유해한 낚시법 사용은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고 오염시킨다. 다이버라면 누구보다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 일 것이다.  다이버로서 누구보다 책임감 있는 소비자가 되어 해산물을 선택 할 때도 지속적으로 유지가능한 종들을 선택하도록 하자. 멸종위기에 처한 해산물을 소비하지 않도록 하며, 본인 뿐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해산물을 취급하는 레스토랑의 샵 오너들이나 다른 이들에게 이에 대해 주지 시키자. 




 7. 수중 문화 유산을 존중하자




 다이버들 마다 다이빙을 사랑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물 속에는 물고기 뿐 아니라 다양한 수중 문화 유산들이 존재한다. 몇 백년전 수장 된 유물들은 물론이고 대항해시대 때 난파된 난파선이며 2차세계 대전때 가라앉은 비행기, 배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다이버들에게 큰 기쁨을 준다. 그리고 이 곳에 방문 할 수 있는 특권은 다이버들에게만 존재한다.  이런 문화 유산들은 다이버들에게 즐거움을, 물고기나 여러 수중 생물들에게는 중요한 서식지가 된다. 육지의 문화 유산 뿐 아니라, 수중 문화 유산도 존중하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우리들의 후손들도 즐길 수 있도록 아끼자.



8. 환경적 훼손 또는 파괴를 보고한다.

 우리가 길을 가다, 운전을 하다 위험한 광경을 목격한다면 어떻게 할까? 예를 들면 나무가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라던가 특정 구조물에 손상이 가있다면, 대부분 사람들은 관할 공공기관에 연락을 해서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다. 물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다이버로서 우리는 지역 수중 환경을 관찰 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덕분에 다이버는 자연스럽게 수중 환경을 감독하는 임무를 가진다.  수중 생물의 의례적이지 않은 훼손, 수중 동물들의 부상 또는 수중에 이상한 물질들을 발견 할 때는 그 지역의 담당 공공기관에 보고를 해서 사고를 막고, 더이상의 훼손을 막을 수 있다.



9. 다른 다이버들과 비다이버들에게 롤 모델이 된다.


사진출처 : 프로젝트 어웨어 재단 

 필리핀에 놀러간 한국인 다이버들이 벌인 행동, 만약 돈에 눈이 멀지 않은 제대로 된 리조트, 인솔자가 있었다면 애시당초 이런 행동을 하지 못하게 했을 것이다. 국제적 망신을 당한 사건




 이런 얘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국민 한명한명이 외국에 나가면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한다고, 우리가 하는 행동은 외국인들이 느끼는 한국이 된다고. 바다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제 막 다이빙을 시작한 다이버들과 앞으로 다이빙을 배우게 될 예비 다이버들에게 당신은 롤모델이 된다. 당신이 무심코 하는 행동이 그들에게 "해도 되는 행동" 으로 인식된다. 이런 환경에 대한 부주의와 무시는 종종 수중에서 보게 된다. 처음부터 잘못 배운 이들은 앞으로 평생 꾸준히 잘못된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 

  돈만 쫒아 다이빙의 재미만을 강조하기 위해 수중생명체들을 만지고 괴롭히는 행동을 배운 다이버들은 비단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 가서도 (돈에 눈이 먼) 리조트와 다이빙센터의 묵인 하에 같은 행동을 하다 국제적인 망신을 사기도 한다. 다이버 본인이 앞으로 다른 사람의 롤 모델이 된다는 생각으로 수중환경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생각을 하고 행동하며 다른 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게 한다.




10. 참여하고 행동하자!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구의 70%는 바다다.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다면 큰 과오를 저지를 것이다. 우리 한명한명이 아름다운 지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생각하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보면 다양한 캠페인이나 프로그램이 있다. 지역 해변 청소, 수중 클립업, 산호감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런 캠페인들에 참여해서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 수 있다.



맥주캔을 들기 편하게 해주는 플라스틱, 새끼 거북의 몸에 걸려 영원한 고통을 준다



 매년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내가 무심코 버린 작은 쓰레기가 전혀 다른 세계로 흘러들어가 생각지도 못한 영향을 미친다. 그만큼 지구는 하나의 살아숨쉬는 유기체와 같다. 바닷가에서 놀고 그 곳에 버린 쓰레기만으로도 그러한 일이 생긴다.  많은 다이브 리조트와 다이브 센터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수중생물들을 피딩하고 만지고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 속의 즐거움을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즐거움으로 인해 해양생태계는 점차 파괴되어 간다. 작은 관심을 가지고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행동, 수중환경에 무심한 샵을 선택하지 않는 행동 등,  그저 작은 관심에서 시작해 작은 행동하나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변화된다. 당신의 작은 기적들이 모여 지구를 더 아름다운 행성으로 만든다는 것을 잊지말자


지구를 100%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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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컬쳐] 살아남아라! 개복치



 이 문장이 익숙하면 당신은 신세대!

 
_人人 人人_
> 돌연사 <
 ̄Y^Y^Y^Y ̄

 




이 문장을 알고 있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저 문장은 바로 한참 화제가 되었던 스마트폰 게임 "살아남아라 개복치"에 나오는 대사(?!)다. 도대체 무슨 게임이길래 화제를 모았을까?  이 게임은 SNS를 통해 어마무시하게 퍼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더군다나 스쿠버 다이버들에게는 익숙한 개복치지만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개복치라는 물고기를 통해 어떤 게임을 만들었길래. 스쿠버 다이버라면 한번 이 게임을 즐겨보자. 아마 익숙치 않았던 개복치가 더 친근해지고 어서 빨리 바다에서 개복치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 살아남아라! 개복치 육성 게임!


 일단 게임을 다운받아 실행시켜서 간략하게 플레이를 해보면 게임의 목표를 가볍게 알 수 있다.


 개복치는 3억 개의 알을 낳았지만, 모두 죽어버리고 단 한 마리만이 살아남았다. 그래서 생존에 성공한 개복치는 다른 형제들의 삶까지 자신이 짊어지고 살거라고 결심, 세계에서 제일 큰 개복치가 되고자 한다. 이 것이 바로 이 게임의 목표다. 게임의 시스템은 간단하다. 옛날 다마고치를 떠올려보면 된다. 즉 개복치를 키우는 게임이다.  




게임의 목표는 먹이를 잡아먹고, 모험을 하면서 계속 몸무게를 불려나가면서 세계 최고의 개복치가 되는 것이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포인트를 모아서 그 포인트로 화면에 나타나는 먹이의 갯수를 늘린다거나, 체중증가를 위한 모험을 Unlock, 새로운 먹이를 Unlock 할 수 있다.  따로 할 수 있는 것은 별게 없다. 그저 화면에 나타난 먹잇감을 클릭해주고 모은 포인트로 적당히 또 몸집을 불리는게 전부다. 이 게임은 굳이 리뷰가 필요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몇분만 해보면 금방 재미의 포인트를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단순하디 단순한 게임은 왜 화제가 되었을까. 이 게임의 마성의 매력을 알아보자.

 

■ 돌연사

돌연사돌연사




_人人 人人_
> 돌연사 <
 ̄Y^Y^Y^Y ̄

 그냥 먹이 먹고, 모험하면서 끊임없이 무게만 늘리면 될 것 같은 개복치는 이 게임안에서  뒤진다.

 진짜 계속 뒤진다.
 말도 안되게 뒤진다.
 그냥 온갖 이유로 너무나 쉽게 죽는다.


 게임을 시작해서 얼마안되서 '돌연사' 문장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근데 죽는 원인이 다 너무 웃긴다. 정말 너무 골깐다. 열심히 키워놨더니 너무 뜬금포로 '돌연사'


 그 때쯤 되면 
 " 뭐야 이 이상한 게임은 " 하고 황당해 할 것이다. 

 먹이가 목에 걸려죽고, 점프하다 죽고 정말 물고기판 위기탈출 넘버원이다. 뭐만 하면 죽는다. 


 한참 열심히 키우고 있다가, 갑자기 개복치의 대사

  " 뭔가… 이상해!!!!!!!!!! " 


 란 대사를 하면서 마치 죽을 것처럼 놀라다가 이내 "…착각했던 것 같다"는 말로 안심시킨다.  처음 애정을 담아 내 자식처럼 키운 개복치가 돌연사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황당하다. 너무 어이 없게 게임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플레이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런데 왜 이 게임이 이토록 인기가 있었을까, 바로 "강력하게 뉴게임"이란 부활 시스템.  




■ 살아남아라! 개복치 게임의 시스템

 이 게임은 한번 어떤 이유로 죽게 되면 여러가지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아마 조심스럽게 눈치 챌 것이다.  개복치가 죽으면 죽을 수록 점점 키우기가 쉬워진다는 점이 바로 포인트. 게임을 즐기기 초반에 죽으면 그렇게 안타까웠던 개복치를 어느 순간 조심스럽게 " 이새끼 왜 안죽어 " 할 정도로 죽음을 바라게 된다.    한 번 죽고나서 부활하게 되면 일정 수준의 MP를 지급받고, 그 MP로 새로운 모험을 열거나, 먹이수를 증가시키거나, 먹이 종류를 늘릴 수 있다. 게다가  다음 세대로 태어나는 개복치는 죽음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  결국 모험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지며, 체중 보너스가 증가한다. 그래서 당장 키우던 아이가 죽은 건 아쉽지만, 그 다음판에는 보다 쉽고 빠르게 체중을 늘려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빠르게 세대를 전환하면서 버프를 받는 것이 최대 체중으로 가는 지름길인 것이다.  둥근 눈을 가지고 순수하게 떠 돌아다니는 개복치를 보고 있자면 애정이 절로 샘솟지만, 어느 순간 죽음을 바라게 된다.


 더 쉽게 예를 들면 어떤 이유로 죽었다면 다음 번에는 같은 이유로 죽을 확률이 점점 줄어든다. 예를 들어 어떤 이유로 죽을 확률이 50%였다면 한번 죽은 이후는 75% , 그 다음은 95%, 마지막은 99% 이런식이다. 즉 어떤 이유로 3번 죽으면 이후 그 이유로 죽을 확률은 1% 밖에 되지 않는다.  게임을 계속 진행하면 진행 할 수록 점점 죽기 힘들어진다. 죽기 힘들어지면 키우기가 또 힘들다. 이 골 때리는 시스템 덕분에 이 게임이 화제가 되었다.  죽음이 새로운 탄생을 낳는 게임.




■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래픽



 개복치의 그래픽은 너무나 단순하다. 마치 예전 80-90년대 게임을 연상시키듯 큰 도트가 보이고 그래픽이 조잡해보이기 까지 하나 어느새 익숙해지면 그 그래픽 때문에 더욱 개복치가 귀엽게 느껴진다.  게임 속 개복치는 크고 어리버리하다.  사람들은 개복치에게 무한한 귀여움을 느낀다. 개발자  '나카하타 코야(Nakahata Koya)'는 도트그래픽을 통해 더 친숙하게 개복치를 만들었으리라.




■ 살아남아라! 개복치 게임 공략 가이드

 이제 게임 소개가 끝났으니 본격 공략을 시작해볼까 한다. 이 공략을 먼저 보고 게임을 플레이하면 재미없을 수도 있다. 그러니 그냥 플레이하다가 답답하거나 안풀릴 때 이 공략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빨리 키우고 싶으신 분은 이 공략을 참고하면 금방 키울 수 있다. 그러면 시작해보자.


 각 모험과 먹이로 인한 사망을 제외하고, Unlock 되어있는 각 사망조건을 알아보자!


1. 너무 만져서 사망 :  1~2분간 개복치를 무한 클릭 

2. 플래시:  게임 속 카메라 메뉴를 10회 클릭하면 돌연사 (SNS에 올리지 않아도 가능)

3. 수중거품: 휴대폰을 손으로 마구 흔들면 게임 속 화면에 대량의 방울이 생기는데 이 행동을 1~2분동안 쉴세없이 하면 갑작스럽게 돌연사

4. 눈이 너무 나빠서: 휴대폰 화면을 제일 어둡게 한 상태에서 방치하면 돌연사
                             만약 휴대폰 기종이 기능이 안된다면 화면밝기조절 어플을 통해서 돌연사가 가능하다고 함

5. 죽음을 맞이하다 : 일정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살아있는 전설]레벨의 경험치 바를 모두 채우면 돌연사


* 죽음을 맞이하다 타이틀을 얻기 위한 상태
  - 돌연사 목록 완성(먹이종류와 모험 ALL 클리어)
  - [먹이의 수]레벨 18
  - 개복치의 크기 레벨 ALL 클리어

당시 스텟을 토대로 일정조건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이며, 생존율은 0%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기록이 아닌 MP획득을 목적으로 어쩔 수 없이 죽어야 한다면, [살아있는 전설] 레벨로 움직이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에 의하면 조건에 관계없이 [살아있는 전설]레벨에서 10,000점 달성(경험치바 모두 채우면)하면 죽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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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생물도감] 바다의 토끼, 군소



사진/자료 출처 :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BADASANAI DIVE

■ 생소한 바다생물 군소


 군소
 아마 이름조차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다이버들에게는 어느 정도 익숙한 수중생명체.

 

- 출처 : 스쿠버 동호회 BADASANAI DIVE 양양 투어 -



 아마 맨 처음 군소를 마주하면 첫 인상이 달팽이를 연상시킬 것이다. 실제로 몸이 물렁물렁하고 생김새 때문에 바다의 달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익숙치 않은 다이버들은 갯민숭달팽이나 민달팽이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정확하게 군소는 갯민숭달팽이와는 다른 동물이다.

 한국에서도 스쿠버다이빙을 하다보면 동해 바다 등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색깔은 지역과 환경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군소의 대부분은 진한 갈색에 흰색 점이 군데군데 박혀있다. 특히 바위나 암초지역을 천천히 기어다니며 해초류를 뜯어먹으면서 살기 때문에 수심이 얕은 해안에서 잘 발견되고 바위들이 밀집되어있는 곳에서 쉽게 목격된다.


■ 군소의 학명과 분류


- 출처 : 스쿠버 동호회 BADASANAI DIVE 양양 투어 -



연체동물문 복족강 군소목 군소과에 속하는 연체동물.
학명: Aplysia kurodai
영어: Sea hare, Sea slug
일본어: 群小, ウミウシ


■ 특징

 복족류임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껍질이 없다. 우리는 달팽이처럼 느낄 수도 있으나 영어명 Sea Hare에서 알 수 있듯이 별칭은 "바다의 토끼"   ,  이유는 군소의 머리에 있는 더듬이가 토끼의 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 더듬이로 촉각과 후각을 느낀다. 


- 출처 : 스쿠버 동호회 BADASANAI DIVE 양양 투어 -




 군소는 자웅동체로 암수가 한 몸에 있는데, 주로 물 속에서 짝짓기를 한다.  그런데 군소의 짝짓기를 보면 바다의 '소라넷성님!' (소라넷이 뭔지 모르는 분들은 살짝만 검색해보시면....)


으..으..음란해.... 므흣




 여러 마리가 함께 연쇄교미를 하기도 한는데,  1년 내내 번식활동을 하지만, 6-7월이 가장 활발하다. 한 마리가 한 달동안 약 1억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막이 있는 구형의 주황색으로 해초류에서 자주 볼 수 있다.  


■ 식용으로서의 군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낚시꾼들 조차 못 먹는다고 발로 차버리거나, 혹은 무시하는데, 독특한 질감과 향 때문에,  몇몇 지방에서는 군소를 요리해서 먹기도 한다. 특히 남해안 지방에서 먹는데, 즐겨먹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문어보다 쫄깃한 식감이 맛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은 듯. 당장에 수산시장에 가면 군소를 취급하는 곳이 드물다.  자극했을 때 군청색 색소를 내뿜는 군소가 식용이다. 반면 묽은 흰색의 색소를 내뿜는 군소는 먹을 수 없다고 한다.  점의 색깔이 황금색에 가까울수록 더욱 맛있다고 한다.

- 남해안의 별미 군소 -




요리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1. 군소의 배를 갈라 내장과 색소를 빼낸다.
2. 물에 삶는다. 이 때, 물을 손이 잠길 정도로 약간만 넣어준다. 끓이면 군소가 물을 내뿜기 때문에 많은 물이 필요없다. 물을 안 넣을 경우 식감이 거칠어진다.
3. 줄어든 군소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4. 초장에 찍어 먹는다.

요리하기 전에는 약 20cm-30cm 정도 내외의 길이이나, 요리를 하고나면 4cm 내외로 쪼그라든다. 맛은 쫄깃쫄깃하긴 하나 식감이 거칠다. 잘 안씹힌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 하다. 끝맛은 쌉싸름하며 바다 특유의 비린 향이 난다. 조금이라도 요리를 잘못하면 타이어 맛(...)이 난다.  요리 전에 식초를 뿌려주면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군소가 입에 맞으면 다행이나 대부분의 경우 1회성으로 먹고 그칠 맛이다.  일부 해안가에 사는 집안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린다고 한다. 



■  기타

- 서양에서는 군소의 색소를 이용하여 옷을 염색하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처럼 먹지는 않는 듯.
- 신경망이 단순하고 신경세포가 매우 커서 신경 회로에 관한 연구에 많이 쓰인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에릭 캔덜(Eric R. Kendel) 교수는 군소를 사용하여 학습과 기억의 메카니즘을 밝혀 지난 2000년에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사진/자료 출처 :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BADASANAI DIVE

링크 : BADASANAI 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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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 이론강좌] #2 스쿠버다이빙과 압력

 
 안녕하세요, 지난 첫번째 스쿠버다이빙 이론 시간에 부력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부력은 그야말로 스쿠버다이빙 존재의 이유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다면 또 스쿠버 다이빙과 밀접한 또 하나의 물리법칙 압력. 오늘은 압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항상 일상생활에도 압력에 대한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일기예보에서 대기압, 혹은 부엌에 압력밥솥, 안마 할 때 지압을 해준다고도 하죠. 


 즉 압력 壓力은 누르는 힘입니다.


 우리는 항상 압력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어떤 압력인가 하면 바로 대기압이죠.   아마 학교다닐 때 공기의 무게를 측정해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냥 풍선과 바람이 가득찬 풍선의 무게를 비교해보면 당연히 공기에도 무게가 있기 때문에 바람이 가득찬 풍선이 무겁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계시겠죠.   즉, 공기는 항상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우리가 대부분은 잘 느끼질 못합니다.  공기의 무게를 떠올려보면 알 수 있듯이 공기가 가하는 압력이란 극히 미미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특정 상황에 마주하면 우리는 그 압력을 느끼게 되죠.  여러분이 비행기를 타거나, 높은 산에 올라가면 흔히 귀가 먹먹해지는 현상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 인체 내 공기공간의 압력과 외부의 압력이 달라졌기 때문인데요.  우리 인체의 몇 곳에는 공기 공간이 있어 압력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 바로 귀, 부비동, 폐가 있습니다.  한번 높은 산에 올라가거나 비행기를 탔을 때를 떠올려보세요. 귀가 먹먹해지죠?

 벌써 귀가 압력의 변화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압력변화에 민감한

압력변화에 민감한 부비동 


압력변화에 민감한 폐



 [인체의 공기공간이 3대장 귀,부비동,폐 ]



 아마 대부분, 침을 삼킨다거나, 턱을 움직인다거나, 코를 막고 코에 흥~~ 하고 바람을 넣어 귀로 공기가 나가면서 뽕~ 하는 느낌을 받으셨죠?  바로 그 방법이 우리의 인체와 외부의 압력을 같은 압력으로 만들어주는 이퀄라이징(압력평형)이라는 방법입니다.


 [ 이거 한번도 안 해보신 분들이 있을까요? 다 할 줄 아시죠? ]



 여러분은 이미 스쿠버다이빙의 아주 중요한 기술을 하나 알고 계신 것입니다.


 
 자, 물이 무거울까요? 공기가 무거울까요?
 당연히 물이 무겁습니다.

 무게가 가벼운 공기의 압력에도 이렇게 압력의 변화를 느낄텐데, 당연히 물의 압력, 즉 수압은 더욱 큰 반응을 하게 되겠죠. 여기서 많은 비다이버들이 항상 묻는 질문 중에 하나에 대한 대답을 해드릴 것입니다.


 " 수압 때문에 몸 눌려서 터지면 어떻게 해요? "

 
 음, 물의 압력 수압은 정말 여러분 생각대로 엄청나게 큽니다. 깊으면 깊을 수록 더 커지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인간이 다이빙 하다가 수압으로 터지는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인간이 다이빙 가능한 수압이 인간을 터트릴 정도의 수압이 되지 않을 뿐더러 인간의 신체는 압력을 골고루 분배해주는 액체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압은 공기의 압력과 마찬가지로 인체 내부의 공기공간 (기억하시죠? 귀,부비동,폐)에서 만큼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설명하는 이 압력에 관한 것이 다이빙을 배움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해수면, 즉 지표에서 항상 공기의 압력에 눌려있습니다. 이 압력을 우리는 1기압으로 정해놓습니다. 이 것을 또 다른 표현으로는 1 BAR(바)라고 합니다. 우리는 항상 1기압,1바에 해당하는 압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압력은 물에 들어가면 수심 10미터 마다 1기압씩 증가하게 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심 0 M ( 해수면, 지표면 )  = 1 대기압
 수심 10M = 2 대기압
 수심 20M = 3 대기압
 수심 30M = 4 대기압
 수심 40M = 5 대기압

 어때요? 간단하죠. 항상 1대기압인 우리는 수심 10미터마다 1기압씩 증가하는 압력을 받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자, 그럼 이 압력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재밌게도 이 압력에 따라 공기부피와 밀도도 다르게 변합니다.
 간단한 원리이죠.

 예를 들어 아까 풍선의 예를 들었는데 공기가 가득 찬 풍선을 물 속에 끌고 가지고 내려갔다고 가정해봅니다. 
 1대기압에 노출되있던 풍선은 수심 10M로 가면 2대기압의 압력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압력 즉, 눌러지는 힘을 받은 것이죠. 그러면 풍선 부피는 어떻게 될까요. 줄어 들 것입니다. 밀도는 어떻게 될까요? 분명 풍선 내부의 공기는 그대로 있는데 부피가 줄어들어 서로 밀착이 되어있을테니 밀도는 올라가겠죠.  이해 가시죠?

 위에 있는 대기압에 따라 정확하게 다음과 같이 부피와 밀도는 변화합니다.

 수심 0 M ( 해수면, 지표면 )  = 1 대기압 , 공기부피 1 , 공기밀도 1
 수심 10M = 2 대기압 , 공기부피 1/2 , 공기밀도 2
 수심 20M = 3 대기압 , 공기부피 1/3 , 공기밀도 3
 수심 30M = 4 대기압 , 공기부피 1/4 , 공기밀도 4
 수심 40M = 5 대기압 , 공기부피 1/5 , 공기밀도 5

 신기하죠?
 즉, 풍선을 (안터진다고 가정하고) 수심 40미터로 가지고 내려가면 원래 부피의 1/5이 되며, 자연스럽게 그 안에 공기들은 작은 공간에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밀도가 5배가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약간 복잡한듯 하지만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10미터 마다 기압은 1씩 증가
공기의 부피는 기압에 비례해 감소

공기의 밀도는 증가




 지금 배우고 계신 바로 이 압력의 영향이 스쿠버다이빙을 함에 있어 여러 중요한 안전원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니 반드시 이해가 꼭 가실 때까지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이 압력 때문에 우리는 물 속에 들어가면 육지에 있을 때와는 달리 기압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 몸 속의 공기공간 귀,부비동(코안에 위치),폐 등의 공기공간은 압력평형이 필요해지는 겁니다. 그리고 이 압력평형은 위에 설명 할 때 언급했던 그 방법들과 똑같습니다. 코를 막고 코에다 흥~ 바람을 넣어준다던지, 침을 삼킨다던지, 턱 관절을 움직이는 방법이죠. 어렵지 않습니다.


 자, 그리고 이 때문에 또 다이빙의 중요한 원칙 하나가 나옵니다.



 " 절대 숨을 참지 않는다, 항상 호흡한다 "


 어때요? 정말 쉽죠? 스쿠버다이빙을 함에 있어 숨을 참지 않으면 됩니다. 그냥 항상 호흡하면 됩니다.  숨을 참아야 된다는게 아니라 항상 호흡하라는게 가장 중요한 스쿠버다이빙 원칙이라니 너무 쉽죠? 이거 못하시는 분들 지금 이 글 못읽고 계시죠. 숨을 못쉬면 다 죽으니까요. 지금 다 멀쩡히 숨쉬고 살아계시잖아요. 어때요? 참 쉽죠.


 그래서 다이빙 강사들이 흔히 얘기합니다.
 " 걱정마세요. 숨만 쉬세요 "

 네. 숨만 쉬면 됩니다. 세상에 이렇게 쉬운 레포츠가 어딨습니까? ㅋㅋㅋㅋㅋㅋ


 왜 숨을 절대 참지 않는다가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될지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나옵니다. 우리 몸안의 폐는 또 하나의 튜브라고 설명드린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튜브보다 더 월등히 좋은 부력기구이죠. 공기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우리가 항상 호흡을 하는 동안은 괜찮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숨을 참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풍선의 입구를 틀어막은것처럼 폐에 공기가 있는 상태로 풍선입구를 막은게 되는거죠? 그렇다면 이 상태에서 우리가 호흡을 참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위에 배우신대로 우리의 폐는 풍선이 되어,  수압으로 인해서 수심이 낮아지거나 깊어지거나 함에 따라 부피도 커졌다 줄어들었다 하겠죠? 물론 여러분이 생각하는 만큼 큰 변화는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그래도 좋은 방법은 아닐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쿠버다이빙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바로  '숨을 절대 참지 않는다, 항상 호흡한다 '입니다. 



 오늘 이렇게 압력이 공기부피와 밀도에 주는 영향을 배워봤고, 더불어 이 압력 때문에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우리가 뭘 해줘야하고, 뭘 하면 안되는지 간략하게 배워봤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배울 때 이론 공부도 열심히 하셔야, 왜 내가 그 행동을 해야하고, 왜 그 행동을 하지말아야 되는지 쏙쏙 이해가 되어 실전에서 더욱 쉽게 하실 수 있게 됩니다. 이론도 소홀히  하지 마세요! 즐겁고 안전한 다이빙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압력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 하세요!


 ★ 이 글에 도움을 주신 분 : BADASANAI DIVE 이경무 대표강사


 복습)
 1) 부력은 다이빙의 즐거움과 관련이 있다면, 압력은 다이빙의 안전과 관련이 있다.
 2) 다이빙 할 때 절대 숨을 참지 않는다.
 
 이정도만 기억하시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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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스킨 스쿠버 다이빙의 모든 것 Diver`s High에서 스킨 스쿠버 이론 강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혹은 필리핀 등에서 다이버들을 만나보면 가끔 이론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거나 혹은 이론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다 잊은 다이버들을 보곤 합니다.  다이빙이 안전한 스포츠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소양이란 것이 필요하고, 그런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꾸준한 스킬연마를 통해 더욱 안전한 스포츠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작은 강좌를 통해 이제 막 다이버의 길에 들어선 초보다이버는 이론소양을 쌓을 수 있고, 이론을 다 잊은 다이버들은 다시 한번 옛 기억을 되살리길 바랍니다.


 스쿠버 다이빙이 아무리 즐거워도,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니까요, 다이버스 하이를 방문하시는 다이버분들은 꼭 안전하고 즐겁게 다이빙을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대망의 다이버스하 스킨 스쿠버 이론교실 그 첫째 시간 시작하겠습니다.


[스킨스쿠버 이론강좌] #1 부력 (Bouyancy)

 스쿠버 다이빙과 부력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지금부터 이 이론을 잘 살펴보시면 앞으로 다이빙을 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모르는 것은 언제든 물어보시고요, 모르는 것 보다 모르는데도 알려고 하지 않는게 더 위험한거 아시죠?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 물어보세요!

 
 부력 ( Buoyancy , 浮力 (뜨는 힘) )


 여러분은 한번이라도 대형 크루즈 여객선은 물 위에 뜨지만, 동전은 물에 가라앉는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본적이 있나요?  아마 막연히 부력이라고 학교에서 배운 상식으로 알고 있지만 아마 정확하게 설명하라고 한다면 헷갈릴 수도 있을겁니다. 

 [ 왜? 어떻게 저 무거운 배가 물에 뜰까? ]



 [ 왜? 가볍고 작은 동전은 물에 가라앉을까? ]




 이유는 간단한데, 대형 크루즈 여객선이 동전보다 물을 밀어내는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물체가 물에 뜨는지 가라앉는지의 여부는 자신의 무게와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을 밀어내는가 즉 부피에 따라 달라집니다.  간다히 다시 한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체가 물을 밀어낸다.



 어떤 물체를 물에 놓았을 때, 물체는 물을 밀어낼 것입니다.  물체는 그 물체가 밀어내는 물의 양에 해당하는 무게와 동일한 힘의 부력을 받습니다.  이 때, 물체가 자신의 무게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밀어낸다면 물체가 뜨고, 자신의 무게보다 더 작은 양의 물을 밀어낸다면 그 물체는 가라 앉게 되는것이죠.   만약, 물체의 무게와 똑같은 무게의 물을 밀어낸다면 뜨지도,가라앉지도 않는 상태가 됩니다.


 큰 배 = 부피 큼 → 밀어내는 물의 양이 큼 →  배의 무게보다 물의 양이 커서 물에 뜸
 동전  = 부피 작음 →  밀어내는 물의 양이 작음 →  동전의 무게보다 물의 양이 작아서 물에 가라앉음


 조금 이해가시죠?

배가 가라앉지 않는 이유는 큰 부피로 밀어내는 물의 양이 많다.





 스쿠버다이빙과 부력 

 이 부력의 원리를 알고나면 수영이나, 스쿠버다이빙이 훨씬 배우기 쉬워지고, 부력의 이해도가 높아지면 전반적인 스쿠버다이빙의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왜냐하면 부력은 스쿠버다이빙과 특히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물리법칙이랍니다. 


 물체가 뜨는 부력을 양성부력(Positive Buoyancy) , 가라앉는 부력을 음성부력 (Negative Buoyancy) ,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는 부력을 중성부력(Neutral Buoyancy)이라고 부르고, 다이빙은 바로 이 부력의 변화를 이용하는 레포츠입니다. 

 

양성부력 / 중성부력 / 음성부력



 예로 쓰기엔 적절한 상황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이 부력에 대해 가장 쉽게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는 예가 바로 조폭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입니다. 일본 야쿠자영화라던가 조폭영화를 보면 사람의 시체를 바다에 버릴 때, 반드시 무거운 쇠사슬로 감거나, 무게추를 달거나 하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바로 사람의 몸은 기본적으로 양성부력이기 때문이죠. 즉 사람은 물에 뜰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물에 가라앉을까 걱정안하셔도 되고, 본인이 맥주병이라고 생각하시면 아주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겁니다. 



 [ 사람은 무조건 물에 뜨게 되있다 ]


 [ 사람이 물에 가라앉을 수 있다면 굳이! 이럴 필요까지는...] 


  그렇기 때문에 스쿠버다이빙을 하게 되면 반드시 착용하는 장비 중의 하나가 바로 납덩어리 ( weight) 입니다.
  사람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물에 가라앉을 수 없기 때문에 납덩어리를 차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물 속에 들어가서는 BCD라는 장비로 부력을 조절해 때로는 양성부력, 때로는 음성부력을 유지해 몸을 조절해줍니다. 그리고 다이빙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중성부력입니다.


부력 조절 기구는 쉽게 생각하면 

공기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튜브!



 다이빙은 착용하고 있는 BCD의 부력과 또 하나 우리가 우리 신체에 이미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부력기구인 폐를 이용해서 중성부력을 맞추어 즐기는 레포츠입니다.  중성부력은 앞서 설명했다시피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는 부력이기에, 물 속에서 중성부력을 유지한다면 우리의 몸은 우주에서 처럼 무중력 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물 속에서 힘을 거의 들이지 않고 움직이는게 가능하죠.  조금 이해가 가시나요?



 일반적으로 부력은 민물보다는 바닷물이 더 커지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민불보다 바닷물이 무겁기 때문이죠. 즉 물이 무거우니까, 밀어낸 물에 대한 부력도 더욱 커지는 것이죠.

 같은 부피더라도 바닷물이 더 무겁다 → 더 무거운(더 많은 양) 물을 밀어냈기 때문에 물에 뜬다.


 다시한번  잠깐 정리!!!
  내 몸무게보다 많은 양의 물을 밀어낸다면 물에 뜬다.
  내 몸무게보다 적은 양의 물을 밀어낸다면 물에 가라앉는다.

 
 때문에, 우리가 스쿠버다이빙을 할 때, 물 위에 떠있는 상태에서, BC에 공기를 배출 한 뒤에도 쉽게 물 속으로 가라앉지 않는 이유는 사람의 신체 자체가 무게에 비해서 부피가 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 몸안에는 이미 폐라는 부력조절기구가 하나 더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스쿠버다이빙을 할 때 물 속으로 가라앉기 위해서는 폐안의 공기를 모두 내쉬어야지만 가라앉게 됩니다. 그 것도 아주 천천히 말이죠. 그만큼 사람은 물 속에 가라앉기가 힘듭니다. ( 심지어 납덩어리를 찼는데도 말이죠 )


수중의 무중력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합니다.



 스쿠버다이빙을 맨 처음 배우고 사람들이 가장 신기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부력에 관한 것인데, 자신의 폐에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만으로 몸이 자유자재로 움직여지는 것에서 많은 사람들이 큰 재미와 흥미를 가집니다.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면 대부분 가장 먼저 익숙해지고 싶어하고 즐기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이 부력조절이죠.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했는데 쉽게 이해가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3줄요약
 1. 부력은 물체(부피)가 물을 밀어내는 힘이다.
 2. 밀어낸 물의 무게가 물체의 무게보다 많으면 뜨고, 적으면 가라앉는다.
 3. 스쿠버다이빙은 이런 부력을 조절해서 즐기는 레포츠다.

 
 부력의 개념을 조금 파악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해 안되시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그럼  다음 시간엔 또 중요한 요소 압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 이론교실은 '스쿠버 동호회 BADASANAI DIVE' 이경무 대표강사님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안 가르칠 지언 정, 잘못 가르치지 않겠다라는 
 철학을 가진 바다사나이 다이브 링크 : http://www.BADASAN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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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 스쿠버 다이빙의 모든 것 Diver`s High
 다이브 컬쳐에서는 다이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 합니다. 즐겁게 보세요!
 


[다이브컬쳐] 일본의 잔인한 돌고래 학살을 고발한 다큐 더 코브 The Cove



 귀여운 돌고래 찡
 돌고래는 지능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알려져있다. 귀여운 외모에다가 똑똑하기까지 게다가 식용을 하지 않다보니 뭔가 동물 그 이상의 느낌이다. 

 
 그런데 이런 동물을 만약에 잡아먹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똑같은 동물이지만 사육되어 도축되는 돼지는 그러려니 하지만, 뭔가 애완견 혹은 귀여운 고양이가 도축된다고 생각하면?  조금 모순 되지만 아마 역겨운 기분이 들것이다. 그리고 돌고래 또한 그에 못지 않게 사육된 동물들과는 달리 더 감정적으로 가깝게 느껴진다. 

 
 지금 소개 할 다큐멘터리 '더 코브'는 일본의 한 지역에서 매년 전통과 문화라는 이름 하에 돌고래 대량학살을 고발하는 영화다. 꽤 유명한 영화라 아는 사람도 많을텐데, 이 영화가 화제가 되었던 이유는 돌고래 대량학살도 학살이지만 그 잔인함에 있다.  
 

 영화는 미국 제일의 돌고래 조련사였던 릭 오베리가 나온다. 한 때 돌고래 조련사였던 릭오베리는 회의감을 느끼고 돌고래 보호 운동가로 활동 중인데, 그가 일본 와카야마 현, 타이지太地에서 엄청난 수의 돌고래가 매년 잔인하게 학살 당한다는 걸 알고 그걸 고발하기 위한 과정을 그린다. 영화는 크게 세 파트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릭 오베리는 일본의 고래/돌고래 잡이 문화와 고래를 식용으로 하는 일본을 그린다. 그리고 더불어 고래 식용의 위험성도 보여준다.  돌고래와 고래 고기가 왜 식용으로 쓰이면 안되는지 보여주는데  나름 해양생태계의 꼭대기에 위치한 고래들은 중금속 농도가 높은데 극중 한 전문가가 "돌고래가 겉으로 보기에는 귀엽지만, 사실은 헤엄치는 중금속 덩어리입니다.  수은과 카드뮴 등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이 가득 들어있는 거죠."라고 말하는 장면부터,


  홋카이도 의료 대학의 엔도 테츠야 박사를 비롯한 일본과 미국의 대학 교수들이 와카야마 타이지에서 팔리는 고래고기들을 직접 사들여 분석한 결과, 일본의 인체 수은 허용치(0.4 ppm)의 5천배나 되는 2천 ppm의 수은이 검출되어 충격과 공포를 주기도 했다.


  또한, DNA 감식 전문가인 스콧 베이커 박사는 타이지에서 파는 비싼 고래 고기라고 표시된 많은 제품들이 고래고기가 아니라 돌고래 고기라는 걸 밝혀냈다. 일본의 소비자들은 건강에 좋은 고래 고기를 산다고 생각하겠지만, 타이지 해변에서 잡았을지도 모르는 돌고래를 먹는 것이다! 이렇게 위험한 돌고래 고기가 타이지의 초등학생들에게 급식으로 주려고 했다가 그나마 양심있는 시 직원들이 나서서 반대한 덕분에 무산되었다고 나온다. 


 두번째, 

 릭 오베리는 이를 고발하기 위해, 타이지에서 벌어지는 돌고래 학살을 촬영하려고 하는데  이미 여러차례 돌고래 보호운동을 펼친 그는 타이지 지방에서는 완전 블랙리스트, 그가 나타나면 미행이 따라 붙을 정도고, 그가 출입하려는 모든 곳은 통제가 되는데 돌고래가 대량 학살 되는 장소는 천연요새 같이 접근이 힘든 작은 만.  바다의 세면을 막고 있는 깎아지른 절벽, 철조망으로 둘러싸 외부인을 차단하고 특히 릭 오베리는 위협까지 받는다. 

 
 오베리가 돌고래 학살 장면을 촬영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지경 그래서 그는 팀을 만드는데, 이 부분은 역시 미국답다 싶다. 릭 오베리는 드림팀을 꾸리는데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팀을 꾸린다. 최고의 수중 촬영가, 녹음 전문가, 특수 효과 아티스트, 세계적 수준의 프리다이버들로 구성된 이들은 카메라를 바닷가에 암초처럼 보이게 해서 촬영하기 위해 헐리우드 특수효과 감독부터, 온갖 전문가들을 다 동원해 팀을 만들고, 이 특수 장비들을 자연스럽게 시골 타이지로 운반하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콘서트가 있어서 온 것 처럼 꾸미기 까지 한다.



 그리고. 
 그런 각고의 노력 끝에 드디어 릭 오베리는 돌고래 대량학살을 목격하고 증거를 잡게 되는데 영화 후반 돌고래 잡이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잠깐만으로도 정말 충격적이다. 이 모습을 다시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소름이 돋을 지경. 정말 피의 바다가 펼쳐진다.  작은 만 앞바다는 엄청난 돌고래들의 피로 붉게 물들고, 돌고래들은 정말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는데 돌고래가 다른 동물들 보다 좀 더 감정적으로 가깝게 느껴진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더욱더 잔인하게 느껴진다. 

* 지금부터 스크롤을 내리면 충격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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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이렇게 촬영 된 영상으로 그는 세계에 이 잔인한 학살을 고발하고, 일본이 이를 지속하기 위해 어떤 로비를 벌이고 있는지도 고발한다. 일본은 자신들의 고래/돌고래 사냥을 지속하기 위해 국제기구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표를 던져줄 대상으로 아프리카 등 개도국에 지원을 해주고 그 나라들로부터 표를 받는데 바다도 없는 내륙국가가 표를 던져주기도 한다. 


 이 다큐는 귀여운 이미지, 돌고래 영화 , 쇼 등으로 사랑받는 돌고래가 지구의 어느 한 나라, 한 지방에서 어머어마하게 많은 숫자가 아주 잔인한 방법으로 죽는 장면을 포착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다시 한번 해양생태계 보호에 관심을 가지게 했고, 문제 의식을 던져줬다. 아마 다이버라면 더욱이 이 영화를 봤을 때 감정이입이 될 것이다. 


: 코브가 개봉되기 전 매년 2,000마리의 돌고래가 학살 당했지만, 점차 줄어들고 있다.



 내가 늘 항상 강조하는 것은 말로만 자연보호, 해양생태계 보호를 외칠 것이 아니다. 관심 없는 외침은 공허하다. 세상에 무엇이든 관심을 가지는게 중요한데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런 문제에 깊이 생각하게 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려고 할 것이다. 물론 여기서 잠시 돌고래잡이를 보신탕문화처럼 각 문화를 존중하자는 문제로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 또한 다른 도축되는 동물들과 비교하며 물타기를 당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아직 이 다큐를 보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많은 생각이 들 영화다.

 또한 바다를 좀 더 사랑하시고 싶다면 바다에 관심을 가지시라고 하고 싶다. 바다는 풍요롭고 또 즐거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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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장비 리뷰] 간지절정 스쿠버 다이빙 마스크 걸 베이더 (Gull Vader)



 
 단조로웠던 스쿠버다이빙 마스크 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던 마스크가 나타났었다. 
 




 일본 걸스포츠 사의 베이더. 

 이 마스크는 일본 제품 답게 디자인 적으로 아주 훌륭하면서 많은 장점을 지녔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거의 마스크 계를 평정했다고 얘기해도 과언이 아니다. 속된 말로 이 마크스에 대해 리뷰 하는 것은 거의 시간낭비에 가까운 일이다.  만약에 당신이 이미 스쿠버 다이버라면 이 마스크를 못보기도 힘들고, 이 마스크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놀라울 일이 될 만큼 다이빙 마스크의 대명사가 되버렸다. 하지만 이제 막 스쿠버다이빙에 발을 들인 이부터, 마스크를 무얼 살까 고민 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리뷰를 올려보기로 한다.


 ■ 디자인 끝판왕 베이더



 베이더는 1안식 마스크다. 
 1안식 마스크의 장점은 이미 다이버라면 교육 받을 때 강사에게 충분히 설명을 들었을터이니 길게는 설명하지 않겠다. 사람 마다 취향을 타지만, 1안식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넓은 시야다. 베이더의 시원한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색의 프레임은 다이버에게 많은 선택권을 준다.

 그렇다면 과연 단순히 디자인 때문에 베이더가 현재의 위치에 올랐는가?

 ■ 베이더의 시야

 베이더는 현재 3개의 렌즈타입을 고를 수 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UV400 CUT 렌즈다.

 쉽게 말해, 일반 마스크가 그냥 안경이라면, 베이더는 선글라스다.  강한 햇빛의 자극을 받는 바다와 바다 속에서 베이더는 자외선을 차단해 더욱 선명한 시야를 자랑한다. 특히 다이빙을 하다가 수중에서 하늘을 올려다 봤을 때 눈부신 햇살이 내려올 때, 베이더를 착용하고 있는 다이버라면 눈부심이 확연히 줄어든다.  눈부심은 줄이고, 수중에서 약해지는 색의 선명도는 잡았다. 물 속에서의 시야가 달라지는 것이다. 이에 베이더의 넓은 시야각을 가진 1안식 디자인까지 합쳐져, 명실상부 최고의 마스크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 선글라스 효과 -

 : 사진 BADASANAI DIVE의 이경무강사님



 ■ 실제 사용기

 이미 수 많은 다이버와 강사들이 베이더를 사용중에 있다. 그리고 재구매율 또한 굉장히 높다. 베이더를 사용해 본 다이버는 다시 또 베이더를 구매한다.  그만큼 베이더는 여러모로 훌륭한 마스크다. 마스크를 구입 할 때 고려해야 될 여러가지 것들에 대입해 간략하게 실제 사용의 예를 들도록 하겠다.

 1) 디자인
  이미 말한데로,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지며, 아름다운 마스크의 대명사가 되었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3가지 종류의 렌즈로 조합을 할 수 있다.



 
 2) 내 얼굴에 맞는가?
  다른 서양 스쿠버다이빙 장비 브랜드와 달리 걸 스포츠는 일본 메이커라 마스크, 핀 등이 상당히 동양인에게 잘 맞게 만들어졌다. 특히 마스크 같은 경우엔 서양인의 얼굴에 맞춘 다른 메이커들의 마스크들이 코 부분이 넓어서 이퀄라이징을 하거나 할 때 코가 잘 안잡히거나 하는 문제점이 있는 반면, 베이더는 동양인의 얼굴에 맞게 설계되어있기 때문에 굉장히 안정감이 있다. 이 부분만으로도 이미 베이더를 구입해야 될 이유가 생겼다.

- 서양인 위주의 타 메이커 -


- 동양인의 얼굴과 코와도 잘 어울린다 -


 3) 시야
  1안식 답게 시야가 시원시원하고, UV코팅 때문에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모르겠으나 확실히 태양의 강렬함을 막아주기 때문에, 햇볕이 강한 여름철이나 동남아 다이빙에서 강점이다.

- 시원한 시야 -



 4) 착용감과 조절성
  얼굴에 밀착되는 실리콘 마감도 좋은 편이고, 재질도 훌륭하다. 말랑말랑해서 얼굴에 부담감이 없다. 또한 마스크 밴드 길이를 조절하기에 상당히 간편하고, 분해도 용이해 마스크 스트랩을 씌우거나 할 때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끼울 수 있다.
  
  간혹, 마스크 중에 이 밴드 길이 조절부가 뻑뻑하거나 너무 강해서 길이 조절하기가 힘들거나, 한번 마스크 스트랩을 씌우기 위해 무던히도 고생하는 마스크가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너무나 편하다.

 5) 확장성
  걸 스포츠 사의 마스크가 대부분 그러하듯, 이 마스크도 모든 프레임들이 분리가 된다. 덕분에 커스텀을 할 수도 있고, 도색을 해서 새롭게 마스크를 꾸밀 수도 있다. 확장성까지 갖췄다.


 이상만 보면 이 마스크는 거의 1안식 마스크의 끝판왕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즉 이 마스크의 디자인이 개인의 취향을 타, 본인 맘에 안드는 것을 제외한다면 성능적으로는 마스크의 정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 제품의 단점은 없을까?
 


■ 베이더의 단점

 진심으로 베이더를 사용하면서 단점을 찾아보려 애를 썼다.
 이렇게 단점을 찾기 힘든 마스크가 또 있을까 싶은데, 굳이! 찾아서 써본다면 가격.

 일반 마스크에 비해서 비싼감이 있다. 하지만 위의 장점들을 생각해보면 베이더는 합리적인 판단이다. 

 또한, 유명세에 비해 의외로 많은 강사들이 이 마스크를 추천하지 않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이 마스크는 굳이 강사가 추천을 하지 않아도 잘 나가는 마스크이기 때문에 강사들의 장비판매 마진폭이 굉장히 적은 장비다. 따라서 다른 마스크에 비해 고가정책을 사용 할 수 있고, 강사들의 도움없이 판매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장비 중 하나다. 

 그리고 만약! 여자 다이버 중 베이더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있다. 동양인 얼굴에 맞게 나왔기 때문에 베이더는 상당히 크기가 큰 편이다. (얼굴 작은 서양인용이 아니야!) 따라서 동양인 남자라면 상관없지만, 여성 다이버라면 베이더가 얼굴에 비해 클 수 있다.

 물론 만약, 얼굴 작게 보이는게 목적이라면 훌륭한 선택!

-서양인 남자에게도 큰 베이더 -



 


■ 베이더 구입

 현재 1안식 마스크 구매를 고려하고 있고, 베이더의 디자인도 맘에 든다면 베이더를 구매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권유해보며, 가장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스쿠버다이빙 쇼핑몰을 둘러보면서 최저가의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면 된다.   현재 가장 큰 다이빙 쇼핑몰인 퐁당 닷컴에서 218,500원에 구매 할 수 있으며, 다이버스 하이의 공식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BADASANAI DIVE 공동구매 게시판에서 회원에 한해 국내 최저가로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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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장비 리뷰] 탐침봉도 개성시대, the Alu 칼라탐침봉
★ 리뷰의 모든 사진은 국내최고의 스쿠버용품 쇼핑몰 퐁당닷컴에서 가져왔습니다. 문제가 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탐침봉

 본래 목적은 땅/땅속을 탐사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긴 쇠꼬챙이




 
 다이버들도 꽤 많이 이 탐침봉을 사용한다. 일반 다이버들은 맨 처음 자신을 가르친 스쿠버다이빙 강사가 사용하는 것으로 처음 탐침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용도는 그야 말로 다양하다. 그 다양한 용도와 편리성 때문에 조금씩 다이빙의 재미가 싹틀 무렵 어지간한 펀다이버라면 자신만의 탐침봉을 가지게 되는데 시중에 이미 다양한 탐침봉들이 나와 있어서 많은 다이버들을 만족 시킨다.

 탐침봉의 용도는 보통 다음과 같다.

 1) 물 속에서 특정 수중생물 혹은 볼거리 등을 가리킬 때, 지시용도
 2) 공기탱크를 두들겨 버디나 팀에게 신호를 보내는 알람용도
 3) 수중생태계 보호를 위해 조류나 다른 이유로 부딪히려고 할때 접촉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없으면 손가락으로!) 접촉하는 용도
 4) 조류가 강하거나 할 때 모래바닥에 꽂아두고 임시방편으로 조류걸이처럼 사용하는 용도
 5) 수중 게임! ㅋㅋ

 등등 본래의 용도와는 달리 가지고 있다보면 꽤나 쓰임새가 많다.

 그리고 천편일률적인 그런 탐침봉의 세계에 드디어 새바람이 들었으니, 지금부터 소개 할 칼라탐침봉 THE ALU다.



■ 이색 수중 탐침봉 THE ALU




 더 알루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타 다른 탐침봉들과는 달리 알루미늄 소재다.  알루미늄이란 소재 덕분에 가볍고, 질감이 다른데서 오는 경쾌함이 있다.  WSE와 알루미늄아트 전문기업 THE ALU가 합작해서 만든 더 알루는 생김새부터 칼라풀해서 벌써 한눈에도 다른 탐침봉들과 확연한 차이를 느끼게 해준다. 색감도 제법 잘 나와서 이쁜 탐침봉으로서 여성 다이버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탐침봉이다.

 그리하여, 스킨스쿠버다이빙의 모든것 다이버스하이에서 이 탐침봉을 구매 하려는 다이버들을 위해 직접 사용해보고 리뷰를 작성해본다.

 더 알루는 실제로 사용해보면 견본사진에 견주어 색감도 훌륭하고, 가볍다. 그리고 알루미늄이라 강도가 약할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제법 튼튼하기 까지 하다. 또한 탐침봉 머리 부분의 고리 모양으로 인해 리트랙터나 캐러비너를 걸기가 수월하며, 탐침봉 자체에 인치와 센치미터로 눈금이 그려져 있어서 물 속에서 길이를 재는데 아주 유용하다.




 그야 말로 가볍고/이쁘고/유용하다.


 그렇다면 더 알루는 완벽한 탐침봉인가? 
 물론 더 알루도 단점이 존재한다.

 현재 더 알루의 구입을 고려하는 분들을 위해 아쉽지만 단점을 언급해보기로 했다.



■ 칼라탐침봉 단점

 1) 알루미늄의 한계
  알루미늄은 어쩔 수 없다. 기술력으로 알루미늄의 강도를 올렸다 하지만 결국 구부러지고 휘게 되었다. 다이빙 장비 특성상 그것도 저가의 탐침봉을 조심스럽게 소지하고 다니는 다이버는 없을 것이다. 대개 다이빙 가방에 넣거나 BCD에 매달아놓은 채로 가지고 다니는데 실제로 혹시나 부러지거나 구부러질까바 따로 호흡기 가방에 넣어두고 다녔었는데 몇번인가 다른 가방에 넣었다가 다른 무거운 장비에 눌렸는지, 가방을 내려놓을 때 휘었는지 어느 샌가 휘어져 있었다.  그러다보니 다시 똑바로 편다고 해도 처음 구입했을 때처럼 똑바로 편 상태로 유지는 힘들었고, 한번 구부러진 뒤에는 다시 그 부분이 쉽게 구부러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2) 가벼움의 한계
  사실 탐침봉의 많은 용도 중, 알람 용도로 탱크를 두들겨 버디와 팀에게 수신호를 보낼 때가 많은데 가벼운 소재 덕분인지, 탱크를 쳤을 때 아주 빈약하게 소리가 난다. 치는 맛도, 소리를 내는 맛도 안느껴진다고 할까. 

땅땅 소리가 나야되거늘...




 3) 끝부분 마감
   대부분의 일반 탐침봉은 끝이 뭉툭하다, 이 덕분에 편안하게 보관한다해도 탐침봉이 다른 장비에 영향을 주거나 영향을 받기가 힘들다. 하지만 더 알루는 끝 부분이 각이 져있다. 눈금을 그려서 물 속에서 길이를 재거나 하기에 용이하지만 그 눈금을 새기기 위해 둥근 디자인을 포기한 덕에, 단면을 보면 물방울 모양이다.  따라서 물방울의 끝 부분, 즉 한쪽이 날이 설 수 밖에 없는데 그러다보니 탐침봉의 끝 부분이 뾰족하다. 이는 장비가방에 넣었을 때, 장비 가방 자체에 자극을 줘서 가방이 마모되기도 하고, 다른 다이빙 장비 표면에 상처를 내기도 한다. 

- 뾰족한 끝부분이 보관 할 때 다른 장비나 가방에 영향을 준다 -



 


■ 칼라풀 더 알루

 더 알루만큼 일장일단이 있는 제품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 제품은 장점이 단점이 되고, 단점이 장점이 되는 제품이다. 구매 하려는 사람이 무엇을 중시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가 올 것이다. 부디 구매 전에 이쁜 탐침봉이 가지고 싶은지, 아니면 튼튼한 제품이 가지고 싶은지 꼼꼼히 비교해보고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더 알루는 분명 좋은 제품이다. 위에 언급한 단점들은 사실상 장점을 가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지게 된 단점들이다. WSE+THE ALU에서도 부디 몇가지 부분을 좀 더 개선해서 더 멋진 탐침봉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상으로 개성만점 탐침봉 더 알루의 리뷰를 마친다.



국내 최저가 스쿠버다이빙 쇼핑몰 퐁당에서 20,0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쿠버동호회에서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특별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추천 스쿠버 동호회 : BADASANAI DIVE 바로가기


제보1)

 다이버스 하이 공식 스쿠버 동호회 BADASANAI의 한 회원님의 제보입니다. 스피어피싱을 즐기시는 한 회원님의 제보.  리뷰 대로 광어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롭다는 제보입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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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생물도감] 바다의 양탄자, 만타레이 ( 쥐가오리 )

부제 : ~ 세상에서 가장 큰 가오리 ~



 우리에게도 흔한 가오리
 특히 스킨 스쿠버를 즐기는 다이버들에게는 더욱 친숙하다.


 야간다이빙(나이트다이빙)에서 만날 수 있는 종부터, 낮에 위용을 뽐내는 종까지.  이 때문에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 더욱더 친숙한 가오리다. 그리고 수 많은 가오리 중, 단연 다이버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가오리가 있다. 지금부터 소개 할 쥐가오리. 




 쥐가오리는 영어명인 '만타레이'라는 이름으로 다이버들 사이에서 불리우는데,  쥐가오리(giant oceanic manta ray)는 현존하는 가오리류 중에서 제일 큰 종이다. 학명은 만타 비로스트리스(Manta birostris). 최대 몸무게가 2톤이 넘으며 날개 너비는 6m가 넘는다.  거대한 크기의 만타레이가 한번 나타나면 정말 하늘을 뒤덮는 느낌이다. 덕분에 상어 중 가장 큰 고래상어와 더불어 다이버들이 가장 아끼는 대물(거대 수중생명체)이다. 만타레이를 보기 위해 팔라우,얍 등 다양한 해외투어가 있을 정도.

바다에서 만나는 날은 로또 맞은 날





로또 맞은 스쿠버다이버들



로또 당첨






 
 영어이름인 만타레이에서 만타는 스페인어로 모포 양탄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레이는 보통 가오리를 일컷는다.  모포,양탄자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쥐가오리에 양탄자 같이 넓은 가슴지느러미가 달려 있어서 붙여졌다. 머리지느러미가 달려있는데 쥐가오리는 이 머리 지느러미를 이용해서 플랑크톤 같은 먹이를 입 주위로 손쉽게 들어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상어같은 천적을 피하거나 몸에 붙어있는기생충을 떼어내기 위해서 수면 위로 1.5m이상 날아 오를 수 있다. 뼈대의 70%이상이 부드러운 연골로 되어있다.  특히 비교적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 서식하며, 주로 따뜻한 바다와 열대지역의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는데 아주 이따금식 국내에서도 동해나 서해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제주도 남해같은 아열대지역이 주 서식지다. 


 언급했듯이 만타레이는 스쿠버 다이버들이 가장 보고 싶은 수중생물 중 하나다. 그만큼 거대한 몸짓에 비해서는 친숙하고 인간에게 위협적이지 않은 생물이다.  다만 여타 다른 가오리과와 마찬가지로 꼬리에 독침이 있지만 만타레이는 평생 사용하는 횟수가 손에 꼽힐정도로 드물며 공격사례가 보고되지 않을 만큼 인간에게는 해를 입히지 않는다.고래상어와 마찬가지로 크기만 거대했지 초식남(?!)이다.  새우보다 작은 동물성먹이와 플랑크톤을 주 먹이로 삼는다.  고래상어처럼 큰 입을 벌려 흡입한다. 

호로록 호로록!




 
 이런 만타레이(쥐가오리)도 한 때는 사람들이 그 생김새와 거대함 때문에 무차별적으로 학살을 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현재는 스쿠버다이빙이 발전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보고싶은 생명체로서 인기를 받으며 보호종이 되었다.

만타레이 흑역사



 특이 사항으로는 가끔 만타레이가 수면 밖으로 날아오르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_人人 人人_
> 돌연사 <
 ̄Y^Y^Y^Y ̄




는 아니고,  처음에 이 행동은 개복치처럼 기생충이나 다른 기생동물을 제거하려는 행동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연구 결과 이성을 유혹하거나 적을 만나 도망칠 때 하는 행동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거대한 만타레이를 만나고 싶은 다이버라면 여러 스쿠버샵과 동호회에서 모집하는 해외투어에 꼭 참가하자! 
 즐거운 다이빙 도중,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진다 싶은 그 순간.  하늘을 올려다보면 거대한 만타레이가 하늘을 덮고 있을 때의 그 짜릿함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