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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칼럼] 엔리치드 에어와 나이트록스 (1/2) 본문

스쿠버 칼럼 연재/스쿠버 칼럼

[스쿠버칼럼] 엔리치드 에어와 나이트록스 (1/2)

다이버스하이 SUPERCOOL. 2016.01.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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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cool
다이버스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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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칼럼
엔리치드 에어와 나이트록스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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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다이빙의 즐거움을 놓치지 말자



■ 어느 펀다이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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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파스쿠아>


환도 상어를 보기 위해 수심 25-30미터에서 대기하던 중, 다이빙 컴퓨터에서 삑삑 알람이 울리기 시작한다. 무정지 한계(무감압 한계) 시간이 다 되었다. 아직 탱크에는 공기가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상승을 시작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탱크에 노란/녹색 띠를 두른 다이버들은 계속 머물고 있다.


<시밀란 리브어보드>
벌써 2박째, 매일매일 다이빙을 반복하다보니 몸에 질소가 많이 쌓여서 3일째 되는 두번째 다이빙에서 수심 30미터에 내려가자 마자 다이빙 컴퓨터에 무정지 한계시간이 2분이 뜬다. 그런데 왠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만타레이가 드디어 나타났으나 내 마음과는 다르게 다시 또 다이빙 컴퓨터에 알람이 울리기 시작한다. 무정지 한계시간이 아슬아슬하다. 눈물을 머금고 상승을 시작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나와 같이 계속 함께 다이빙 했던 다이버들은 노란/녹색 띠가 둘러진 탱크를 메고 계속 머물고 있다.





<일본 미코모토지마>
해머헤드 샤크를 보기 위해 일본 미코모토지마에 찾았다. 다이버의 숨소리와 인기척을 싫어하는 해머헤드 샤크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해머헤드 샤크로부터 먼 곳에서부터 입수를 시작해 깊은 수심을 이용해 해머헤드 샤크를 볼 수 있는 수심 30미터 지점까지 이동했다.  아직 공기는 충분하다. 그런데 야속하게 다이빙 컴퓨터의 알림이 울리기 시작한다. 충분하다고 느껴졌던 무정지 한계 시간이 이동하는 동안 모두 소진 되었다. 이제 샤크를 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온 미코모토지마인데, 아쉽지만 안전을 위해 상승을 시작했다.

▲ 딥다이빙


▲ 난파선 다이빙


이 가상의 이야기는 실제로 많은 다이버들이 겪는 일이다. 그리고 이런 일로 피눈물을 쏟은 다이버들이 반드시 배우는 교육이 바로 PADI 엔리치드에어 교육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난파성 다이빙, 딥다이빙, 수중촬영 등 그 활용도가 더욱 높은 것이 바로 엔리치드에어 나이트록스다.


오늘 다이버스 하이 칼럼에서는 엔리치드 에어 그리고 나이트록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많은 다이버들이 이미 엔리치드 에어를 알고 있고, 그 효용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정확하게 엔리치드 에어가 무엇이고 나이트록스가 무엇인지 모르는 다이버들이 있다면 이 칼럼을 한번 훑어 보는 것만으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 엔리치드 에어(Enriched Air)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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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워터 교육 때, 절대 우리가 이용하는 탱크(실린더)를 <산소탱크>라고 부르지 말라는 교육을 받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마시는 공기는 질소 79%, 산소 21%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깊은 수심에서 다이빙을 즐기다보면 질소의 압력 때문에 감압병의 위험이 발생하고, 그런 감압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깊은 수심일 수록 머물 수 있는 시간이 짧아 진다. 이른바 무정지(무감압) 한계시간이 짧아 진다.

엔리치드 에어는 산소의 비율을 더욱 높여 질소를 줄인 기체다. 즉 엔리치드 에어는 산소가 21% 이상 포함된 질소/산소 가스 블렌드이다.


















■ 나이트록스(Nitrox)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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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많은 펀다이버들이 나이트록스라는 이름은 익숙해도 엔리치드 에어라는 이름은 생소 할 것이다.  사실 일반적으로 나이트록스와 엔리치드 에어는 모두 같은 질소/산소 가스 블렌드(혼합기체)를 일컷지만 좀 더 정확하게 용어의 구분을 하자면 엔리치드 에어가 산소 21% 이상이 포함된 질소/산소 가스 블렌드라면 나이트록스는 일반 공기보다도 낮은 21% 이하의 산소가 포함된 질소/산소 가스 블렌드까지도 지칭 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나이트록스라는 개념이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이 될 것이다.

한줄 요약 :
나이트록스( 산소 비율에 상관없이)  > 엔리치드 에어 (산소 21% 이상만)


때문에 우리는 흔히 엔리치드 에어 / 나이트록스를 이야기 할 때 혼용해서 쓴다. 일반적으로 레크레이션 다이버들은 대부분 산소 비율 21% 이상의 기체만 사용하므로 어떤 용어를 사용해도 관계가 없지만 엔리치드 에어라는 용어가 좀 더 목적에 맞을 것이다.



■ 엔리치드 에어 나이트록스(Enriched Air Nitrox)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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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는 엔리치드 에어 혹은 나이트록스라는 용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는데 이를 표기 할 때 보통 약자를 이용해서 EANx 혹은 EAN 으로 표기하며 이 뒤에 산소농도를 표기한다.  

예를 들어 산소 36%가 포함된 나이트록스는 EANx36 혹은 EAN36 으로 표기 하며 이를 엔리치드에어 나이트록스 36 혹은 엔리치드에어 36이라고 읽는다. 


이제 용어 정리가 끝났으면 왜 우리는 엔리치드 에어를 사용해야 하는지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 엔리치드 에어를 사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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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엔리치드 에어에 대한 용어를 알았다면 오픈워터 교육 때 배운 내용을 생각해보면 왜 우리가 엔리치드 에어를 사용 해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가장 큰 이점은 적은 양의 질소에 노출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무정지(무감압) 한계 시간이 극대화 되어 많은 제약이 허물어진다. 따라서 2회 이상의 반복 다이빙을 할 수록 더욱더 그 효용은 극대화 된다.

일반적으로 공기를 이용 할 때 22미터 수심에서 37분간 머물 수 있는데 반해 EANx32는 60분, EANx36은 무려 70분의 무정지(무감압) 한계 시간을 가진다. 

▲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무정지(무감압)한계 시간

심지어 이는 만약 여러분이 다이빙 컴퓨터를 이용한다고 하면 멀티레벨 프로파일에 의해 더욱 더 무정지(무감압) 한계 시간이 확장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종합하면 여러분이 엔리치드 에어와 다이빙 컴퓨터를 이용해 펀다이빙을 즐긴다면 여러분의 탱크 속에 담긴 엔리치드 에어의 양 때문에 제약을 받을 지언정 무정지(무감압) 한계 시간의 제약을 받는 경우가 드물게 된다는 것이다.


이 칼럼의 서두에 언급한 어느 다이버의 이야기를 다시 떠올려보면 만약 그 다이버가 엔리치드 에어를 이용 했다면 결코 컴퓨터의 경고 알람소리를 듣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모 처럼의 귀한 시간과 비용을 들인 펀다이빙이 무정지(무감압) 한계 시간으로 인해 아쉽게도 망쳐지지 않았을 것이다.



▲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펀다이빙을 즐기자



바로 이 것이 여러분이 반드시 PADI 엔리치드 에어 다이버가 되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추천 PADI 엔리치드 에어 교육 다이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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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Moo (다이버스 하이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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